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고 장사도 안 되고 50대 돼서 몸도 많이 아프고 애도 공부 못하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간단히 말해 객관적으로 좋은 조건은 1도 없는데 그래도 뭔가 즐거움을 찾고 날마다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일종의 소확행 같은 건 뭐가 있을까요?
70대 엄마는 하나님을 알게 되면 온 세상이 기쁨으로 차게 된다는데 교회에 빠져 사는 엄마도 안 됐다는 생각이 들지 조금도 공감이 안 됩니다.
하도 심란해서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돈은 없지만 빚은 없긴 하네요.
이것도 일종의 기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