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건희 공천개입, 당시 김영선 기사를 읽어보니

수조물까지 마셨는데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24-09-05 14:08:12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856

 

與 김영선, 경남 김해갑 출마 선언...그 이유는?

 

18일 밤 국민의힘의 5선 중진 의원인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이 낙동강 벨트 지역인 경남 김해 갑 출마를 선언했다. 2년 전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지역구에 온지 겨우 2년밖에 안 된 상황에서 다시 지역구를 바꾼데다 연고도 없는 곳으로 갔기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남게 됐다. 또한 김 의원이 떠난 자리를 어떤 인사가 메우게 될지도 관심사다.

 

이 날 김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서 거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서 거둔 자신의 업적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16대 총선 당시 자신이 단식 투쟁을 통해 당의 지지율을 4%나 끌어올려서 총선 승리에 기여했듯이 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남 김해 갑으로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온 김 의원의 전언을 그대로 인용하면 “제 22대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성지인 김해를 탈환하여 영남권 65석 완승의 초석이 되고자 1달 전부터 조해진 국회의원에게 김해 동반 출마를 권유했고 2월 초에 조해진 의원과 합의가 되어서 2월 6일에 장동혁 사무총장을 만나서 그 뜻을 전했습니다”고 적혀 있었다.

 

 

즉, 김해 을에 전략공천된 조해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권유한 것이 김영선 의원 본인이었고 본인의 건의로 김해 갑으로 지역구를 바꿨다는 것이다. 또 김 의원은 “부산∙경남 민주당의 본거지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 갑에 출마하여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당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고 국민의힘이 원내 다수당이 되고 수권정당이 되는 일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 김해 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영남 텃밭 중 하나이며 현재 지역구 의원은 3당 합당 이후 경상남도 최초의 민주당 3선 의원인 민홍철 의원이다. 그에 반해 김영선 의원은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김해시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또 창원시 의창구에 온 것도 겨우 2년밖에 안 된 상황이었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민홍철 의원이 3당 합당 이후 영남 최초의 민주당 4선 의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데 김영선 의원이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의 사례처럼 국민의힘이 영남 중진 의원들을 빼서 이른바 ‘험지’인 낙동강 벨트에 돌려막기 공천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창원시 의창구는 14대 총선 때 창원시 갑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단 1번도 없으며 민주-진보 진영을 통틀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던 사람이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의 문성현 후보로 당시 그의 득표율은 45.87%였다. 따라서 역시 국민의힘 입장에선 황금 지역구라고 할 수 있다

.

또한 창원시 의창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김영선 의원 외에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현직 신분으로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이 있었다. 즉, 검사 출신 인사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예비후보로 포진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또 검사 출신 혹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 공천을 위한 중진 의원 몰아내기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 있다.

 

본지가 우선 김영선 의원 보좌관과 통화해서 정확하게 김영선 의원이 지역구를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 했으나 그도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현재 당과 상의 중이며 추가 정보가 나온다면 본지에도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김영선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되며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 16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며 17대와 18대에선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재선을 지냈다. 그러나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연속 낙선했다.

 

이후 2022년 재보궐선거 때 박완수 경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해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10년만에 원내에 복귀했고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단 2년 만에 지역구 변경을 시사했다.

-----------------------------------------------------------

이 기사에 다 있네요

'김건희' 라는 퍼즐만 맞추면

왜 5선 김영선은 중진 의원 몰아내기 아니냐는 의혹 속에서도 그 보좌관조차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힘 황금 지역구라는 본인 지역구인 창원 의창구를 굳이 변경해 현 민주당 의원의 4선 지역구 김해 갑으로 갔고 결국 경선기회조차 없이 컷오프 된 거네요

그리고 기사에도 예비후보로 거론된

김건희 픽 김종양이 창원 의성구에서 너끈히 당선이라....

 

지금 읽어보니 기자들은 어느 정도 다 눈치채고 있었네요

 

IP : 118.127.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다 알고
    '24.9.5 2:13 PM (172.56.xxx.3) - 삭제된댓글

    국힘당에서 알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녹취록도 있다해요.

  • 2. 소름끼치네요
    '24.9.5 2:29 PM (118.127.xxx.115)

    기사로도 나왔듯 누가 봐도 참 의혹투성이었네요
    녹취록도 있다니 그럼 김건희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에이스 영선 언니가 김해 봉하마을에서 꼭 오야붕이 돼 주세요 했으려나요 ㅋ
    저렇게 사기치고 버렸는데 공천개입사태가 어떻게 안 터지나요
    다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 모멸감이 컸을 듯
    싸패 어니랄까봐 작전세력 주가조작하듯 굴다니요

  • 3. 공천
    '24.9.5 2:43 PM (1.240.xxx.21)

    개입으로 방사능 오염수 대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조물 마신 보람도 없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823 식후 2시간 혈당 2 ........ 2024/09/05 1,772
1621822 고등 아이들 알아서 일어나나요? 6 고등 2024/09/05 1,096
1621821 우리 서방님… 22 2024/09/05 7,126
1621820 3번이나 물어도 답을 안 해 주셔서 1년을 기다렸어요 제발 부탁.. 12 ........ 2024/09/05 5,466
1621819 맥반석구운달걀 냉장고넣은지 3개월 되는거같은데 3 ..... 2024/09/05 1,043
1621818 통 참깨가 너무 많아요 13 ... 2024/09/05 2,116
1621817 300일만에 6만전자…외인 '팔자'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 7 ..... 2024/09/05 2,851
1621816 멕시코와 한국 누가 더 운이 안좋을가요 3 ㄴㅇㅎㅈ 2024/09/05 1,566
1621815 Tk 경북쪽 남자들 41 .... 2024/09/05 3,763
1621814 연대 인문논술로 합격학생 수능점수가 아주 낮을수 있나요 22 궁금해요 2024/09/05 2,821
1621813 제 요리비결 9 u... 2024/09/05 4,322
1621812 체크카드로 결제한경우 현금영수증해주나요 11 ... 2024/09/05 1,604
1621811 한남동과 창원에 무슨 일이 있을거라는 게.. 4 영통 2024/09/05 3,009
1621810 골라주세요)서랍형 침대 레일형vs바퀴형 1 찌니 2024/09/05 609
1621809 우리집 고양이 자랑 9 00 2024/09/05 1,669
1621808 언니가 냉장고바지?를 입고 출근해요 22 큰옷 2024/09/05 6,212
1621807 가다실 맞으려고요. 2 ㅡㅡ 2024/09/05 1,253
1621806 살인마 정권! 100m앞 응급실 수용못해 의식불명 25 ㅇㅇ 2024/09/05 2,624
1621805 중대와 이대 비교글 보다 생각나서요 6 고삼엄마 2024/09/05 1,756
1621804 올해는 역대로 수능을 많이보는거죠? 3 마음이ㅜㅜ 2024/09/05 1,684
1621803 입시 성공의 기준? 9 ㅇㅇ 2024/09/05 1,484
1621802 철분보충 달걀로도 될까요? 4 철분부족 2024/09/05 1,435
1621801 자궁적출후 한방요양병원 고민됩니다 11 ㅇㅇ 2024/09/05 2,056
1621800 논술 재도전 11 모스키노 2024/09/05 1,094
1621799 제가 셀프 염색하는 방법 9 효율 2024/09/05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