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치료 해 보신 분들.

마취통증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24-09-07 16:15:11

어제 저녁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등쪽 어깨 부분이 가려워서 북북 긁었어요.

부풀면서 가려운 부위가 넓어지는거 같아서 

알러지인가 하면서 뭘 잘못먹었나 원인을 생각해 보다가 

거울을 보니 가로 선으로 부풀은 라인이 생겨서

대상포진같더라구요.

 

토요일 아침이라 서둘러서 주변 마취 통증의학과를 갔는데

등을 보고 몇가지 물어보더니 대상포진 같다고 

엑스레이를 찍으라더고 하더라구요.

찍고 나서 오래 기다리고 다시 진료실 갔더니 

신경을 따라 주사를 몇 대 맞으라고 하고 

간호사가 주의사항 몇가지 설명을 하고 싸인을 받고 

등과 목에 4대 정도 주사를 맞았어요.

주사도 주사지만 부위가 부위인지라 겁도 많이 났어요.

 

의료 보험 처리 된건데도 비용도 8만원이 넘게 나오고 

약값도 3만원이 훌쩍 넘게 나왔는데

약은 일주일 동안 증상이 사라져도 꼭 먹으래서 먹을건데 

엑스레이로 뭘 보는건지

적절한 치료인가 의문이 들어요.

이 무서운 주사를 앞으로도 몇번 더 맞으라는데 

사실 대상포진 통증도 별로 없고

계속 맞으러 가야하는 건지 

경황도 없고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묻지 못했어요.

아시는 분이 있으면 설명 좀 해주세요.

 

 

 

IP : 211.215.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상포진
    '24.9.7 4:19 PM (59.1.xxx.109)

    걍 약만 먹었는데요

  • 2. 플랜
    '24.9.7 4:25 PM (125.191.xxx.49)

    전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엉덩이)약 먹었어요
    한달 다닌듯,,,,

    통증 의학과 가셔서 그런것 같네요

  • 3. ..
    '24.9.7 4:32 PM (39.116.xxx.172)

    주사도 안맞고 먹는약 연고처방받았어요
    전 바로옆건물 내과갔어요
    알약은비쌌고 연고는 아이아토피연고같은거처방 받았어요

  • 4. ...
    '24.9.7 4:34 P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적외선치료를 매일 오라고 했어요
    약을 이틀치씩 줘서 일주일 먹었는데 약값은 꽤 비쌌던거 같아요
    매일 치료해서인지 깨끗하게 낫긴 했지만 병원 다니기 귀찮았어요
    지인은 내과 갔더니 일주일치 약 한꺼번에 줬대서
    다음에 걸리면 내과가야겠다 했어요

  • 5. .....
    '24.9.7 4:49 PM (122.36.xxx.234)

    전 처음에 내과 가서 약 처방 받았는데 약 먹어도 잠을 못 잘정도로 통증이 심했어요. 의료인 친척 두 명이 이구동성으로 얼른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 맞으라고 해서(시간 지날수록 안 좋다고) 그렇게 하며 통증 다스렸어요. 초음파 같은 장비로 의사가 직접 체크하면서 아픈 쪽 신경을 따라 주사 몇대 놨고 비용은 7-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마 원글님이 첨부터 통증의학과를 찾아가서 거기서 의례히 하는 방식으로(통증 예방) 처치를 한 것 같네요.
    근데 x레이는 왜 한 건지 모르겠네요.

  • 6. ...
    '24.9.7 4:58 PM (123.109.xxx.246)

    젊은 분이시면 약 일주일치 드시고 통증 없으면 치료 안 받아도 될 거 같아요.

  • 7. !!
    '24.9.7 5:11 PM (124.50.xxx.142)

    처음에 피부과에 가서 확진받고 약,연고 처방 받았고 혹시 몰라서 3일째 통증의학과에 가서 연고만 새로 처방받았어요.

  • 8. ....
    '24.9.7 5:15 PM (125.177.xxx.20)

    항바이러스제 열흘 가까이 먹었어요. 주사는 안 맞았고요

  • 9. ...
    '24.9.7 5:16 PM (39.125.xxx.154)

    긁어서 부풀어오르는 게 대상포진이래요?
    보통 좁쌀 같은 수포가 생기는데..

    저 두 번 걸렸는데 한 번은 이마 쪽 눈썹 위인데
    피부과에서 일부일치 바이러스약과 진통제만 받았어요.
    통증이 계속 있어서 진통제는 일주일 더 먹었어요
    기본 진료비에 약값도 저렴.

    두 번째는 옆구리가 가려운데 가려운 것도 대상포진 증상이라고 하네요. 갈 때마다 좁쌀 난 부위에 주사 몇 군데 맞고 일주일동안 3번 갔어요. 갈 때마다 2만원대 진료비 내구요.
    주사 맞으니까 하루 정도 지나니까 증상이 하나도 없고 빨간 좁쌀도 검붉은 색으로 가라앉았는데 일주일 지나도 계속 와서 주사 맞으라는 거 안 갔어요. 후유증 없애게 약도 먹으라고 줬는데 어지러워서 안 먹었어요.

    병원마다 처치가 다른데 바이러스약과 통증이나 가려움 다스리는 약 정도 먹는 게 일반적인 치료같아요

  • 10. ...
    '24.9.7 6:19 PM (211.215.xxx.112)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
    '24.9.8 4:21 AM (61.43.xxx.79)

    대상포진 경험. 치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70 다음주 1987년같은 엄청난 시위의 물결이 일지 몰라요 7 민트 2024/12/07 1,604
1653269 김건희특검법 + 탄핵소추 둘다 재상정할수있나요? 6 ㅁㅁ 2024/12/07 1,384
1653268 투표 참여 안하면 국회의원 자격박탈법 만들어주세요 4 앞으로 2024/12/07 570
1653267 국힘 완전 아차 싶겠는데요??? 5 .. 2024/12/07 4,090
1653266 종교계,학계,공무원,대학생, 다 들고 일어나라 1 ㄷㄹ 2024/12/07 622
1653265 촛불 집회에 건의 하고 싶네요 3 걱정 2024/12/07 1,218
1653264 지난번 탄핵 4 국짐당 2024/12/07 1,173
1653263 101명의 명단입니다. 27 내란의힘 2024/12/07 2,640
1653262 탄핵 트라우마? 더 지독한 탄핵 부결 트라우마 만들어줍시다 5 ... 2024/12/07 928
1653261 윤석열탄핵투표 먼저 9 2024/12/07 1,763
1653260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돌아오라 이름 호명하는데 2 나간 국짐의.. 2024/12/07 1,039
1653259 국민의 적 ㅠㅠ 2024/12/07 415
1653258 국회 호명하는 이유 - 영구박제 6 00 2024/12/07 2,485
1653257 국힘의힘 의원들은 빨리 국회로 돌아오라 ㅇㅇㅇ 2024/12/07 381
1653256 김연아도 디올행사 갔군요… 47 2024/12/07 6,983
1653255 국민의힘 이름 당장 바꿔라 1 야야 2024/12/07 412
1653254 내란수괴 썩소 날린 담화 결과물 1 2024/12/07 860
1653253 윤석열 탄핵 촉구 문자행동 (클릭 두번만) 15 2024/12/07 1,350
1653252 어떻게 이런데 민주당이나 국힘이나인가요? 5 2024/12/07 965
1653251 참담하네요. 제일 화나는 건 3 무명인 2024/12/07 1,397
1653250 국민의 힘은 국민이름 떼고 당 만들어라 6 sk 2024/12/07 490
1653249 미친놈이 뭔짓을 할지 모르는데 2 그나저나 2024/12/07 583
1653248 영화보다 더 영화같네요 13 ... 2024/12/07 2,408
1653247 101명 명단을 전국방방곡곡에 붙여주세요 6 국힘 2024/12/07 1,308
1653246 배현진이가 15 .. 2024/12/07 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