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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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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니 명절에 좋은 점

반짝반짝 조회수 : 6,392
작성일 : 2024-09-11 11:38:10

쓰레기 같은 장손 남편과 결혼해 죽어라 고생하다 이혼하고 나니

명절이 즐거운 연휴가 되었네요. 

서울 사는 딸아이 보러 토요일 갔다가 추석 전날 돌아오고,

연휴마지막 날은 친구들과 골프치러 가기로 했어요.

그 많은 명절음식과 거지같은 시집 친척들은 남편과 바람나서 재혼한 노래방 도우미가 처리하겠지요.

캔맥주 냉장고에 좀 채워넣고 연휴를 즐기려고요.

IP : 121.141.xxx.1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24.9.11 11:40 AM (211.218.xxx.194)

    그분들 대단한 사랑 하셨네요.
    전남편 알콩달콩 잘살아서
    아빠병수발하라고 딸 부르는일 없길 바래요.

  • 2. ㅎㅎㅎ
    '24.9.11 11:42 AM (119.196.xxx.115)

    와 쓰레기를 노래방도우미가 처리해주었군요
    안그랬으면 지금쯤 차례상 장보고 다녔을텐데ㅎㅎㅎ
    복받으신분이시네요

  • 3. 오호
    '24.9.11 11:44 AM (175.120.xxx.173)

    말년운이 좋은 분이시네요.
    행복가득 하시길요~*

  • 4. ㅇㅇ
    '24.9.11 11:44 AM (106.102.xxx.118)

    노래방 도우미냔이 폐기물 처리반 이었군요
    원글님은 이제 연휴를 편안히 즐기시기만 하면 되네요

  • 5. ㅇㅇㅇ
    '24.9.11 11:45 AM (221.147.xxx.20)

    쓰레기가 쓰레기를 만나 사네요
    탈출한 님이 위너네요
    즐겁고 편안하게 사세요

  • 6. ㅡㅡ
    '24.9.11 11:48 AM (223.38.xxx.135)

    근데 전남편놈 재혼한 상간녀한테는 명절노동 안시킬걸요.

  • 7.
    '24.9.11 11:53 AM (223.39.xxx.78)

    즐기세요 남은인생 브라보

  • 8. ...
    '24.9.11 11:53 AM (211.218.xxx.194)

    ㄱ여자가 명절에 어떻게 살든 알빠노죠.
    캔맥주 요즘 뭐가 맛있나 그런게 중요.ㅎㅎㅎ.

  • 9. ㅇㅇ
    '24.9.11 11:55 A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명절노동 안 시켜도 탈출 성공한 원글님한텐 개꿀인게요
    그 남편 중병 걸리면요
    그냔을 간병인으로 부려 먹어도, 원글님 win
    그냔이 간병하기 싫다고 도망가도, 원글님 win
    이거두요

  • 10. ....
    '24.9.11 11:55 AM (218.146.xxx.219)

    223.39같은 댓글은 대체 왜 다는 거지
    그래서 어쩌라고???
    너만 당한거고 너만 억울한 거다??
    상간녀랑 어찌 살건 그건 둘의 일이고
    원글님은 지금 행복하게 잘 사시니까 된거에요.

  • 11. ㅇㅇ
    '24.9.11 12:02 PM (106.102.xxx.118)

    그냔한테 명절노동 시키지 않더라도요
    원글님이 최종 승자이고, 최후에 웃는자 라는 팩트는 변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독립했을 정도면 최소 20년 이상 사셨을 텐데요
    재산분할 판결 톡톡히 받아서 나오셨을 거고요
    전남편이 중병 걸리면요
    그냔을 간병인으로 써 먹어도 원글님 win
    그냔이 간병하기 싫다고 도망가도 원글님 win
    이거든요

  • 12. 근데
    '24.9.11 12:06 PM (119.196.xxx.115)

    노래방도우미가 쓰레기청소도 해주고 진짜 고맙네요

  • 13. ^^
    '24.9.11 12:07 PM (175.195.xxx.40)

    꽃길만 걸으세요~~!!

  • 14. ㅋㅋㅋ
    '24.9.11 12:18 PM (61.73.xxx.54)

    시원하네요 ㅋㅋㅋㅋㅋ

  • 15. ...
    '24.9.11 12:30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그런데
    바람 안난 대부분의 깰 수도 없는 가정이
    시가 뒷치닥거리 남편 병수발 차례 제사 지낸다는 얘기아닌가요.

  • 16. ㅇㅇ
    '24.9.11 12:39 PM (118.235.xxx.115)

    요즘 제가 빠져있는 캔맥 빅웨이브 추천합니다.
    원글님 꽃길만 걸어요!

  • 17. ....
    '24.9.11 12:39 PM (223.33.xxx.98) - 삭제된댓글

    You win!

  • 18. ..
    '24.9.11 1:31 PM (221.142.xxx.207)

    저도 이혼하고 나니 명절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제사도 안지냈지만 일단 시댁에 가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순도 100%의 휴가네요 ㅎㅎ 엄마네 가서 맛있는 한 끼 먹는 일정 빼고는 없어요. 딸들하고 하이디라오도 가고 쇼핑도 하고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

  • 19. 이야~~
    '24.9.11 3:2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올 추석 그 집구석에 바람나서 이혼한 아들이 데려온 노래방도우미출신 며느리 등장으로 아주 볼만하겠어요..
    서로 하하호호 즐거운 추석되겠네요 하이고참ㅋㅋㄱㄱ

  • 20. 영통
    '24.9.11 4:55 PM (106.101.xxx.120)

    노래방 도우미 출신을
    새 며느리로 맞이했겠네 놀라다가

    우리나라 저 위도
    프랑스 언론이 콜걸 의심된다는 여자이니..

    그런 직업의 양지화인가
    이 무슨 새시대 새바람인지

  • 21. 영통
    '24.9.11 4:57 PM (106.101.xxx.186)

    이혼 안하고도
    시가 갑질이 심해서 발길 안했어요.

    그래도 마음은 참 무거웠는데
    이혼하고 안 가는 건 정말 마음 자유로울 듯

  • 22. ...
    '24.9.11 5:14 PM (221.151.xxx.109)

    218.146.xxx님

    댓글 잘못쓴 사람은 39가 아니라 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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