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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름부르는게 왜 기분나빠요?

....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24-09-10 18:07:56

우리 87세 81세 그 시절 최고 대학 나온

시부모님 두분 다 저랑 남편 이름 불러요

정답고 다정하다고 생각하는데

못배운 집안까지ㅋㅋㅋ

댓글들진짜 맵다매워

 

15년 넘게 오고는 있지만 단어선택들이

 연륜값 하네요

IP : 1.233.xxx.10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ㅎ
    '24.9.10 6:10 PM (222.100.xxx.51)

    저희 부모님도 저에게 **아 하고 이름 부르시는데
    전 좋아요. 이름 부르라고 만든 것...

  • 2. 82쿡에
    '24.9.10 6:12 PM (118.235.xxx.158)

    시어머니가 ㅇㅇ아 부르니 역겹다 하시는분도 많던데요.
    호칭도 사람이 좋아야지 좋은거지
    사람 싫음 이름 부르는것도 싫은거 맞죠
    며느리 사위가 뭐 그리 다정한 사이고 정답게 지낼려고 하시나요? 통상적으로 하는게 제일 탈없어요

  • 3. 냅두세요
    '24.9.10 6:12 PM (220.117.xxx.100)

    다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하니 지난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이름부르기는 치떨리는 경험만 떠오르게 하나보죠
    저희도 다 이름부르는데 친근하고 가깝고 정겨운 느낌이라 좋아요
    다 많이 배우신 분들이고 워낙 성품도 좋으시고…
    결혼 전부터 알고지낸 관계라 이름부르는게 익숙해서 그냥 그렇게 쭉 이름 불러요^^

  • 4. ..
    '24.9.10 6:13 PM (116.40.xxx.27)

    못배운집안까지는 좀 그렇죠. 나름 친근감들거같은데요. 애낳으면 누구엄마 아빠라 바꿔부르면되고.. 우리시어머니는 야~라부르는게 다반사였는디.. 그게 기분나쁜호칭이죠.ㅎㅎ

  • 5. ..
    '24.9.10 6:13 PM (193.37.xxx.1)

    선조들이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는데, 철수야 맹구야 부르면 노망 났거나 못배운 집안 맞지 뭔 ㅋㅋ

  • 6. ..
    '24.9.10 6:13 PM (106.101.xxx.100)

    사위랑 손자가 동급이냐고 같이 이름 부르게.. 하는 댓글 보고 깜놀..생각도 못했어요 이름을 부르는게 그정도까지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요

  • 7. ㅇㅇ
    '24.9.10 6:14 PM (39.7.xxx.23)

    그게 못 배운 거래요?
    전 결혼하고 애 낳으니 엄마 아빠가 제 이름 안 부르고
    누구 어멈 누구 에미이라고 부르시는데
    엄청 섭섭했어요.
    그냥 이름 불러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시부모님께선 첨부터 계속 아가라고 불러 주셔서 좋았고요.

  • 8. ㅎㅎㅎ
    '24.9.10 6:15 PM (211.234.xxx.91) - 삭제된댓글

    원래 82가 댓글들이 매워요ㅋㅋㅋ
    가만보면
    본인 이야기라 찔리는 사람들이 더 부들부들부들거리더군요
    시댁이야기건 요새 사회의 사건이야기건 글속의 어느 내용이 딱 본인일이라 찔리면 미친듯 발작하더라구요
    어제오늘 호칭글도 그래요
    본인이 노안인걸 동안으로 알다가 호칭문제에 민감해서 난리잖아요ㅋㅋㅋ
    여기가 원래 찔리는 사람들 세상인듯싶어요 ㅎ

  • 9. 서로
    '24.9.10 6:15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오해 살일 생기지 않게 통상적으로 부르는게 제일 좋죠.
    저희 큰엄마 사위 ㅇㅇ야 하더니 결혼 10년 넘어가니 야 야 해서 깜놀 사람은 백인 백색이잖아요

  • 10. ㅇㅇ
    '24.9.10 6:15 PM (211.207.xxx.153)

    저희부모님도 사위 세명 다 이름으로 부르세요.
    형부도 남편도 제부도 모두들 좋아라 하구요.
    이전글에 댓글대로라면
    저희집은 그냥 못배운 집안인걸로 생각하겠습니다..ㅠㅠ

  • 11. ..
    '24.9.10 6:16 PM (182.226.xxx.161)

    그럼 정확한 호칭은 새아가, 땡땡 서방..이게 맞는거예요?

  • 12. 진짜
    '24.9.10 6:17 P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댓글이 너무 매워요
    노망까지ㅋㅋㅋㅋ
    어딜가도 82처럼 톡쏘는데가 없어요

  • 13. ㅡㅡㅡ
    '24.9.10 6:18 PM (119.194.xxx.143)

    그니까요 아까 그글 그게 못 배운거라고 하니 깜짝 놀랐네요
    누구엄마나 애기야
    뭐 그런게 더 싫어요 내 이름있는데
    왜???
    손자랑 사위랑 같이 이름부르면 동급이라는 댓글도 황당!

  • 14. 자식
    '24.9.10 6:18 PM (175.207.xxx.88) - 삭제된댓글

    자식있고. 조카들 있는대 이름 부르면 안되지요
    손주도 누구야
    사위도 누구야
    며늘도 누구야
    이게 좋나요

  • 15. 윗님
    '24.9.10 6:19 PM (1.233.xxx.108)

    왜 안좋아요?진심 궁금해요
    각자의 귀한 이름으로 불리는건데요

    이제 노망이라는 댓글까지ㅋㅋㅋ
    맵다매워 어휴

  • 16. 어휴
    '24.9.10 6:21 PM (39.117.xxx.171)

    저는 누구에미야 라고 부르는거 너무 싫어요

  • 17. 에혀
    '24.9.10 6:2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호칭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꼭...
    호칭에 예민해요.
    다늙어서
    신랑신랑~오빠오빠~

  • 18. ....
    '24.9.10 6:22 PM (182.209.xxx.171)

    저도 이름 부르는거 좋고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거 너무 싫은데요?
    사회적으로도 제 이름 걸고 살고 있고
    애가 없으면 제 존재가 없는것처럼
    누구 엄마 에미라니 진짜 싫네요.
    50중반인데 시어머니는 이름부르고
    시아버님은 누구에미라고 부르는데
    그게 좋아요 저는
    저희 부모님은 당연히 이름 부르고

  • 19. ㅎㅎㅎ
    '24.9.10 6:22 PM (211.234.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찌질이들 이야기를 깊이 들으시면 안돼요ㅜ
    그들은 저래서 저렇게 사는겁니다
    노망스럽게 지금부터 사는거지요 본인의 대단한줄알고있는거죠
    한심한 인생ㅠ

  • 20. ㅎㅎㅎ
    '24.9.10 6:24 PM (211.234.xxx.116)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아이피 193은 어디죠?
    어디 알래스카 쯤 되나요
    아님 남미인가?

  • 21. 그러게요
    '24.9.10 6:24 PM (118.33.xxx.228)

    이름이 겹치는 것도 아니고 이름 좀 부르면 어때요
    아들손자며느리사위 이름 부르는게 어때요
    물론 공식적인? 일가친척 모인 자리에서는 누구아비라고 부르는것이 예의일수도 있겠죠
    상황봐서 하면 되죠

  • 22. 흐이그
    '24.9.10 6:24 PM (211.221.xxx.43)

    못배웠다 운운하는 걸 보니 82도 고령화다 되었다는 게 느껴지네요
    할머니들은 맘대로 하라 하세요
    내 이름 불러주는 울 시엄니 못 배웠다 생각하지 않아요
    누구엄마 애미야 이 소리가 더 싫음

  • 23. ㅋㅋㅋ
    '24.9.10 6:25 P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멀쩡한 이름 두고 서방,에미, 첫째,둘째
    이런 소리 듣고 싶어요?

  • 24. 시댁이라
    '24.9.10 6:27 PM (112.169.xxx.180)

    사댁이라 그냥 싫은 거 아닐까요?
    시금치도 안먹듯

  • 25. 0 0
    '24.9.10 6:27 PM (119.194.xxx.243)

    40대..저희 시부모님도 이름 부르세요.
    ~야..다정하고 저도 이게 좋아요.
    누구 애미야..결혼하고 내 이름 없어지는 기분 진짜 별로구만
    시부모님 다 많이 배운 분들이시고 성품도 좋으세요.

  • 26. 그렇죠.
    '24.9.10 6:27 PM (175.120.xxx.173)

    이름이 제일 좋죠.
    부드러운 톤으로 ..얼마나 정감있나요.

  • 27. 할마시들
    '24.9.10 6:35 PM (121.162.xxx.208)

    저도 그 글 초반 댓글보고 어이가 없어서리
    아직도 남존여비에 꽉꽉 막혀사나들
    요 위에도 한 명있네요. 백년손님한테 꼬박꼬박 존대하고 사는 분
    답답해서 원

  • 28. ㅇㅇ
    '24.9.10 6:36 PM (118.235.xxx.50)

    으..애미야~ 너무 듣기 싫어요.
    멀쩡한 이름 부르라고 있는 건데
    이름 놔두고 누구 엄마
    왜그래야 할까요?

  • 29.
    '24.9.10 6:39 PM (14.32.xxx.89)

    그사람들은 못배워먹은 시짜들이 부르니 싫은 게지요
    우리는 학식있고 교양있는 분들이 사근사근하게 이름불러주니 너무 좋기만 한걸요

  • 30. ㅋㅋㅋㅋㅋ
    '24.9.10 6:41 PM (121.162.xxx.208) - 삭제된댓글

    오 윗분 . 명답이십니다

  • 31. 어떨때 불리우냐?
    '24.9.10 6:41 PM (112.152.xxx.66)

    길동아 설거지해라!
    길동아 넌 시집와서 한게 뭐있니?

    길동아 우리 맛있는거 먹을까?
    길동이 갈때 용돈줄까?
    길동이 배고프니?

    누가 어떤식으로 내이름을 부르냐에따라
    느낌이 다르겠죠

    무식한 집에선 주로 하인부르듯 할것이고
    진정한 어른들은 사랑스럽게 부를테고

  • 32. ..
    '24.9.10 6:52 PM (211.234.xxx.215)

    오죽 했으면 이름만 불러도 싫은 사정이 각자 있겠죠.
    본인 주변에 감사하며 살면 되지 않을까요?

  • 33. ...
    '24.9.10 6:57 PM (223.38.xxx.87)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는 구닥다리 소리하는 집안이
    진짜 못 배운 집안이죠. 아주 낡고 뒤떨어진.
    그런 못 배운 집구석들이 꼭
    아가씨 도련님 호칭도 문제 없다고ㅋㅋ
    무개념 인증하죠.

  • 34. 형님네 조카며느리를
    '24.9.10 7:00 PM (203.128.xxx.75)

    누구야 누구야 시누이가 부르는데 저는 좀 듣기가
    그렇더라고요 부르라고 있는게 이름인데
    이름뿐이면 모르겠지만 호칭이 있으면 호칭대로 부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아요

  • 35. 저는
    '24.9.10 7:01 PM (172.226.xxx.47)

    시부모님이 이름 불러주셔서 넘 좋아요.

  • 36. ..
    '24.9.10 7:11 PM (116.126.xxx.144)

    이름 부르는게 더 좋다 싶은데요?
    동서지간에도 형님 동서 자네ㅡㅡ진짜 소름
    그냥 형님 소린 했었지만 온갖 열폭 갑질 당했던거
    세월 지나 새삼 짜증 나서 이제라도 이름에 "씨" 붙여서
    부를까 생각 중 인데 시집도 끊고 안오고
    이혼은 안해ㅗ 부부도 같이 안살아서 기회가 있으려나ㅡ

  • 37. ..
    '24.9.10 7:14 PM (202.128.xxx.48)

    우리나라 전통 문화죠.
    이름 부르는건 돌쇠같은 종들만 해당, 성인의 이름 부르는게 하대하는거여서
    가급적 안부르고 대신 호 사용.
    아직도 그런 전통문화를 따르는 분들이 꽤 많은듯요,

  • 38. ㅇㅇ
    '24.9.10 8:24 PM (211.198.xxx.148)

    유교에서는 서양문화와 달리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기휘, 피휘라고 합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 39. ..
    '24.9.10 8:41 PM (202.128.xxx.48)

    이름 부르는거 기피하는게 우리 전통 유교 문화인거 모르시는 분도 계시나요?
    단지 그걸 아직도 따르는건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클 수 있어요.
    당장 적당한 호칭이 없어서 어머님, 여사님등등 헛갈리고 다들 힘들어하잖아요.

  • 40. ㅇㅇ
    '24.9.11 1:03 AM (61.97.xxx.239)

    전통 유교 문화 그까짓게 뭐 우월하고 좋은 거라고요ㅎㅎ
    21세기에 비합리적인 가치 강요하는 거 극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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