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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술집에 혼자 먹으러 가시는분 있나요?

혼자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24-09-12 23:13:04

아무도 안부르고 간단히 안주하나랑 술시켜서 혼자 먹을수 있어요?

전 못하겠어서 여쭤봐요..

예전에 동네에 봉구비어 비슷한집이 있어서 딱한번 열받은일이있어 해봤는데 이젠 그집이 없어요..

가끔 혼자 나가서 마시고싶은데.... 혼자는 못가겠네요 ㅠㅠㅠㅠㅠㅠ

IP : 124.53.xxx.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2 11:14 PM (59.17.xxx.179)

    예전에 어느분이 혼자 저녁에 자주 맥주집가서 드신다고 했었던 글 생각나네요

  • 2. 오..
    '24.9.12 11:14 PM (124.53.xxx.23)

    남자분말고 여자분이요? 용자시네요..ㅠㅠ

  • 3. 저요
    '24.9.12 11:16 PM (118.235.xxx.254)

    근데 알콜 중독 되는 것 같아서 그만뒀어요

  • 4. 좀...
    '24.9.12 11:16 PM (58.230.xxx.181)

    청승맞아보일것 같아요.

  • 5. 술이 독인데
    '24.9.12 11:17 PM (117.111.xxx.62)

    굳이.... 몸 상해요

  • 6. 88
    '24.9.12 11:18 PM (112.169.xxx.231)

    바 있는곳에서 몇번 마셔봤어요

  • 7. ㅇㅇ
    '24.9.12 11:19 PM (222.107.xxx.49)

    좀 비싼 이자카야 다찌석에서 혼술 가끔해요

  • 8. ㅇㅇ
    '24.9.12 11:20 PM (222.107.xxx.49)

    객단가 싼집은 혼자 오는 손님 싫어하겠죠

  • 9. 정부끄러우시면
    '24.9.12 11:20 PM (59.17.xxx.179)

    직원이 술 가져다 줄때

    "얘 왜 안오지?" 라고 혼잣말하시고드세요

  • 10. ㅅㄷ
    '24.9.12 11:23 PM (106.101.xxx.161)

    손님 많은 가게는 싫어하겠쥬 테이블 차지 해서 단체 손님 못받을 수 있으니까요

  • 11. 요즘엔
    '24.9.12 11:24 PM (110.70.xxx.156)

    저녁즘 혼술많이 합니다
    제직장근처에 오뎅바에서 여자분 혼자 혼술하시는분을 봤는데 멋찌던데요

  • 12. 하하하....
    '24.9.12 11:27 PM (124.53.xxx.23)

    얘 왜 안오지? ㅎㅎㅎㅎㅎㅎ... 못할거같네요..ㅠㅠ
    오늘은 집에서 걍 마셨는데.....
    나가서 혼자 마시고싶었는데 걍... 답답해서요..
    다른분들은 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전 평생 주위사람에게 공감받지 못한거같아요..
    속얘기 터놔봐야 나만 나무라는말만 듣죠..
    오늘 이래저래 서운한일이 자꾸자꾸 생각나고 어디 가고싶은데 갈데도없고.. 남편이랑 마시면서 억텐이나해야하니 서글프고해서요..

    이노무 냥이들도 부르면 오지도 않네요.. ㅠㅠㅠ

  • 13. 그냥
    '24.9.12 11:27 PM (211.250.xxx.132)

    그리 신경이 쓰이면 집에서 간단하게 마시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 14.
    '24.9.12 11:31 PM (123.212.xxx.149)

    순대국집에 혼술하는 분들 진짜 많이 오던데요. 국밥하나에 소주하나 시켜서요. 남자분들은 아주 많고요 여자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 15. 오..
    '24.9.12 11:36 PM (124.53.xxx.23)

    순대국집이요?... 오...
    담에 순대국먹으러가면 유심히 봐볼까봐요.. ㅎ
    근데 전 맥주파라...
    있긴하군요.. 근데 제 선입견일지 모르겠는데 순대국집은 아저씨들이 말걸거같은;;;.......
    그래도 한병정도는 가능할거같네요....

  • 16. 저요
    '24.9.12 11:46 PM (211.112.xxx.130)

    혼자 순댓국밥 집 가서 국밥에 소주 마셔요.
    사장님이 저 가면 자동으로 갖다주세요.
    가족들하고도 가기때문에 멀쩡한 혼자 국밥에 술
    잘먹는 여잔줄 아세요. 편하게 먹고옵니다.

  • 17.
    '24.9.12 11:47 PM (59.17.xxx.45)

    혼술은 아직.. 못해봤어요 특히 동네서 혼술하면.. 말나올까 무섭습니다 ㅋㅋ 저도 봉구비어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어요
    순대국밥집에서 아침부터 혼술하는 미친뇬 만난적이 있어서ㅎㅎ (자리잡을떄부터 싸 했는데 혼자서 막 크게 통화 하더니 급기야저희테이블까지 침범을 ㅠㅠ) 정신줄 놓기 전까지만 드시는걸로..

  • 18. ㅇㅇ
    '24.9.13 12:45 AM (223.38.xxx.247)

    위스키바, 오뎅바는 혼술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바의자 불편해서 술은 주로 호텔 라운지에서 마시고
    20년전 20대때 혼자 동네바에서 위스키 보틀로 시켜먹는데
    여사장님, 여매니저가 반갑다고 안주 이것저것 가져다주며
    결국 가게 셔터내리고 다같이 마셨어요

  • 19. ....
    '24.9.13 12:51 AM (14.52.xxx.217)

    저요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한번정도..
    동네는 아니고 옆동네요.
    칵테일 바 옛날에 종로에있던 와바같은 인테리어요. 원목에 인디언 카우보이 그림 그러져있고 미국 국기걸려있고 ㅋㅋ
    바에 2~3팀 앉을수있고 테이블 2개정도
    벽에 거의 90년대 뮤직비디오나오고 ㅎㅎ
    제가 찾았어요.
    바이브 미워도 다시한번 나오고 노을 전부너였다도 나오고
    본조비도 틀어주고 ..
    하이볼도 마시고 미도리샤워도 마시고 잭콕도 마시고
    롱아일랜드티도 마시고 맨하탄도 마시고 ㅋㅋ
    사연은 없고 그냥 나랑 데이트 하는 느낌으로 거기가면 옛날에 나로 돌아가는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집나서서 부터 설레여요ㅎㅎ 근데 혼술이라는게 위험하더라구요.
    취하면 딱 일어나야 하는데 그게 조절안되면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딱 그날 마실거 정해놓고 다마시면 일어나서 택시타고 집에와요.

  • 20.
    '24.9.13 1:03 AM (118.235.xxx.53)

    윗님 어딘지 저도 알고싶네요
    우리동네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옛날 감성 넘 좋습니다

  • 21. 수제맥주
    '24.9.13 1:47 AM (39.118.xxx.241) - 삭제된댓글

    맥주 좋아해서 괜찮은 수제 맥주 마시러 아주 가~끔 혼자 갑니다.
    핸드폰 안 보고 좋아하는 추리 소설 들고 가서 맥주 마시면서 책도 봅니다.
    그리고 수제 맥주집에는 안주도 맛있는 게 많아서 좋아요.

  • 22. 지나가다
    '24.9.13 3:03 AM (64.228.xxx.179)

    근데 제 선입견일지 모르겠는데 순대국집은 아저씨들이 말걸거같은 - 22222

    여자혼자 마시면 백퍼 말걸어 온다더라고여~~ㅋㅋㅋㅋ

  • 23. ㅎㅁ
    '24.9.13 7:59 AM (112.216.xxx.18)

    혼자 술 마시며 밥 잘 먹음. 와인바며 맥주마시러든 뭐든 다 잘 먹음.

  • 24. 흠..
    '24.9.13 8:40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뭐 순댓국이나 추어탕 같은거 먹으면서 맥주나 소주 하나 시키는건 반주느낌이니 별 느낌없고, 이상하지도 않아요.

    근데 술집가서 안주하나에 술 시켜서 마시는건 굳이 싶네요.
    아무튼 남들은 그리 관심 없을거에요. 본인이 신경쓰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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