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슐리에서

bee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24-09-10 12:19:29

어제 친구 세명과 뉴코아 강남점 애슐리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옆 테이블에 70대 초 중반 정도로 보이는 분들이 들어와 앉으셨는데 그 중 한 분이 강아지 유모차를 밀고 들어오는거에요

강아지는 없었는데 그 빈 유모차를 좌석 안 쪽으로 밀어 넣더라구요

그런가부다 하고 식사를 하고있었는데

한 할머니가 음식을 싸서 그 유모차에 넣는거에요

그 이후로는 네 분의 할머니들이 어마한 양의 음식들을 유모차에 각자의 가방에 넣더라구요

한번으로 끝났으면 참으려고 했는데 더 이상 못 봐주겠어서

카운터로 가서 테이블 번호 알려주고 직원에게 얘기해줬어요

잠시후에  그 직원이 와서 가방과 유모차 검사를 야무지게 해서 음식들을 다 가져갔고

이 할머니들은 식사를 이어갔는데 어찌나 째려보는지 불편하긴했죠

제게 손가락질을 하며 저 여자가 이른거 같다고 소리내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세상에!!

잠시후에  음식을 또 싸서 가방에 넣는거에요

와..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놀랐네요

다들 기분들이 상했는지 짐 정리해서 일어나더니

본인들 앉았던 테이블을 저희 테이블에 쾅 소리내서 붙이며 큰 소리로 잘~~~먹고 갑니다!!

하며 가버렸어요

계산하러 갔더니 단골 손님들이신데 그러시는 줄 몰랐다면서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 할머니들 거기 드나들면서 매번 그랬을꺼같아요

음식들 다 뺏기고 창피당했지만 또 갈것이다에 한 표!!

우린 저렇게 늙지 말자꾸나 했네요

너무나 추했던 할머니들이였어요..

 

IP : 222.120.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0 12:30 PM (115.138.xxx.143)

    예전 빕스에 가면 쿠키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도 싸가지고 가니까 없애버렸어요
    유모차까지 끌고와서 음식을 싸가다니
    그 할머니들 정말 염치없네요

  • 2. ...
    '24.9.10 12:31 PM (222.111.xxx.27)

    추하게 나이 먹지 말아야 하는데~~ㅠㅠ

  • 3. 아휴
    '24.9.10 12:31 PM (58.234.xxx.182)

    아직도 그러는 사람이 있나요?
    빕스같은 부페식 처음 생겼을 때면 몰라도...

  • 4. ㅇㅇ
    '24.9.10 12:44 PM (222.233.xxx.137)

    어머어머 세상에?! 정말요?
    무슨 창피할 짓들이시래
    경기도 저희 동네도 할머니들 점심에 애슐리에 많이 오시는데
    한번도 싸가는거 못 봤어요
    아 심하시다

  • 5. 세상에
    '24.9.10 12:59 PM (211.46.xxx.113)

    그러니 늙은이들이라고 싸잡아 욕먹는거에요
    어쩜 양심도 없는 노인네들이네요

  • 6. 진상
    '24.9.10 2:25 PM (58.234.xxx.21)

    단골이라는거 보니
    음식 싸갈려고 정기적으로 오나보네요
    강남점에서 그런다니
    참 놀랍네요

  • 7. ....
    '24.9.10 3:47 PM (112.154.xxx.66)

    다시가서 얘기했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653 Riri 지퍼로 수선해주는 곳 아시는 분? 지퍼 구매처라도요 1 절세미인 2024/10/11 993
1614652 김정은 딸 데리고 다니는거 기괴하지않아요?? 16 .. 2024/10/11 5,238
1614651 골격미인과과 피부미인 중에 9 ㅇㄴㅁ 2024/10/11 3,002
1614650 김대호는 적당히 타협안하면 장가못갑니다 22 .. 2024/10/11 6,536
1614649 한 강 대학 4학년 때 연세춘추 주관 연세문학상 받은 시 5 KL 2024/10/11 3,369
1614648 신도시 중학교 분위기 11 자몽티 2024/10/11 2,432
1614647 노벨상의 권위에 대해 우리가 쇄뇌당한건 아닐까요? 33 우리 2024/10/11 5,427
1614646 김대호아나는 여자보는 눈 높을것 같아요 25 김대호 2024/10/11 4,851
1614645 "어? 한강?" 하더니 순간정지 "와.. 3 .... 2024/10/11 5,178
1614644 정유라 이런분들이 글 쓴 건은~~ 8 정유라 2024/10/11 1,755
1614643 (강추) 디즈니플러스에서 핸섬가이즈 영화 보다가 울었어요 10 나 미친다 2024/10/11 2,455
1614642 가을되니 커피 계속 떙겨요.... 5 ..... 2024/10/11 1,488
1614641 요양보호사 따고 시댁 간병 맡을까 걱정 12 ... 2024/10/11 5,265
1614640 스웨이드 자켓 컬러 4 ㅌㅌ 2024/10/11 1,306
1614639 울진에서 선물이 왔어요 3 선물 2024/10/11 1,687
1614638 호주 가는데 골드코스코? 꼭 가야할까요? 4 ㅇㅇㅇ 2024/10/11 1,312
1614637 연애 안 하는 내가 아깝다는데 4 .. 2024/10/11 1,822
1614636 한강작가 아들은 몇살이예요? 19 . .. 2024/10/11 35,438
1614635 영국 동물병원 이야기(feat.저는 엄마) 9 해외 2024/10/11 1,730
1614634 숱 많은 눈썹관리 어찌 하시나요? 6 ㅇㅇ 2024/10/11 1,088
1614633 최근에 어떤 사람을 알게 됐는데요. 첫만남. 후 몇날몇일 정신이.. 7 Fff 2024/10/11 2,772
1614632 노벨상 축하드려요 그런데.. 9 너부리 2024/10/11 4,325
1614631 양문석 민주당의 보배 6 엄지척 2024/10/11 1,486
1614630 친구가 자꾸 요양보호사 따라는데 정말 괜찮나요? 19 고민중 2024/10/11 7,579
1614629 트리플스타 채썰기 5 왜? 2024/10/11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