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사람 2탄. 양배추채 베이컨

게으른 조회수 : 4,229
작성일 : 2024-09-08 10:24:56

요리 잘 못해요 근데 반응이 좋아서 쥐어짠 2탄 갑니다.

 

제 요리의 목적은 설거지 최소화, 최소시간 입니다 빨리 하고 누워서 핸드폰 해야되거든요

 

맛,영양을 위한다면 다른 재료(사과,옥수수콘,당근등)를 추가하시고 되고요. 일단 저는 과락만 면하는 61점짜리 대충요리에요

 

**양배추를 오토슬라이서로 채를 많이 만들어요. 베이컨을 작게 썰어요. 

 

월요일. 

냉동실을 열어요

만두가 있다면->양배추채에 초고추장을 뿌려서 군만두랑 같이 비빔만두로 먹어요

닭가슴살이 있다면->양배추채에 집에있는 아무드레싱 넣고 닭가슴살이랑 다이어트식으로 먹어요

돈까스가 있다면->양배추에 케찹마요네즈 뿌리고 돈까스랑 먹어요

 

화요일.베이컨이랑 양배추를 넣고 굴소스 넣고 볶아서 덮밥으로 먹어요

수요일.베이컨 양배추 김치 가위로 대충잘라 볶음밥으로 먹어요

목요일. 베이컨 양배추 계란넣고 부쳐서 케찹설탕넣고 길거리토스트를  먹어요

금요일. 시판 만능양념이랑 떡오뎅넣고 양배추 듬뿍 즉석떡볶이(밑줄쫙)를 먹어요

 

양배추는 색이 변할수 있어서 주의.

양배추 남으면 참치고추장 넣고 비빔밥으로 한번더.

그래도 남으면 쫄면으로 한반더 먹어요

 

 

*채치기 힘들면 사면되요

마켓컬리꺼는 좀더 가늘고 쿠팡꺼는 양이 많아요

IP : 218.38.xxx.10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9.8 10:29 AM (61.101.xxx.163)

    원글님 글 읽으면 게으른것도 머리가 좋아야 가능한거여..합니다 ㅎㅎ

  • 2. 게으른
    '24.9.8 10:33 AM (218.38.xxx.108)

    살림하기 귀찮아서 잔머리를 굴려요
    남보라 요리하는거 보고 감탄하고,규현냉장고에 라벨링 한거 보고 너무 부러워하는데 귀찮아서 실천은 못해요 ㅎㅎ

  • 3. ㅋㅋㅋ
    '24.9.8 10:33 AM (220.83.xxx.7)

    저랑 비슷한 과라 넘 좋아요.....

  • 4. 오오
    '24.9.8 10:38 AM (110.70.xxx.65)

    2탄 원했던 사람이라 냉큼 댓글 부터 쓰고
    양배추 냉장고에 있어요.
    감사합니다.

  • 5. 게으른
    '24.9.8 10:39 AM (218.38.xxx.108)

    비슷한 분들의 팁을 알고 싶어요
    특히 청소 ㅡㅜ

  • 6. 빨리
    '24.9.8 10:43 AM (118.235.xxx.5)

    누워서 핸드폰 봐야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 7. 감사
    '24.9.8 10:44 AM (115.138.xxx.63)

    게으른청소입니다

    다이소밀대랑 청소포를 신발장에둡니다

    퇴근하고 청소포끼워요
    방에 밀면서 들어가요
    안방서옷갈아입고 대충 방을밀어요

    욕실가서씻어요
    씻고나와서 베란다빨래통에 수건과 벗은옷넣으러갈때 밀면서갑니다 주방가서 저녁준비합니다

    역시밀면서갑니다

    뒷베란다 양파꺼내고 왔다갔다할때
    빈손아닌 밀대로 밀면서갑니다
    마지막 현관을 밀고 다시 제자리놓습니다

    청소포 돌돌잡아서 창틀밀어 버립니다

    습관되면 따로청소안해도 돼요

  • 8. 양배추채
    '24.9.8 10:45 AM (222.117.xxx.170)

    덩어리샀다가 반이상버리고 양배추채 샀습니다
    토스트해먹을 생각이였는데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 9. 게으른
    '24.9.8 10:47 AM (218.38.xxx.108)

    기다렸습니다 청소님!
    신발장 청소포는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퇴근하면서 부터 밀고 들어오는 최소 움직임 최대효과!!! 밀면서 주방까지 ㅋㅋ넘재밌어요

    저는 신발장에 카터칼이 있어요 택배상자 바로 뜯으려구요

  • 10. 부지런하심
    '24.9.8 10:47 AM (118.235.xxx.174)

    전 양배추는 보리고추장에 그량 생으로 찍어 먹어요
    질리면 전자렌지 살짝 돌려 또 보리고추장에 찍어 먹어요
    요리 그런거 안해여 ㅠㅠㅋ
    단 고추장이 맛있는거는 비싼거 사요 ㅠㅠㅋ

  • 11. 토스트
    '24.9.8 10:49 AM (218.38.xxx.108)

    토스트에 변형메뉴있어요

    양배추 베이컨 계란 밀가루 넣고 부쳐서 돈까스소스랑 마요네즈 바르면 오꼬노미야끼 입니다. 요것은 너무 많이 먹게 되서 주의가 필요해요

  • 12. 후라이팬
    '24.9.8 10:53 AM (118.235.xxx.131)

    이런글은 저장부터^^

  • 13. ㅇㅇ
    '24.9.8 10:57 AM (58.227.xxx.32)

    원글님,게으른 청소님
    너무 귀여워요ㅎㅎ

  • 14. **
    '24.9.8 10:59 AM (182.228.xxx.147)

    님 천재!

  • 15. 지니의텃밭
    '24.9.8 11:00 AM (220.95.xxx.157)

    메모해두고 특화될 때까지 반복 좀 해야겠어요 저도 주방과 멀어지기 연습 중이에요 ㅎㅎ

  • 16. .,.
    '24.9.8 11:06 AM (58.29.xxx.31)

    2탄 원했던 사람이라 냉큼 댓글 부터 쓰고
    양배추 냉장고에 있어요.
    감사합니다.2222

  • 17. 감자 사라다
    '24.9.8 11:08 AM (58.125.xxx.55)

    감자는 잘게 썰어서 익히고 달걀은 휘리릭 스크램블로
    사과 당근 건포도 옥수수콘 햄 피클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마요 휘리릭 아 설탕 조금 넣어요

  • 18. 양배추채
    '24.9.8 11:08 AM (222.117.xxx.170)

    뭐든 비벼먹는집이라 전 소고기고추장 튜브 씁니다

  • 19. 양배추채
    '24.9.8 11:09 AM (222.117.xxx.170)

    이것은 메모가 아니라 출력해서 붙여봐야겠네요

  • 20. ㅇㅇ
    '24.9.8 11:09 AM (118.221.xxx.195)

    양배추 위에좋은데 한번시도 해볼께요
    청소포님도 감사해요 저도 살림을 최소한으로 해야해요

  • 21. 게으른
    '24.9.8 11:12 AM (218.38.xxx.108)

    감자사라다
    재료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이말에 심쿵합니다 ㅎ
    대충요리 대충청소해야 누워서 핸드폰 볼수있습니다

    소고기고추장 사러갑니다

  • 22. 확실히
    '24.9.8 11:16 AM (112.186.xxx.86)

    머리가 좋으시네요.
    저는 요리재료를 보면 도통 뭘 해먹어야할지 응용?이 안되는데
    요일별로 메뉴가 다르다니!!!! ㅎㅎㅎ

  • 23. ㅎㅎ
    '24.9.8 11:20 AM (222.100.xxx.51)

    청소님 댓글보고 퇴근하면서 신발 벗기도 전에 청소포 끼우고
    들어오면서 (외출복으로) 밀대 밀면서 들어오는거 상상하니
    너무 재미있어요.
    저라면 그렇게 해도 다시 밀대를 현관에 갖다놓는 것을 잊을 듯.

  • 24. 팬됐음
    '24.9.8 11:22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너무 웃긴데 따라하기로 맘 먹게 되는 마력!

  • 25. 게으른
    '24.9.8 11:31 AM (218.38.xxx.108)

    칭찬받고 기분좋아 3탄도 조만간 올릴게욧

  • 26.
    '24.9.8 11:38 AM (211.179.xxx.157)

    감탄합니다. 루틴으로~~~기억

  • 27. ㅋㅋ
    '24.9.8 11:39 AM (58.29.xxx.113)

    원글님 홧팅!!

  • 28. ㅇㅇ
    '24.9.8 12:05 PM (223.38.xxx.127)

    순대나 당면 볶아도 맛있어요
    깻잎 추가하면 더 좋고요

  • 29. ..
    '24.9.8 12:42 PM (125.248.xxx.36)

    슬기로운 원글님 간단요리비법 감사합니다

  • 30. 지금
    '24.9.8 12:42 PM (45.88.xxx.61)

    따라해 봐야징~~^^

  • 31. 요리
    '24.9.8 12:50 PM (39.114.xxx.84)

    게으른 사람 시리즈 요리 계속 이어지는건가요?
    기다릴께요
    게으른 사람 1탄 요리에 이어서 2탄도 참고해야겠어요

  • 32. 게으른청소
    '24.9.8 12:55 PM (220.76.xxx.232)

    밀대를 퇴근후 계속 밀고 다니는 거죠
    그리고 밀대포 아까우니까 마지막에 현관 싹싹밀고
    옆에세워둡니다 그래도아까우니 창틀한번더 밀고 버립니다

  • 33. 그게참
    '24.9.8 1:03 PM (122.43.xxx.66)

    게으른 청소???? 울집바닥은 대리석 .. 하여
    헌수건 반 잘라서 양쪽발바닥으로 걸어가며 닦아요..무릎아파서. 운동도 되네요

  • 34.
    '24.9.8 1:20 PM (39.118.xxx.176)

    원글님과 댓글들 도움 많이 되네요.감사합니다^^

  • 35. 게으른
    '24.9.8 1:23 PM (218.38.xxx.108)

    마자요 순대볶음에 양배추도 좋아요

    창틀까지 한번더 청소도 해보겠습니당

  • 36. ㅇㅇ
    '24.9.8 1:33 PM (58.29.xxx.31)

    이것은 메모가 아니라 출력해서 붙여봐야겠네요222
    원글님 센스쟁이
    3탄도 부탁드려요

  • 37. ...
    '24.9.8 2:10 PM (61.99.xxx.199)

    3탄도 쥐어짜 주세요. 소중한 꿀팁 기다립니다.

    간단 요리팁(당근/애호박 볶음, 양배추채/베이컨채)
    청소팁(현관문 밀대포)

  • 38.
    '24.9.8 5:33 PM (86.181.xxx.89)

    2탄까지..이정도면 부지런하신거 아닙니까??

  • 39. ...
    '24.9.8 5:41 PM (223.39.xxx.103)

    저는 택배용 칼 자석 붙여서 현관문에 늘 딱 붙어 있습니다.

  • 40.
    '24.9.8 6:36 PM (49.163.xxx.3)

    양배추간단 요리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18 수영시합인데 팔없는 사람이 더 빠르다니 충격 2024/09/29 882
1628017 곱스리카페보고 8 ... 2024/09/29 1,067
1628016 경동시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25 ㅇㅇ 2024/09/29 2,746
1628015 사장이 절 미워하네요. 9 111 2024/09/29 3,015
1628014 중고등 언니 초등 동생 있는 집은 시험기간 어떻게 보내세요? 10 2024/09/29 1,226
1628013 아들없는집은 누가하나요 29 단풍 2024/09/29 7,396
1628012 50대분들 서울에 근사한 만남의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13 50 대 2024/09/29 2,514
1628011 검지반지 오른손 왼손..? 4 감나무 2024/09/29 928
1628010 한국에서 제일 구독자수 높은 개인 유튜버래요 13 .... 2024/09/29 7,636
1628009 아침 뭐드셨어요? 24 굿모닝 2024/09/29 3,482
1628008 일상생활 보험에서 드나요 2 보험 2024/09/29 908
1628007 자신과 균질한 사람만 좋아하고 인정하는것 19 ㅇㅇ 2024/09/29 3,138
1628006 요새 식전채소 뭐 드세요? 5 야채 2024/09/29 2,565
1628005 화장을 많이 안해도 뽀샤시해 지네요 2 oo 2024/09/29 4,128
1628004 입모양 은으로 발음하기 5 .. 2024/09/29 2,631
1628003 냉동실 반려생선 버릴 때 9 ㅇㅇ 2024/09/29 2,135
1628002 푸바오를 다시 훔쳐오는 영화만들면 어떨까요 12 글원츄 2024/09/29 1,489
1628001 점심때 직장인들의 밥먹는 풍경을 보는데.. 8 2024/09/29 4,466
1628000 매번 애키우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는 6 ㅇㅇ 2024/09/29 2,569
1627999 유튜브를 찾아요 1 ㅇㅇ 2024/09/29 598
1627998 이스라엘-중동 전쟁 터지는거 아닐까요 ?.. 12 아이고야~ 2024/09/29 3,177
1627997 회사동료가 코로나인지 모르고 18 주변에 2024/09/29 4,789
1627996 식빵 처치 방법? 11 .. 2024/09/29 2,899
1627995 2024 KAPAC 리더십 워크샵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 1 light7.. 2024/09/29 675
1627994 꿈에서 아들이 코에서 피가 났어요. 8 갑자기 2024/09/29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