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해인 부모님요.

ㅇㅇ 조회수 : 8,589
작성일 : 2024-09-09 17:00:45

정말  특이한거  맞아요.

좋게  얘기하면  부모님이  자존감이  높고

자녀들  입장  존중 하고   공부  못한다고   무시하지않았던게  분명하구요.

 

아빠가  안과  개원의면  월수입이  수천만원은

될테고, 엄마도  준종합병원  전문의잖아요.

이정도  스펙의  부모라면   자식들이   공부를  못하면

대부분은   중고등때   유학보내요.

자식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자식들의   의사에  상관없이   부모들의    자존심에  스크래치  안나려고   유학  보내죠.

그런 과정에서   부모자식간에  갈등과  원망이  생기니

나중엔  갈등이  깊어져서   사이  멀어지구요.

 

정해인은  10대  학생때부터  연예인을  한게  아니잖아요.    연예인이  될것같아서  공부  강요를   안한게  아니란거죠. 

중고등  사진  보니까  그냥  평범하게  생긴  아이였고

부모  입장에선  정해인이  연예인이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을것같고,  또  이렇게  톱스타가  되리라고는

더더군다나  상상조차  안했을것같아요.

정해인  동생도  역시나  강원도쪽  공대를  졸업해서

지금은   서울  본가 근처에서  치킨집을  크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릴적부터   아들 둘에게  공부  강요  안하신것같고,   공부가  아니면     막말로  부모인  내가  치킨집  하나씩  차려주면  되지않겠나란  생각을  하셨던것같아요.

솔직히    공부  못하는  (또는  공부 안하는  애들 ) 유학  보내면  뭐 하나요?   돈  버리는꼴  밖에  안된다는거  왠만한  부모들은  다  아실걸요.  돈은  돈대로   버리고  거기다가  대마초나  마약에  손댈수도  있구요.

부모는  잘나가는데   자식이  국내  듣보잡  대학에  다니는거  챙피해서   그거  하나땜에   자식들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일본  대학에  보내버리는거잖아요.

 

정해인  부모님이  그래서  대단하신것같아요.

자식을   그들의  트로피로   생각을  절대  안하셨다는거요.

 

부모란게..  부모가  못나면  자식이  그들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고   부모가 잘나면  또  잘난대로  자식들이  그들의  자존심이  되주길  바라더라구요.  

 

 

 

 

 

IP : 58.230.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게
    '24.9.9 5:05 PM (116.34.xxx.24)

    바로 존중같아요
    지금 초등 유치원생 키우는데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 방향 내려놓기 그걸 노력중이라
    대단해 보여요
    훌륭하신거 같아요

  • 2.
    '24.9.9 5:10 PM (27.1.xxx.81)

    그게 본인들이 번 돈으로 자식들이 먹고 살만한 능력이 되서 그런거 같아요.

  • 3. ..
    '24.9.9 5:11 PM (115.138.xxx.39)

    정해인글 소속사가 간보나요 왜자꾸 올라오죠

    굿플레이스 김남희 언니 김새롬하고 사귀고 그런관계인데 이선균만 안죽었어도 같이 끌려나왔어요
    이선균 죽고 어디 도망가서 숨어 있는거 같더니 시간 지나 조용해지니 다시 나올려고 간보나요
    하고많은 여자중에 업소녀를 왜 만나요
    친구데리고 간다고 김남희랑 카톡도 하더구만
    의사가 뭐라고 부모가 의사인데 어떠니 저떠니

  • 4. ....
    '24.9.9 5:16 PM (58.142.xxx.14)

    저도 동의해요.

  • 5. 저희
    '24.9.9 5:20 PM (118.235.xxx.88)

    원장님 아들 공고 보냈던데요.
    아빠 정신과 의사 엄마 치과의사
    공고 보냈다해서 농담인줄 알았어요

  • 6. 글쎄요
    '24.9.9 5:22 PM (223.38.xxx.109)

    가족중 비슷한 케이스 있어요 부모는 탑티어 대학출신 의사부부 아이들은 공부 못했어요 그 과정이 그다지 평화롭지 않았어요
    병원이 경기도라 집은 근처였지만 주말마다 강남 나르고 커서는 대치동에 집도사고 학원보냈지만 공부 안하는데 별 수 있나요
    둘 다 재수해서 하나는 인서울 겨우 보냈고 하나는 유학갔지만 지금도 돈만 쓰고 있어요
    정해인은 어릴때부터 연예계로 방향을 잡고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속이 편했을지는 모르지요 워낙 거기 선후배 동기 자녀들이 공부잘해서 정말 많이 속상해했어요 부부사이도 나빠지고요

  • 7. 원글입니다
    '24.9.9 5:22 PM (58.230.xxx.216)

    저는 그냥 아들 가진 아줌마예요.ㅎㅎ
    정해인 정도의 톱스타들 솔직히 여자 안만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나좀 만나달라고 들이대는 잘난 여자들이 수두룩하겠지요. 술집애들도 있겠구요. 사실 술집 아가씨들이 부담 안갖고 만나기에 편해서 연예인들이 술집아가씨들하고 사귀는 경우 많잖아요. 결과가 안좋게 끝난 오지호나 손호영도 있긴 하다만.

  • 8. .....
    '24.9.9 5:23 PM (118.235.xxx.103)

    의사 자식들 공부 못한다고 다 유학보내지 않아요.
    갑자기 정해인 부매님 올려기가 심하네요.

  • 9. 맞아요
    '24.9.9 5:26 PM (211.58.xxx.161)

    둘다 공부에 취미없는거 보기 힘들었을텐데
    그집부모님 대단한거맞아요
    안되면 승마라도 시켰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 10. 원글입니다
    '24.9.9 5:28 PM (58.230.xxx.216)

    제주변에 의사부부나 아빠만 의사인 집이 수두룩해서 정해인 부모님이 더 대단해보이는거예요.
    일단 아이가 스카이 못갈것같으면, ( 더 양보해서 서성한까지요.) 중2~3때나 고1때 바로 유학 보내요. 아이 의사는 상관없이 그냥 유학 보내더라구요.
    가까운 지인은 부부의사인데 큰애는 의대보냈고 작은애는
    중딩때부터 속을 무지 썩였는데 이런애 유학 보내면 절대 안된다고 해서 경기도권 대학에 결국에 입학했는데요.
    안다니겠다해서 미국으로 유학보냈는데 거기서도 적응못하고
    다시 한국 왔어요.

  • 11. ....
    '24.9.9 5:29 PM (223.62.xxx.86)

    억지로 하지 않은 거 좋은 거 같아요

  • 12. 맞아요
    '24.9.9 5:40 PM (122.203.xxx.243)

    원글님글 동감이에요
    엄마바빠가 팍팍 밀어줄테니
    너희들은 너희들 하고싶은거 해라
    그거 같아요
    그런 마인드 좋은데 가진 사람들의
    여유로움 같아서 갑자기 슬퍼지네요

  • 13. ...
    '24.9.9 6:11 PM (123.215.xxx.145)

    그럼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나 함익병씨 자녀들도 다 유학보냈던데 한국에서 공부로 특출나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 14. ....
    '24.9.9 6:16 PM (180.69.xxx.82)

    ㅋㅋ 웃겨요
    그 부모속을 아나요?
    속이 문드러졌을지 어떨지...
    자식들 공부못해 그냥 내려놓은건지 어떤건지....
    업소녀나 만나고 다니는거보면 뭐....

    의사 부모니까 뭔가 대단한 교육관이라도 가진듯 느껴지나봐요

  • 15. 아이들이
    '24.9.9 6:24 PM (118.235.xxx.233)

    더 넗은 세상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가는 경우도 많은데 시야가 좁으시네요.

  • 16. ...
    '24.9.9 6:53 PM (106.101.xxx.237)

    술집아가씨가 부담 안갖고 만나기 편한 사람이라구요?
    제정신 박힌 애면 룸싸롱가서 몸파는 여자 만나나요
    마약해가며 섹하는 애들 완전 하급이던데
    정신이 완전히 썪었으니 썪은여자 만나는거죠
    뒤에선 저러고 다니면서 맑은사람인척 티비 나와서 연기 안했으면 좋겠어요 눈버려요

  • 17.
    '24.9.9 7:02 PM (218.155.xxx.132)

    그게 본인들이 번 돈으로 자식들이 먹고 살만한 능력이 되서 그런거 같아요.

    -

    돈 있다고 학벌 쉽게 내려놓는 집 잘 못봤어요.
    왜냐면 그 학벌도 돈으로 충분히 포장해 줄 수 있거든요.
    해외로 돌려서라도요.
    그런 포장도 필요없이 자식이 원하는 길 가게 해주는 게 진짜
    멋진 것 같아요.

  • 18. 근데
    '24.9.9 7:11 PM (125.134.xxx.134)

    치킨집 운영도 세상 한량이면 못해요. 월세만 따박따박 받는 건물주랑은 좀 틀릴껄요. 직원이나 알바생들 있어도 가게에 좀 나와야 하고 신경쓸것도 있어요. 정해인이 길거리캐스팅으로 연예인이 된걸로 아는데 한탕주의나 노리는 스타쟁이 였으면
    꾸준히 다작 못합니다. 막말로 돈이 없나 광고가 없나 뭐하러
    귀찮게 다작해요.
    비록 공부는 좀 부족해도 아들들이 부지런하고 밝고 진취적인
    캐릭터였겠죠. 학업만 부족했다면 부모가 좀 너그러울수 있죠

  • 19. 원글입니다
    '24.9.9 7:44 PM (211.234.xxx.199)

    함익병이나 여에스더 원장님들도 그들의 자녀가
    서울대 갈 성적이였으면 유학 안보냈을것같아요.
    물론 서울대 가고도 남을 성적인데 중학교 졸업후
    미국 보내서 하버드나 예일대 간 친구 봤어요.
    근데 그런 케이스는 많지 않거든요.
    오은영 원장님 외아들도 강남 모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썩 좋지않아서 미국 하와이로 유학 보냈잖아요.
    하와이에서 화학 전공한다고 들었고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의대 가고싶어했다고 들었거든요.

  • 20.
    '24.9.9 7:52 PM (209.29.xxx.45)

    돈있고 돈으로해결되면 그게 제일 쉽죠
    특히 유학
    흔하디흔해요
    먹고사는집 공부못하는 애들한테는

    부모도 보내놓고 일단은 한시름놓더군요

  • 21. 주위에
    '24.9.9 8:55 PM (118.235.xxx.221)

    한국에 있기는 아까워서 나가는 학생들은 전혀 못보셨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14 베이징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공항 선택 문제 궁금 08:55:28 26
1646813 가볍지않은 인덕션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1 20센티 08:47:41 38
1646812 유럽에서 가방 분실했던거 찾았대요 ㄷㄷㄷ 4 ㅇㅇ 08:42:26 759
1646811 르쿠르제 냄비 솥밥 맛있나요? 1 미소 08:42:21 132
1646810 나이 50이 가까워져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고 싫어요. 1 쉬운게없다 08:38:29 475
1646809 성 관련 스팸 많이 오지않나요? 16 ........ 08:28:18 526
1646808 잘먹는데 날씬했던 올케 7 올케 08:27:35 1,624
1646807 현금 8억 투자어찌할까요. 2 ... 08:27:03 724
1646806 달기만한 사과말고 새콤한 사과는 어디에서 사나요? 2 참나 08:26:43 192
1646805 대입 면접 보러 왔어요. 3 ㅇㅇ 08:26:38 379
1646804 산타마리아노벨라 오드코롱 어떨까요? ... 08:24:58 74
1646803 고주파 초음파 맛사지기 어떤거 쓰시는지요? 1 가정용 08:24:29 133
1646802 나이 40에 왜 편애했냐구 울면서 따졌어요 아침부터 12 ㄴㅅ 07:53:20 2,448
1646801 리모델링 추진하는 아파트 매매 괜찮을까요? 1 리모델링 07:49:14 355
1646800 미국주식&금투자 어느쪽이 좋았을까요? 3 궁금 07:49:04 667
1646799 부부 사이에 증여세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31 07:18:10 3,999
1646798 나이들어 두피크리닉가면좋아질수 있을까요 5 . . . 07:11:14 646
1646797 제이야기좀들어주세요 ㅡ 직장에서 대화가 힘들어요 17 우울 07:09:21 2,150
1646796 김냉 스탠드 작은거 6 동원 07:09:18 610
1646795 대청역에서 수서역 2 ㅇㅇ 07:02:45 473
1646794 근종을 키우는 음식 7 자궁 06:33:20 2,658
1646793 어릴때 엄마가 나한테 한것 중 제일 잘못한거 21 qjeh 06:27:38 4,691
1646792 빈 살만 3 네옴시티 06:07:37 1,035
1646791 강아지가 길고양이 소리듣고 한 바탕 난리치고 들어갔어요. 2 강아지가 05:51:35 980
1646790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20 .... 05:34:17 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