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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넘은 동생을 함부로 대하는 언니

궁금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24-09-08 16:57:09

3살위의 언니가 만날 때마다  심부름을 저에게

빈번하게 시킵니다

이번에도 여동생과 세자매가 1박을하며 놀았는데 동생은 놔두고 식당에서 저에게 커피 갖고와라  불 꺼라 시키더라고요 

동생과 제가 먼저 식사를 마치고 언니는 후식 먹는중이었어요

불은 룸에서 셋이 담소중에 끄라고 했고요

어려서부터 바로 밑의 저는 질투대상이었고

밑에 동생은 이뻐했어요

저는 완벽주의에 깐깐한 신중한 타입이고 언니는 꼰대에 다혈질 쌈닭입니다

언니보다 외모는 좀 부족하지만 다른면에서는 뒤쳐지는 게 없는데 뭐가 만만한게 있어서 저런 행동을  할까요 

표시 안내고 심부름을 해주고 오긴 하는데 속이 부글거려요 

남같으면 저도 한 번 터뜨렸을건데

말을 하자니 자매간 싸움으로 번질 것 같고 세자매 모이는데 빠지기도 곤란하고 곰곰 생각속에 잠겨 있어요

 

IP : 218.239.xxx.25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8 5:00 PM (125.130.xxx.146)

    님은 막내를 시키세요

  • 2. ...
    '24.9.8 5:02 PM (58.29.xxx.196)

    님은 막내를 시키세요 2222

  • 3. ...
    '24.9.8 5:02 PM (183.102.xxx.152)

    ㄴ저도 그 생각...막내를 시킨다.

  • 4. ..
    '24.9.8 5:03 PM (211.208.xxx.199)

    당하지만 말고 한번씩 웃으며 핀잔을 줘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동생 무릎은 생각 안하고
    꼬붕 부리듯 하심까?" 하고요.
    싫다는 표현을 하세요.
    막말로 안보고 살면 내가 아숩나? 언니가 아쉽지.

  • 5. 바람소리2
    '24.9.8 5:07 PM (114.204.xxx.203)

    가능한 안봐요 쌈닭이라니

  • 6. ...
    '24.9.8 5:0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세자매 만남에 님은 막내를 시키면 님만 오리알 되겠지요
    이러나저러나 님언니의 생각이 바뀌지않는다면 님이 묵묵하게 하지않으면
    그 사이는 좋을수가 없어요
    만남을 자제하는 수 밖에요

  • 7. ...
    '24.9.8 5:09 PM (61.75.xxx.185) - 삭제된댓글

    꼰대같네요
    3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 무슨 심부름?
    평소에 언니로서 잘 챙겨주고 잘해주나요?
    원글 보니 그런 언니도 아닌 거 같고...

  • 8. ...
    '24.9.8 5:10 PM (183.102.xxx.152)

    막내야, 큰언니 커피 갖다 드려라.
    난 평생 했다.

  • 9. ...
    '24.9.8 5:10 PM (61.75.xxx.185)

    꼰대같네요
    3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 무슨 심부름?
    평소에 언니로서 잘 챙겨주고 잘해주나요?
    원글 보니 그런 언니도 아닌 거 같고...
    자기 커피는 자기가 갖다마셔야지
    심부름시키는 사람 별로에요

  • 10. 쓸개코
    '24.9.8 5:18 PM (175.194.xxx.121)

    참으면 계속 시킬텐데요.

  • 11.
    '24.9.8 5:20 PM (175.120.xxx.173)

    한번쯤 버럭하세요.

  • 12. 저 방법 좋네요
    '24.9.8 5:22 PM (182.221.xxx.39)

    막내야, 큰 언니 커피 갖다드려라~ 난 오늘 할 만큼 했다22222222
    막내야, 불 좀 꺼줄래? 난 오늘 할 만큼 했다2222222222

  • 13. 그냥
    '24.9.8 5:26 PM (219.255.xxx.39)

    시키는대로 꼬박 하지 마세요.

    말 잘 들어서 그래요,습관처럼..ㅡ

  • 14. 이상한
    '24.9.8 5:31 PM (118.235.xxx.141)

    언니 오빠들 많아요.
    먼저 태어난게 뭐라고 그리 유세를 부리는지 참 같잖아요.

  • 15. ..
    '24.9.8 5:32 PM (1.233.xxx.223)

    저 라면 안나갈 듯.
    자매고 뭐고 불쾌한 자리 왜 나가나요?
    나이들 수록 내 마음속 평온이 최고.
    유치하게 나만 시켜서 그런다고 할 수 도 없는 거고..

  • 16. 4자매
    '24.9.8 5:36 PM (58.237.xxx.162)

    답글이 ’시킨다‘에 꽂힌듯
    그럼 너도 시키지 왜 가만 있니 가 된건 같은데,
    제가 느낀건 ‘함부로’입니다.

    아마 두 동생이 나란이 있었어도 막내동생은 놔두고
    계속해서 글쓴이 분에게만 반복해서 사켰을 가능성 다분.
    뭔가 먹을거라든지 챙길거에서 제외해서
    섭섭하게 했을 가능성 또한 높구요.

    자리를 자꾸 만들지 마세요. 최소한으로만 만나세요.
    행동에 의미부여하지 마시구요.
    막내는 배려받는 입장이라 별생각 없을수 있으니 별말 마시구요.

    우리집은 2:2로 대략 나눠지긴 했지만
    1번이 이쪽저쪽 두루두루 살피며 봉합하고
    2번이 3,4번을 하대하다 자중하는 중이고
    3,4번이 할일은 하고 챙길건 챙긴다 주의라 어찌어찌 굴러가는 중

  • 17. 추가
    '24.9.8 5:39 PM (58.237.xxx.162)

    싫은티 좀내고 어렵게 대하세요.
    동생 어려운 줄 알아야죠.
    사살 자랄때나 동생이죠,
    커서 몇삽년 떨어져 살고
    매일 통화하고 챙기는 사이 아니면 남보다야 낫지만
    서로 조심해야죠.

  • 18. 전 안봐요
    '24.9.8 5:44 PM (121.165.xxx.112)

    울언니는 심부름도 심부름이지만
    컨트럴프릭이라...
    저도 내년이 환갑인데 뭐든 지뜻대로 조정하려고해서
    그냥 안보고 살아요.
    형부 돌아가시고 외롭다고 자주 보자고 하는데
    내가 이나이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언니를 만나야할 이유가 없어서..

  • 19. ㅇㅇ
    '24.9.8 5:47 PM (51.158.xxx.120) - 삭제된댓글

    쌈닭 형제는 없는데
    아빠가 화많고 쌍욕 잘하는 타입. 자식한테 기본이 ㅆㅂㄴ 이었던 사람.

    나이 40 다돼서 ㅆㅂㄴ 소리 들으니
    이 나이에도 이런식으로 욕먹어야 하나
    옛날 생각 다 떠오르고, 참았던 과거 더는 못참겠어서 현타 와서 연락 끊고 살아요.
    원글님도 싫으면 그런 만남은 앞으론 참여하지 마세요.

  • 20. 와 진짜
    '24.9.8 5:48 PM (122.46.xxx.124)

    동생 무시하고 부려먹는 첫 째 너무 많네요.
    원글님이 너무 착해서 그래요.

  • 21. ..
    '24.9.8 5:5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60넘어서 원글님 처럼 행동하면 자식입장에서도 답답할것 같아요..ㅠㅠ
    솔직히 그연세에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행동 하세요 ...
    58님 이야기 대로 싫은티도 팍팍내고 좀 어렵게 대할수 있게 행동하세요
    막말로 안봐도 그만 아닌가요.???

  • 22. ...
    '24.9.8 5:51 PM (114.200.xxx.129)

    60넘어서 원글님 처럼 행동하면 자식입장에서도 답답할것 같아요..ㅠㅠ
    솔직히 그연세에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행동 하세요 ...
    58님 이야기 대로 싫은티도 팍팍내고 좀 어렵게 대할수 있게 행동하세요
    막말로 안봐도 그만 아닌가요.???
    남이면 그꼴 뭐하러 봐요 아예 손절하죠 .. 하지만 형제라면 한번은 터트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안터트리니까 60대까지 그게 그대로 갔겠죠 .ㅠㅠㅠ

  • 23. ㅇㅇ
    '24.9.8 5:55 PM (180.71.xxx.78)

    세자매 모이는데 빠지면되지 곤란한게 뭐가 있어요
    나이가 60인데 형제간이라도 편하게 살아야죠
    모임 얘기 나오면 솔직히 얘기하세요
    기분 나빴던 이유를

  • 24. ....
    '24.9.8 6:39 PM (110.13.xxx.200)

    언니라고 심부름 들어줘야 하나요?
    뭐 달달이 용돈이라도 주나요? 어이가 없네.,.
    언니긴 하지만 동기간이기 때문에 심부름을 하는것도 웃기고
    동생이라고 심부름 해야한다는 것도 웃겨요.
    저도 언니가 한살차이인데도 사람 부려먹는 좋아하고 겁나 이기적이라 잘 안보지만
    그딴짓하는거 들어주지도 말고 멀리하세요.
    형제도 안맞으면 남처럼 지내는게 속편해요.

  • 25. ㅇㅇ
    '24.9.8 7:38 PM (211.245.xxx.42)

    윗님 말씀대로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한번은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얘기했다가 언니한테 손절당했어요
    처음엔 지나온 시간들이 분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맘 편해요
    손절한 게 아니라 당했으니까요
    제 나이도 60인데 온갖 궂은 일 심부름은 기본이고 조카들 있는데서 야단도 맞고, 오랜시간 힘든 관계 유지하느라 애썼는데 형제 관계도 아닌 건 아닌 건가봐요

  • 26. 맞아요
    '24.9.8 7:48 PM (118.235.xxx.108)

    그 괴팍한 성격들 더이상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27.
    '24.9.8 8:16 PM (211.234.xxx.81)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직접하라고 하세요.
    평생한 거 이제 관절아파서 못 하겠다고.
    뭐 시키면 원글님도 언니한테 시키세요.
    언니 밥 다 먹었으면 나 커피 좀 뽑아다줘라.

  • 28. 안만나면
    '24.9.8 9:26 PM (118.235.xxx.207)

    되는데 이해가 안되요...

  • 29. ..
    '24.9.8 10:00 PM (118.235.xxx.145)

    저는 그런집 막내동생이예요
    지금 뭔가 두분이 어려서부터
    쌓인게 있어서 그러는거예요
    그런게 쌓이니 그냥 싫은거예요
    다른사람이 그러면 노여울게없는데
    그사람이 그러면 화가나고 열받고..
    그냥 싫어서 그러는거라고 저는 그리 생각했어요
    자주 만나지 말고 가끔 만나세요
    자주 만나 싸우는것보단 나으니깐요

  • 30. ..
    '24.9.8 10:03 PM (118.235.xxx.145)

    그리고 절대 싫은 소리해서 싸우지마세요
    자매지간이래도 결혼해서 따로 산 세월이 기니
    그냥 남이라 생각하세요
    물론 남보단 백배천배 가깝죠
    그 가까움이 무례함을 만드는거예요
    가까울수록 선 지키는게 어렵더라구요

  • 31. .
    '24.9.8 10:04 PM (118.235.xxx.145)

    그리고 심부름 토스 매우 불쾌합니다
    그러는거아니예요~~

  • 32. ㅡㅡㅡ
    '24.9.9 1:57 AM (58.123.xxx.108)

    저도 쌈닭에 나르시시스트에 내로남불에 어릴때부터 열등감에 피해의식에 찌든 언니가 있어서
    아주 노이로제 걸릴지경입니다.
    최대한 접촉줄이고 웬만하면 통화도 안하려는데
    또 엄마한테 동생이 전화안한다고 고자질 ㅋ
    전화안하게 만든 분이 자기한테 전화안한다고 하는건 무슨 경운지

  • 33. 안되요
    '24.9.9 8:37 AM (112.164.xxx.66)

    님이 막내를 시키라는 댓글들 그러시면 안되요
    그럼 정말로 파토나는겁니다,
    원글님만 낙동강 오리알됩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언니한테 들이박든가 말을 하던가 해야지요
    지금은 언니만 그렇지만 동생까지 돌아서게 만드는 댓글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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