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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가을이오는밤 조회수 : 16,404
작성일 : 2024-09-06 01:40:39

고1아들

학원다녀와 밥먹고 샤워후 새벽1~2시까지 패드보다(sns,웹툰) 이도 안 닦은 채로 지쳐잠들고 매일 같은 일상들이 너무 지치네요

아이의 생활태도로 인해 매일 잔소리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남편이라는 사람은 시끄럽다 한숨만 쉬고...그저 자기는 시끄러운걸 견딜수 없는 방관자일뿐...둘다 꼴도보기 싫어집니다.

아이는 5등급이면서 주제파악을 못 하는건지 인서울 할수있다는 착각에 빠져살고 지금  성적으로는 간신히 2년제 전문대라도 갈수있을텐데....

학원다녀와 책상에 앉아있질 않아요

어쩌다가 학원 숙제한다고  앉으면

아이팟끼고 음악듣고 노래부르고

문제집앞에 패드켜두고....

이런상황에서 잔소리 안하는 엄마계실까요???

제가 받는 스트레스의90%는 아이때문인데 이 상황은 제가 죽어야만 끝날건지...자식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고

평생 안고 가야할 십자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210.221.xxx.21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9.6 1:56 AM (125.178.xxx.170)

    고등 아들 공부는 엄마가 어찌할 수 없어요.
    잔소리 한다고 좋아질일 1도 없으니
    그냥 알아서 하라고 냅두세요.

    그러다 담임샘과의 상담이라든지
    어떤 상황 닥쳐 느끼는 바가 있어야 알아서 할 겁니다.
    알아서 못 해도 할 수 없죠.

    그냥 좋은 모자 관계에 중점 두고 사시는 게 나아요.
    그래야 가정의 평화라도 있죠.

  • 2. ...
    '24.9.6 1:56 AM (223.62.xxx.70)

    저희 애도 공부라고는 1도 안 하다가 고2돼서 발등에 불떨어지니 도서관도 가고 하는 시늉은 해요 근데 최근에 딥페이크 사건 여러 사건 사고들 보면서 그런 일에 휘말리지만 않아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애에게 말했어요 농사 짓는 마음으로 멀리 보며 잘한다 잘한다 당근과 채찍을 주다보면 자기 그릇대로 자라있겠죠 거의 해탈상태ㅎㅎ 저희 애도 등급 비슷해요 나이스도 안 들어가봤어요

  • 3. 로라땡
    '24.9.6 2:04 AM (1.240.xxx.37)

    현역은 현실자각을 못해요.다 서울끝자락은 갈꼬라 생각해요.그냥두세요.잔소리해도 변하지 않아요.절실함이 있어야 공부해요.

  • 4.
    '24.9.6 2:55 AM (211.234.xxx.92) - 삭제된댓글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이고 부모 개입으로 달라지긴 어려워요.
    한심하게 보면 또 자기 행동은 모르고 부모에게 반감만 갖고요.
    밥 열심히 해주고 간식 잘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기초 생활만 뭐라 하세요.
    한밤중에 노래 부르는것 이웃에 민폐고
    양치는 하도록요.
    학원 다녀옴 간식 종류별로 챙겨주고 먹고 샤워 후엔 취식 금지
    그 나이에 못 깨닫는거 안타깝지만
    우리도 이 나이에 자식과 관계유지가 중요한데 못 깨닫고
    섣불리 개입하다 관계 망치잖아요.
    너 생각해서 걱정되어 잔소리 하는거다?
    엄격히 내 불안가이 높아서 한마디씩 또는 잔뜩 퍼붓고
    이젠 열심히 하겠지 나아지겠지 안도하는 패턴이죠.
    내 인생 아니고 아이 인생이니 아이 몫이예요.
    운명을 재촉한듯 자업자득이고요.
    아이와 나를 분리해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편은 갖다 버려야겠네요.

  • 5.
    '24.9.6 2:57 AM (211.234.xxx.92)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이고 부모 개입으로 달라지긴 어려워요.
    한심하게 보면 또 자기 행동은 모르고 부모에게 반감만 갖고요.
    밥 열심히 해주고 간식 잘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기초 생활만 뭐라 하세요.
    한밤중에 노래 부르는것 이웃에 민폐고
    양치는 하도록요.
    학원 다녀옴 간식 종류별로 챙겨주고 먹고 샤워 후엔 취식 금지
    그 나이에 못 깨닫는거 안타깝지만
    우리도 이 나이에 자식과 관계유지가 중요한데 못 깨닫고
    섣불리 개입하다 관계 망치잖아요.
    너 생각해서 걱정되어 잔소리 하는거다?
    엄격히 내 불안이 높아서 한마디씩 또는 잔뜩 퍼붓고
    이젠 열심히 하겠지 나아지겠지 안도하는 패턴이죠.
    내 인생 아니고 아이 인생이니 아이 몫이예요.
    운명을 재촉한들 자업자득이고요.
    아이와 나를 분리해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편은 갖다 버려야겠네요.

  • 6. ..
    '24.9.6 3:47 AM (211.36.xxx.76)

    사춘기 시절에는 마음에 안들더라도 부모와 좋은관계 유지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저희아들도 고등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노는거 좋아하고 그랬는데 저는 아이와 관계가 나뻐지지 않도록 마음내려 놓았어요
    누구에게는 방임이라 불릴수도 있겠지만 내버려두고 격려만 했어요 당연히 성적도 형편없었고 인서울은 땡 지방국립대에 겨우 갔습니다 거점 국립대도 아닙니다
    그러던 아이라도 저는 좋은관계를 유지했고 아이도 고마운걸 아는지 대학가서는 학점관리도 잘하고 부모에게도 잘하더라구요
    올해 졸업했는데 대기업에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공부 안 하는 아이는 잔소리 해도 안해요
    차라리 좋은관계 유지하면서 격려하시면 고등때가 아니더라도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꽃피울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7. 소란
    '24.9.6 4:28 AM (221.161.xxx.165)

    공부안한다고 속앓이 하지마세요
    본인이 우러나서하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지. 부모가 간섭하는건
    잔소리입니다
    아이와 사이만 나빠질뿐~~

  • 8. 반대로
    '24.9.6 6:01 AM (118.46.xxx.100)

    저희애도 그랬어요.
    공부 안하고 늦게 자고 이 닦아라 잔소리하고..
    저희앤 7등급입니다.
    전문대 됐지만 그도 안 간다 하고 지금 군에 가서 잘 하고 있어요.감사하죠~
    근데 아쉬워요.
    좀더 달달 볶았으면 공부를 했으려나 하는...
    제대하면 뭘 할까 걱정만 되네요

  • 9. ...
    '24.9.6 6:03 AM (220.85.xxx.239)

    지금 상횡은 공부해서 나아질 것도 아니구요.
    모자 관계가 더 중요해요.
    좋은 엄마 공부 못해도 항상 격려해주는 따뜻한 엄마가
    되면 언젠가 아들은 적어도 삐뚤어지지 않고 제 할일하고
    있을거에요. 가족의 분위기와 사랑이 젤 중요해요~

  • 10.
    '24.9.6 6:45 AM (1.227.xxx.137)

    대한민국 평균 아이 아닌가요?
    우리 애도 10시 넘어 학원 다녀오면 스트레스 푼다고 야식먹고 게임하다가 1-2시에 자고, 그럼 아침에 또 못일어나 큰소리 나고.. 이걸 재수 할 때 까지 내내 했네요. 그냥 그게 니 그릇이구나 하면 심신에 평화가 옵니다.

  • 11. 그렇게
    '24.9.6 7:47 AM (122.36.xxx.22)

    현실파악 못하고 내키는대로 살다가 고3원서 쓸때 현타 오고 머리채를 잡아서라도 공부 좀 시키지 그랬냐고 애아빠랑 한팀이 되어 엄마 원망하죠
    고3때 그말하지 말라고 못을 박아 두시길

  • 12. 대책없음
    '24.9.6 7:48 AM (27.177.xxx.165)

    속 끓이지 마세요

  • 13.
    '24.9.6 8:14 AM (211.234.xxx.222)

    엄마 성적은 어땠나요

  • 14. ㅇㅇ
    '24.9.6 8:23 AM (59.6.xxx.200)

    저런 자세론 수능에서 5등급 그대로 나오거나 6등급 나올거에요
    학원이라도 좀 정리하세요 진짜 돈아까워요
    남의집이라고 악담하는게 아니고요 저 구간 애들은 나중에도 어차피 공부 안하기때문에 아이가 공부 더 안해도 지금 성적 거의 그대로 갑니다
    학원비라도 아끼시고요 5등급으로 천안권4년제나 수도권 전문대는 가니까 기술배워 살면 돼요
    공부는 내려놓으시고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세요 한시이후 폰 금지 같은 룰만 한두개 정하시고요
    어차피 공부는 못건지는거니 관계라도 건지세요

  • 15. 고등
    '24.9.6 8:24 AM (223.55.xxx.171)

    아이가 변할 때를 기다릴 뿐.
    엄마가 닦달한다고 변하지 않아요.
    이나 잘 닦으라고 하셔요.

  • 16. ..
    '24.9.6 8:25 AM (182.213.xxx.183)

    마음고생은 그저 혼자 하시고 아들 잡는다고 안바뀝니다.
    윗댓글들처럼 사이라도 좋으려면 그냥 놔두고 기다려주세요..

  • 17.
    '24.9.6 8:35 A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

    학원다녀와서 당연한 일상들 아닐까요?
    글 읽다보면 딱 우리애인데 저는 잔소리 해본적 없어요 .
    잔소리는 애 속이나 박박 긁는거지 전혀 도움 안되잖아요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 보세요
    자식 잘되라는 핑계를 대지만 본인 화 못참고 그냥 나오는거 아닌가요?
    아들이나 남편 입장에서의 괴로움은 전혀 개의치않고 내 스트레스 못참고 내지르는거.아들에게 도움 하나도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 18. ....
    '24.9.6 8:45 AM (119.69.xxx.167)

    부모 노릇이 정말 쉽지 않아요ㅠ
    댓글들 보며 오늘도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 19.
    '24.9.6 9:30 AM (121.185.xxx.105)

    인생의 목표나 목적은 행복 아닐까요? 남들 따라간다고 다 행복하진 않아요. 그걸 깨우쳐 주는 게 멀리 보는 교육이고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부모의 관점에서 벗어나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한심하다 생각 말고요. 그 나이 또래에서는 그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주어진 환경과 조건 내에서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대화 나눠 보면 목표도 생길 거예요. 일찌감치 아이의 길을 찾아준다고 생각하시고 아이 관점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을 비워보세요.

  • 20. ㅡㅡ
    '24.9.6 9:48 A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못하는게 전혀 없어보이는데...
    밖에서 남을 때리거나 남의것을 훔친것도 아닌데.
    아이가 공부 못하고 늦게 자는게 죽을만큼 힘든일인가요?

  • 21. ...
    '24.9.6 10:28 AM (182.216.xxx.28)

    잔소리 하면 관계만 나빠집니다.
    1.대학가면 등록금은 대준다. 4년제는 4년, 2년제는 2년. 더 다니게 되면 스스로 등록금 낼것. 어학연수비는 없음.
    2.대학을 가던 못가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용돈은 스스로 번다.
    3.고졸이면 고졸 이후부터 매달 생활비 내고, 대학입학 4년 이후부터 매달 생활비 내라.
    4.대학갔을 때 기숙사비나 월세는 취직해서 갚아라. 이자는 안받으마.
    이렇게 하시고
    성적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하지 마세요.
    따뜻한 눈길로 다정한 말만 하시고
    컴퓨터 오래 하면 건강이 걱정된다는 말만 하시고
    욕하지 마세요.
    좋은 말, 좋은 표정 안나오시면(화날 거 같으면)
    낮이면 엄마가 집을 나가서 산책하고 오시고
    밤이면 화장실이나 방으로 들어가세요.
    학교 졸업 이후 더 먼 미래를 보세요.
    스스로 삶을 살아갈 힘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삶은 스스로 깨달아야 변화됩니다.
    자녀분을 믿어주시고 얼굴 보면 웃어주세요.
    나를 보고 웃어주는 부모님을 보면
    자녀분도 언젠가는 철이 듭니다^^

  • 22. 독수리 날다
    '24.9.6 10:57 AM (220.120.xxx.194)

    저 재수생 아들 있어서 풀어놓자면 진짜 한 트럭이지만
    위 댓글님들 말씀이 다 맞기 때문에 보태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고딩 현역 아이들은 아직 현실감이 없어서 그래요
    철도 없구요 자기들 미래는 장밋빛이라는 말도 안되는 근자감이 있어서
    엄마가 뭔 소리를 해도 진짜 짜증나는 잔소리 뿐이에요
    부모자녀간 관계가 우선이에요
    그게 잘되어 있으면 현실의 폭풍을 직시하는 순간 아이들이 철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지 같던 자신을 참아준 가족들한테 고마워도 하고
    공부하라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응원해주던 부모님을 존경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들은 다 잘 크더라구요 원글님 아들도 훌륭하게 크고 있는 과정 중^^

  • 23. 그러게요
    '24.9.6 3:1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고1 부터 집안행사조차 참석 못하게 하고
    오로지 학원공부에만 목매는데 현실은..

    아이팟끼고 음악듣고 노래부를 때가 좋을 때에요
    엄마 스트레스 풀어주려다 우울증이라도 걸리면 ..

  • 24. ..
    '24.9.6 3:16 PM (223.38.xxx.142)

    공부 포기하시고 생활 습관만 잡으세요.
    잔소리 그만하세요.
    남편도 돌아섰잖아요.
    본인도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기본 생활에서 지켜할 것을 챙기세요.안지키면 경고 먼저 하시고 그 이후에도 개선 안되면 용돈 끊기 등의 불이익을 주세요.

  • 25. ...
    '24.9.6 3:20 PM (220.117.xxx.2)

    입시공부를 좀 하셔서
    아이에게 주세요. 아들이라하니 시스템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잔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툭 던져주세요.

    고1 중간기말 총 4회 / 2학년 총 4회 / 3학년 총 2회
    그리고, 학교 생활 열심히, 독서, 선생님들에게 잘하기(?)
    수능이 왜 중요한지 (최저 맞추기) 등

    진학사나 대학어디가 가입하셔서 입결도 보시고
    현실감 없는 아드님께 말해주세요.

    실제 입시가 어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지,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정보 전달을 해주시고
    나머지는 혼자 똥이라도 쌀 때 문득 이 정보가 기억나서
    공부를 하게 되는 철든 날이 오길 바랍시다!

  • 26. 이대로
    '24.9.6 3:25 PM (118.235.xxx.193)

    계속되면 다음순서는 남편과 관계가 나빠지고 아들은 더 망가지고 서로서로 원수되는길.
    공부를 포기하세요.
    가정에 평화가 오면 좋아질수 있어도 악순환이 계속되면 모두 망해요.

  • 27. 흑흑
    '24.9.6 3:26 PM (61.105.xxx.21)

    성적도, 하는 짓도 딱 제 아둘이에요
    제 아이는 고2.
    무슨 근자감으로 인서울 생각하는지 기가 막혀요.
    큰애 입시 해봐서 아는데, 자거국도 안될 성적이거든요.
    한심하고 답답해서 저도 미치는데, 인스타 하고 새벽에 자서 아침에 못 알어나니 저랑 싸우고, 성적표는 개판이고.
    이런 애한테 한달에 학원비며 뭐며 2백만원이 들어가요ㅠㅠ

  • 28. 저요
    '24.9.6 3:27 PM (103.241.xxx.7) - 삭제된댓글

    전 잔소리 안해요..
    속은 상하지만 성격이라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근데 저희 첫째는 공부빼곤
    흠잡을 데 없이 예의바르고 속깊고 빛나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일일듯

  • 29. 저요
    '24.9.6 3:30 PM (103.241.xxx.7)

    전 잔소리 안해요..
    속은 상하지만 성격이라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보통은 방안에 있는 사람이 문열어달라고 문 두드리는데
    저는 밖에서 두드려요..
    문앞에 옷이며 쓰레기가 산더미라서 문이 안열리거든요.

    문 좀 열어주세요..들어가고싶어요..살아계시죠?
    그럼 완전 민망한 표정으로 죄송해요하며 문 열어줘요


    근데 저희 첫째는 공부 빼곤 더러운거 빼곤
    흠잡을 데 없이 예의바르고 속깊고 빛나는 아이라고 생각해서요...

  • 30. ...
    '24.9.6 3:49 PM (116.84.xxx.161)

    아들의 뇌는 간단하게 팩트만 전달해야 말이 전달된다고 하더라구요.
    받아들이느냐는 본인의 몫 뒷일도 본인의 책임 주입시킵니다.
    너 인생은 너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 31. 해바라보기
    '24.9.6 3:53 PM (61.79.xxx.78)

    그냥 맘을 비우셔야합니다ㅜ 공부도 본인이 원할경우 학원에보내고. 용돈도 적당히 합의한 금액 주고. 아쉬우면 알바해서 쓰더라도.(물론 꼭 필요한 경우는 더 줄수 있지만)
    굳이 공부가 취미없는 아이를 학원운영에 도움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음~~~ 더러운건..그건 좀 조금 짚어야할것 같아요ㅜ 위생상 건강상으로

  • 32. ...
    '24.9.6 3:59 PM (116.32.xxx.73)

    우리세대에는 휴대폰 아이폰 패드가 없어서 몰랐죠
    우리 자식들세대가 휴대폰만 붙잡고 현생을 나몰라라 할줄을요
    그래도 언젠가는 정신차릴때가 있을거라고 위안합니다
    교환학생 출국앞두고 얼마전 집으로 돌아온 대딩이
    새벽까지 폰하고 아침 11시에 일어나는데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한참 생기있게 살아야 할 나이에 늙은 아버지가 출근하는것도
    겨우 인사할까 말까 하는데 오늘은 한마디 했는데 달라지겠나요

  • 33.
    '24.9.6 4:07 PM (1.237.xxx.38)

    님이 아무리 잔소리해도 공부안해요
    시끄럽게하지말고 그냥 놔둬요
    중학생도 그냥 둬요
    그나이면 엄마 잔소리 통할 나이가 아니잖아요

  • 34. 위로가 될까요?
    '24.9.6 4:10 PM (106.246.xxx.38)

    대학교 4학년 된 아들있어요
    지금도 그래요
    하지만 셤기간이나 과제할 때 되면 공부하더라구요
    지도 어쩔 수 없는거지
    휴대폰 덜보면 더 잘하겠는데 하는 욕심이 당연히 나는데 이게 지옥이에요
    나중에 취업 잘하면 책한권 쓸까봐요ㅋㅋㅋㅋ
    그냥 잘 참아봅시다

  • 35. 그냥
    '24.9.6 4:21 PM (223.39.xxx.101)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내려놨어요
    지인생 지가 알아서 하겄죠
    각자도생, 제 정신건강엔 좋네요

  • 36. 대딩맘
    '24.9.6 4:24 PM (61.39.xxx.34)

    큰애는 정시로 의대갔고 둘째는 내신3점중반 수능은 3ㅡ5등급깔았어요. 큰애가 워낙 학원도 안다니고 스스로 알아서 공부한 타입이라 둘째는 적응이안되고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둘째까지 입시끝내고난 결론은 부모가 속끓여봤자 안바껴요. 그냥 받아들이시고 차라리 학기말에수시대비해서 한줄이라도 더 생기부 채워주세요. 남자애들은 그마저도 안해서 더 못갑니다.

  • 37. ...
    '24.9.6 4:32 PM (39.7.xxx.32)

    모든 스트레스의 90%가 아들 때문에 ???
    님 아들이 잘못한게 있나요 ??
    대부분 50% 이상 그 범위에서 살아갈뿐 인데
    그냥 님 욕심 있잖아요???
    그럼 님이 지금 다시 공부 해서 다시 원하는 대학 가시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
    적당히 들볶고 아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지 팔자 지가 만드는데... 님역시 스트레스로...

  • 38. 아이러니
    '24.9.6 4:41 PM (218.148.xxx.7)

    아이마다 어떤 행동에 대한 결과가 다 달라요, 하지만 대체적인 게 있는데,
    똑바로 하라고 강요하면, 관계와 성적을 모두 잃을 확률 높아요.
    뭘 요구할수록 서로 짜증나는 단계에서는 멈춤이 필요해요
    모자 관계라도 지키고, 그 후를 생각하세요. 인생 길어요

    요즘 멀쩡한 대학 나와서, 서른 넘도록 집에서 용돈 받는 청년 많습니다. 공부 못지 않게 세상과 사람의 관계를 지키는 게 중요해요

  • 39. ...
    '24.9.6 4:58 PM (223.38.xxx.172)

    그래도 건강하네요. 스트레스로 우울증 걸리고 나니 그때가 그리워요. 제 아이는 지금 우울증레 대인기피증이 와서 등교를 못하고 있네오.

  • 40. ..
    '24.9.6 5:13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어른도 폰중독인데 애는 오죽할까여
    손태영 간것도 아들 게임땜에 갔다고
    어차피 5등급인데 갑자기 1등급 될리도 없고
    책상을 거실로 들어내세여
    잘때는 폰 거실식탁반납 규칙을 만드세여
    주말만 좀 풀어주고
    https://youtu.be/UMsF0FZQLnI?si=iATpIeg9iom8fSEu
    웨이브 한달 결제해서 sbs스폐셜
    다시보기 보세요

  • 41. ..
    '24.9.6 5:13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어른도 폰중독인데 애는 오죽할까여
    손태영 미국 간것도 아들 게임땜에 갔다고
    어차피 5등급인데 갑자기 1등급 될리도 없고
    책상을 거실로 들어내세여
    잘때는 폰 거실식탁반납 규칙을 만드세여
    주말만 좀 풀어주고
    https://youtu.be/UMsF0FZQLnI?si=iATpIeg9iom8fSEu
    웨이브 한달 결제해서 sbs스폐셜
    다시보기 보세요

  • 42.
    '24.9.6 5:39 PM (220.117.xxx.35)

    남의 아들로 생각 하세요
    그게 정답
    어자피 독립해야할 존재
    내가 아무리 슉 끓고 동동 거려도 나 혼자 생쑈
    암것도 안 달라져요 사이먼 나쁠뿐
    그냥 놔주세요
    살아 존재하는 생사 확인으로 족한 존재로 놔둬야함
    그 애 인생은 그 애거지 절대 내것이 아니죠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만 해 주고 난 너에게 해 줄 수 있는건 다 해줬다 나중에 부모탓 절대 하지마라 그것만 약속 받으세요
    학원도 끊어버리세요 네가 원하지 않으면 안해고 돼 분명히 선을 그으세요 . 아이 선택에 맡기세요 .
    전 그걸 못한게 제일 후회돼요

  • 43. 공부
    '24.9.6 7:58 PM (59.16.xxx.97)

    하기 싫으면 고딩 졸업하자 마자 군대가고
    제대해 독립하라 하세요.
    안하는거 돈들여 가며 시킬 필요 전혀 없어요.
    그 돈으로 원글님 노후대책이나 세우심이 현실적인 듯요.
    어짜피 공부하든 안하든
    키워보니 나랑 하등 관계. 없더라구요.

  • 44. 걱정과 욕심
    '24.9.6 7:59 PM (220.121.xxx.194)

    학교, 학원다니면서 나쁜일에 엮기지 않고 하루 하루 보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하시면 안될까요?
    이좀 안 닦으면 어때요.
    기대는 기대일 뿐 아이와 관계가 나쁘면 더 이상 좋아지는 것은 없어요.
    아이를 평가, 비난하지 말고 지지하고 기다리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 아이도 좋아지고 자기 길을 찾아 갈것입니다.
    아이와 사이가 좋아져야 부모 말을 듣게 됩니다.
    부모는 걱정되고 지 잘되라고 말해도 아이는 자기를 비난하고 못한다고 지적하는 말로 듣게 됩니다.악순환 일뿐이지요.
    집에 들어 오면 오늘도 수고했다. 건강해서 든든하다 등 하루에 한개라도 말 걸어 주면서 점차 아이와 가까워지세요.
    그리고 하루 하루 일상을 살아 가는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 45. ...
    '24.9.6 8:20 PM (61.77.xxx.128)

    샤워도 하고 우리애보다 낫네요. 그래도 이젠 기본적인거는 더 잔소리 안해요. 하나 안하나 같으니..공부는 현역으로 대학 못 가면 군대가라 했어요. 지 상황이 어찌 되는건지 아직 모르는 거 같아요.

  • 46.
    '24.9.6 8:38 PM (59.30.xxx.201)

    고2딸 5등급
    첫애는 연대 ᆢ
    극과극을 보네요
    저랑 똑같지만 저는 지금 포기요
    가끔 꼴보기싫음의감정때매 치받는 분노감을 제가 억누르는게 힘들뿐
    그저 너는 너대로 살아라 나는 돈이나 아낄련다 모드
    억지로는 안되네요
    큰애는 공부하란소리1도 안함 저절로 전교1등
    얘는 저절로5등급 ㅠ
    친구들은 얘가ㅈ더 잘살거라고 위로해줌

  • 47. 괜히
    '24.9.6 9:48 PM (70.106.xxx.95)

    남좋은일 시키면서 학원 에어컨비나 내주지말고
    그 돈 다 모아두세요
    나중에 뭐라도 밑천 줘야하니까요
    공부잘한다고 다 성공하는거도 아니에요 세상이 변했어요

  • 48. 볶는다고 하나요
    '24.9.7 4:24 PM (106.102.xxx.203)

    그냥 두세요
    지나고 보니 보여요 ㅜ
    사이만 나빠져요
    저희 아이 27
    이제야 적성에 맞는 일 찾아서
    열심히 기술 배워서 이제 사람구실 해요
    억지로 될 일이 아니었네!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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