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제일 후회하는일은요(생활비관련)

미니 조회수 : 7,090
작성일 : 2024-09-07 08:24:57

맞벌이인데 같이 돈을 못 모은거요

생활비는 저랑 남편이 그때그때 필요한대로 각출하고 나머지는 각자의 용돈으로 썼어요.

여행같은거 잘가고 되는데로 살았어요. 

심지어 그동안 차도 못바꿈. 처녀 총각때 차

그대로 타고있고요ㅜㅜ

오늘 대충 따져보니 그거 제대로 모았으면

3-4억은 더 모았을텐데 아쉽네요.

이사가려고 계산기 돌려보니 대출에 한숨나오고

그래요. 오늘부로 합쳐 관리하려고요

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IP : 218.150.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치는게
    '24.9.7 8:32 AM (61.101.xxx.163)

    돈 모으는데 있어서는 합치는게 나아요.
    합치고 각자 용돈안에서 쓰고 가정경제를 일구는게 나은데..
    요즘 젊은이들은 각자 소비가 중요하니까...
    합치고 투명하게 공유하면 좋을텐데..

  • 2. ㅇᆢ
    '24.9.7 8:34 AM (219.241.xxx.152)

    돈 모으려고 그래야겠지만
    남편이 그런다고 하나요?
    그리고 그리 쓰다 줄이면 힘들텐데

  • 3. 원글
    '24.9.7 8:41 AM (218.150.xxx.232)

    네 저희는mz도아닌데 그랬네요.
    남편이 저보다 돈을 덜쓰고 아무생각없는편이라
    그나마 다행이에요.

  • 4. 합쳤어도
    '24.9.7 8:43 AM (210.218.xxx.161)

    마음대로썼다해도 소비습관이있으니
    합쳤어도 1억 정도나모았을거에요
    저축하는사람은 용돈에서도모아요
    지금부터라도 선저축하세요
    많이힘들거에요 소비습관잡기 맘단단히!

  • 5. 둘이든하나든
    '24.9.7 9:12 AM (218.48.xxx.143)

    각자 나눠서 생활하든 합치든 그거보다 한푼이라도 모아야 합니다.
    근데 이게 혼자서는 의지가 약해지잖아요?
    돈 쓰는건 쉽잖아요. 그냥 편하게 사버려?
    근데 둘이 같이 관리하면 서로 감시(?)하면서 서로 응원하면서 마음 다잡고 모으게 되요.
    목표 금액을 세워놓고 최소 생활비와 용돈을 서로 합의하에 떼어놓고 나머지는 다~ 저축을 해야하는거죠.
    그런식으로 하면 통장을 각자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자 관리해도 서로가 투명하게 볼수 있어야 하고요.

  • 6. 영통
    '24.9.7 9:25 AM (106.101.xxx.118)

    님 후회가 내 후회

    신혼 초기에 남편이 돈 합치는 거 일언지하에 거절.
    자기 술 먹고 쓸려고 한 거더라구요
    내 버는 돈으로 생활비 교육비 다 쓰고

    애 다 크고 이혼 결심하니
    술 끊고 돈도 주고..납작 업드리는데..에효

    그냥 이 남자에게 받을 게 있는 느낌이라 데리고 삽니다
    그렇다구요

  • 7.
    '24.9.7 9:25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합친다고 그렇게 나아지지 않아요
    여행을 안가야 됩니다
    저는 국내여행만 자주 다니는데 계산해 보니 한 번
    갈때마다 기본 50이상이예요
    원글님 해외 다니셨으면 그 돈만 계산해 보세요
    항공에 숙박에 먹거리에 쇼핑까지...
    합쳐서 다툴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여행만 줄여도 큰 돈 모을 수 있어요

  • 8. 합쳐야 모으는건
    '24.9.7 9:33 AM (112.133.xxx.143) - 삭제된댓글

    맞는데.. 합쳐도 되는대로 쓰면 돈 못 모아요.
    아껴야 모으는데 쓰던 가락이 있어 쉽지 않을듯요.

  • 9. 그럼
    '24.9.7 9:47 A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경제공동체가 아니라는 거지요.

  • 10. 절대로
    '24.9.7 9:49 AM (175.223.xxx.173)

    서로 경제공동체가 아니라는 거지요.
    월급 오픈 소비 오픈 안하고 각자 쓰고 이러는 집은
    부부 끝까지 의리있게 가는 경우의 확률과
    돈 많이 모을 확률
    다 떨어져요. 각오하고 가야하는 관계에요.
    둘 중 하나 이상은 구린 커플

  • 11. ....
    '24.9.7 10:08 AM (223.39.xxx.153)

    근데 솔직히 합쳐도 소비습관의 문제지 크게 달라질까요? 개별로 써도 잘 모으는 사람들은 잘 모아요 쓰는 습관을 바꾸셔야해요

  • 12. 각자 써도
    '24.9.7 10:23 AM (113.131.xxx.6) - 삭제된댓글

    일단 공동생활비
    공동 적금
    이게우선이고 남은걸로 각자써야죠

  • 13. ..
    '24.9.7 10:26 AM (42.20.xxx.100)

    수입이 적으면 합쳐야 되고요. 저흰 큰 편이라 따로 관리. 남편이 제 수입 모릅니다. 3000정도 되는데 굳이 통장 합쳐야 한다는 생각 안했고 앞으로도..
    둘 다 모으는 거 보다 더 벌자.. 주의고 바빠서 쓸 시간 없느니 자동 저축.

  • 14. ㅇㅇ
    '24.9.7 10:33 AM (1.243.xxx.125)

    선저축 무조건해야 모을수있어요
    유튜브 에서 본건데
    중소기업 맞벌이 인데
    생활비 한달에 백으로
    살고 유치원아이도 있어요
    아이장난감 옷은 물려받은거와 당근으로 이용하고
    3년 저축 1억 했다고 하고
    가계부를 매일 쓰고요
    첨 집대출금 갚으려고 저축시작 해서
    집이두채 5년안으로 서울집 사는걸 목표로 한다고해요
    젊은데 얼마나 야무진지 그 유튜브 보시고
    저축 성공하셔요

  • 15. 경제관념이
    '24.9.7 10:48 AM (119.204.xxx.71)

    있는 사람이 통째로 투명하게 관리해야 돈 모아요.
    공기업 맞벌이 동생부부 보니까 15년만에 이혼하면서 반띵~
    돈이 외벌이인 저희보다 한참 못 모았더라구요.
    외제차도 끌고 애도 하나길래 여유있구나 했더니 그냥 마냥 잘 쓰는거였음

  • 16. 합쳐야
    '24.9.7 12:05 PM (39.117.xxx.171)

    돈모으려면 합치고 용돈 받아야죠
    재테크 지지리 못하는 우리부부 개미같이 모으기만해서 이제 집장만합니다 결혼15년차
    그나마 합치고 모아서 가능...

  • 17. 이세상에
    '24.9.7 1:42 PM (180.229.xxx.203)

    꼭 잘못한거만 있을수 없고
    꼭 잘한거만 있을수 없어요.
    두분 여행 좋아해서 다닌거면
    잘하신 거예요.
    나이 더 먹으면 기운 없어서 못다녀요.
    인생 이만큼 살아보니
    정답은 없어요.
    싼거만 찾아다니고 열심히 해서
    집장만하고 했는데
    홀랑 날려버리는 인간 있네요.
    너무 힘들게 살기 보다
    재미 있게 사는게 좋아요.
    케바케 입니다

  • 18. ㅇㅇ
    '24.9.7 1:43 PM (96.55.xxx.141)

    전 남편이 있는 족족 쓰는 타입에 호인이라 결혼하며 제가 관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해외 여행은 당연 가는거고 외제차로 좋은거 턱턱 바꾸고 부모님 몇백짜리 신상 냉장고 사드리고......(냉장고 3대 있으심) 그래서 신혼초에 앉혀놓고 교육 들어갔네요.

    포인트 카드 만들고 혜택 신용카드 좋은걸로 다 바꿔주고
    수입에 50퍼 이상 저축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10만원 이상 소비할때 서로 보고하기 등
    그래서 나름 고소득 맞벌이라 일년에 최소 5천에서 억씩 모았네요.
    지금은 남편도 저도 매우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모으심 돼요. 노후자금은 빵빵해야죠.

  • 19.
    '24.9.7 2:03 P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

    돈관리 누가 할건대요
    돈관리 하는 사람 명의로 다 하잖아요
    다른사람은 뭣도 모르고 아끼고 살고
    젊은 사람들 그러고 못살아요
    일일이 터치 받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17 이름부르는게 왜 기분나빠요? 31 .... 2024/09/10 3,995
1628716 9/10(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10 423
1628715 추석선물 샤인머스캣이랑 멜론 뭐가 더 좋으세요? 28 ㅇㅇ 2024/09/10 3,237
1628714 익지 않은 김치로는 볶음이든 찌개든 다 안 되겠죠? 3 2024/09/10 1,013
1628713 저녁에 한우 구우려는데. 4 ufgh 2024/09/10 1,379
1628712 우리 아이만큼 역변한 아이가 있을까요 29 ㅁㅁㅁ 2024/09/10 6,902
1628711 지금 저희집 선선해요 12 ........ 2024/09/10 2,940
1628710 홍합을 껍질채 냉동해도 될까요? 2 급피곤 2024/09/10 422
1628709 "文 경호구역서 태연히 범행, 여직원 상태 '참혹'&q.. 13 !!!!! 2024/09/10 3,794
1628708 자동차보험들려는데요 8 자동차 2024/09/10 548
1628707 대체 당(스위트너) 드시는 분들 어떠세요? 2 ... 2024/09/10 602
1628706 개원의들은 대체 얼마를 벌어요? 평균 없나요? 47 궁금 2024/09/10 3,925
1628705 82쿡에 요양병원 안가고 13 .. 2024/09/10 3,112
1628704 급급!!계약금 반환 문제 제발 답변,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어반## 2024/09/10 876
1628703 후임 교육중인데 못 가르치겠어요 ㅠㅠ 1 후임 2024/09/10 2,174
1628702 사위이름불러도 되나요? 34 2024/09/10 3,348
1628701 보험 권유를 끈질기게 받고 있습니다. 12 보험 2024/09/10 2,388
1628700 추석밑이라 그런가 택배가 좀 늦네요 3 ㅇㅇ 2024/09/10 896
1628699 폼롤러 처음하면 원래 아픈거죠?? (쌩초보) 9 .. 2024/09/10 1,357
1628698 고2때 컨설팅 효과 있나요? 11 ㅇㅇㅇ 2024/09/10 1,281
1628697 첫 국회연설 조국의 '사자후' 16 .. 2024/09/10 2,140
1628696 무거운 짐 들고난 후 손떨리세요? 8 2024/09/10 1,427
1628695 굿파트너 넘 재밌는데 장나라 45 와우 2024/09/10 7,310
1628694 김윤아 김형규 부부 동상이몽 봤는데요 48 ㅇㅇ 2024/09/10 20,466
1628693 위고비 거의 월 200만원 될 거 같다 하네요 21 ..... 2024/09/10 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