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선생님 계신가요

...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24-09-06 01:31:50

조카가 물어보는데 저도 잘 몰라서요.ㅠ

 

문제가

 

다음 문장에서 명사, 대명사, 수사를 찾아보세요.
"우리 내일 지은이랑 셋이서 영화 볼까?"

답은   
- 명사: 지은 
- 대명사: 우리
- 수사: 셋


인데 조카가 왜 "영화"는 명사가 아니냐는데요
저도 그러게... 하는 생각인데 왜 영화는 명사가 아닌가요 "영화를" 이 줄여져서 그런가요 뭐라고 알려줘야 할지요

국어 전문가님 ~ 조언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IP : 119.192.xxx.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1:36 AM (61.97.xxx.239)

    답지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영화-명사입니다.

  • 2. ...
    '24.9.6 1:38 AM (119.192.xxx.12)

    와 고맙습니다 !

  • 3. ..
    '24.9.6 1:45 AM (218.236.xxx.12)

    내일도 명사로 나오네요

  • 4. 내일은
    '24.9.6 1:57 AM (211.206.xxx.180)

    저 문장에서는 서술어 꾸며주는 시간 부사입니다.

  • 5. ...
    '24.9.6 1:57 AM (119.192.xxx.12)

    내일 부사 아니어요? 내일은 ~ 이라고 조사가 붙어야 명사가 되고 안 붙으면 부사 아니어요? ~ (아구 잘 몰라서 어렵네요 ^)

  • 6. ...
    '24.9.6 1:58 AM (119.192.xxx.12)

    아 댓글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전문가님들 멋있어요 ~~

  • 7. ...
    '24.9.6 4:09 AM (221.151.xxx.133) - 삭제된댓글

    명사: 내일, 지은, 영화
    대명사: 우리
    수사: 셋

    내일의 품사는 명사, 조사 '은'이 붙어서 문장 성분은 부사어입니다.
    품사는 바뀌지 않고요. 성분은 문장 안에서의 역할에 따라 바꿉니다.

  • 8. ...
    '24.9.6 4:10 AM (221.151.xxx.133) - 삭제된댓글

    바꿉니다 -> 바뀝니다.

  • 9. ...
    '24.9.6 4:52 AM (61.97.xxx.225)

    내일은 명사, 부사 품사 통용입니다.
    제시문에서의 내일은 용언을 수식하는 부사입니다.

  • 10.
    '24.9.6 5:43 AM (125.191.xxx.162)

    물고기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셔야죠
    조카가 국어사전을 직접 찾아보게 하세요
    사전에 다 나옴

  • 11. ...
    '24.9.6 6:13 AM (119.192.xxx.12)

    저 문장에서의 내일이 시간 부사 맞나요? 조카에게 그렇게 알려줄게요 ~ 감사해요

  • 12. ...
    '24.9.6 6:18 AM (221.151.xxx.133) - 삭제된댓글

    내일- 명사입니다.
    위 댓글 중 시간 부사라고 하신 분이 계신데, 성분상 부사어와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 13. ....
    '24.9.6 6:26 AM (221.151.xxx.133)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내일
    [Ⅰ] 「명사」
    「1」
    오늘의 바로 다음 날. ≒명일.

    내일의 날씨.
    내일이 내 생일이다.
    내일까지 오너라.

    「2」
    다가올 앞날.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
    한국의 내일을 끌고 나갈 젊은이들.
    내일을 꿈꾸며 살아간다.

    [Ⅱ] 「부사」
    오늘의 바로 다음 날에.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다시 시작합시다.

    '내일'이 부사로 사용될 때는 반드시 조사 '에'가 붙어야 하는 경우네요.
    저도 몰랐던 걸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14. 윗님
    '24.9.6 7:31 AM (39.7.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모르겠는데
    부사가 -에가 붙는데
    예시는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다시 시작합시다.
    -에가 없는데요

  • 15. ...
    '24.9.6 7:35 AM (221.151.xxx.133)

    '에'가 생략된 것이에요. 부사로 쓰일 때는 반드시 '에'를 붙여서 말이 되는 경우라는 뜻입니다.

  • 16. ㅇㅇ
    '24.9.6 8:16 AM (125.130.xxx.146)

    [질문]
    '작년에', '이번 주에', '이번 달에' 등에는 에를 붙여 쓰는데 '올해', '어제', '오늘', '내일' 등에 '에'를 붙여 쓰면 왜 이상한가요?
    [답변]
    '어제', '오늘', '내일'은 부사로도 쓰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이번 주', '이번 달'은 명사 또는 명사구이므로 때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에'를 붙여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오늘', '내일'은 부사로도 쓰이므로 굳이 '에'를 붙여 쓰는 것이 어색한 것입니다. 다만,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명사이므로 부사격 조사 '에'를 붙여 쓸 수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조사가 쉽게 생략되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조사를 붙이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 듯합니다.

  • 17.
    '24.9.6 8:22 AM (112.166.xxx.70)

    부사와 부사어는 달라요. ‘내일에’는 명사+부사격 조사로 부사어가 되구요. ‘내일’은 부사가 부사어가 되는거에요.

  • 18. 영화..
    '24.9.6 8:25 AM (121.190.xxx.146)

    보조용언이 붙어서 영화보다라는 동사...인 것 같은데

  • 19. 플럼스카페
    '24.9.6 9:10 AM (182.221.xxx.213)

    댓글들 말씀대로 영화 명사인데 답지가 잘못 됐네요.
    품사가 중1 과정일 거예요. 아직 문장 성분은 안 배워서 부사어까지 설명 나가면 학생 머리에 지진납니다.
    오늘은 부사가 맞고요. 명사로도 부사로도 쓰이고 간혹 부사에 조사가 붙기는 하지만 오늘은 굳이 조사 안 붙여도 부사이자 부사어로 사용합니다(품사 통용). 그런데 문장성분까진 설명 안 가야 합니다.
    영화 동사라고 하신 분...
    보다가 동사라서 영화는 목적격 조사 - 를이 생략된 목적어입니다. 그러나 이또한 학생이 혼동할 수 있으므로 문장성분까진 설명을 지양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933 윤석열 3 범죄자 2024/12/06 1,096
1651932 충ㅇ 고는 사복 입고 등교하라고 5 ㅇㅇ 2024/12/06 2,963
1651931 셀프도배한다더니 3 이 바보야 2024/12/06 1,269
1651930 선관위원회 2명은 왜 구속? 1 ... 2024/12/06 2,020
1651929 탄핵 찬성하는 국힘의원 누구예요?? 13 .... 2024/12/06 3,092
1651928 유일하게 한국소식 제일 빠르게 듣는데가 5 외국사는데 2024/12/06 2,838
1651927 野김민석 "대통령 국회출입,허용되지 않는 것이 맞는다.. 8 ... 2024/12/06 4,115
1651926 윤한 독대끝났대요 13 ... 2024/12/06 5,326
1651925 오늘 넘 불안해서 일이 안되요 6 2024/12/06 1,346
1651924 “尹, 국정원에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지시했.. 1 ... 2024/12/06 1,292
1651923 미국이 윤건희 정부를 버렸다고 하던데..? 6 ... 2024/12/06 2,091
1651922 어제 아픈 길고양이 글쓴 사람인데요. 아직 미해결 15 별이너는누구.. 2024/12/06 872
1651921 국지전 일으키려했다니까 3 sawg 2024/12/06 2,612
1651920 뉴스 따라잡기 힘드네요 5 ... 2024/12/06 1,724
1651919 2024 올해의 단어 '뇌 부패' 2 ㅇㅇ 2024/12/06 706
1651918 홍장원 “尹, ‘국정원에 대공수사권 줄테니 방첩사 지원’ 지시”.. 6 터져나온다 .. 2024/12/06 2,742
1651917 尹, 정치인 체포·구금 지시내린 적 없다" 공지했다 급.. 5 입만열면 거.. 2024/12/06 1,676
1651916 계엄 환영" 글 올렸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의 사과 24 나락갈래 2024/12/06 4,548
1651915 뻔뻔한 면상들 1 체포자 2024/12/06 828
1651914 지금 윤씨 탄핵부결시 6 상황 2024/12/06 2,222
1651913 한동훈은 이재명 대표 회동 제의도 묵묵부답 5 말장난 2024/12/06 1,597
1651912 서울의봄이 진짜 큰일한듯요 17 영화 2024/12/06 5,225
1651911 “윤 대통령 전화로 707부대 이동 상황 물어” 2 ... 2024/12/06 1,707
1651910 지금 mbc 보세요 14 ... 2024/12/06 5,023
1651909 청국장 냉동보관1~2년 된거 버릴까요? 5 ... 2024/12/0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