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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으로 쓸데없는 재능

... 조회수 : 13,180
작성일 : 2024-09-04 21:46:21

재능이 있긴  있는데, 참 쓸데가 없네요. 

익명이니까 말하는데요. 저는 춤을 잘 춰요. 

운동 삼아 다이어트댄스, 에어로빅 댄스 이런 거 가면요. 웬만한 스텝 다 따라 하고 어떨 땐 선생님보다 더 잘 추는 것 같아요. 몸이 그냥 리듬을 타요. 본능 같이 리듬을 타서 춤을 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무용했냐 소리도 듣구요. 그러면 뭐 하나요? 하나도 쓸모없는데요. 그냥 취미죠.

이 나이에 댄스 강사할 일도 없구요. 쓸모 있고 돈이 되는 재능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요즘 문득 드네요. 게을러서 그런가.

다들 그런 재능 하나씩은 있지 않나요?

 

 

 

 

IP : 110.8.xxx.77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24.9.4 9:47 PM (39.121.xxx.133)

    부러울 따름입니다!!

  • 2. 저 요리 잘해요
    '24.9.4 9:47 PM (125.142.xxx.233)

    그런데 창업할 거 아니면 별로 쓸데가 없더라구요.

  • 3. 근데
    '24.9.4 9:48 PM (70.106.xxx.95)

    그럼 뭐 에어로빅 자격증이나 관련 자격증따서
    강사를 하거나 그래도 될듯요

  • 4.
    '24.9.4 9:4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너무 부럽고 진짜 좋은 재능 아닌가요 쓸데없다뇨 진짜 최고의 재능이에요

  • 5. ㅇㅇ
    '24.9.4 9:49 PM (61.39.xxx.119)

    저도 어쩌다 요리 잘해요
    그래서 좋아요
    별 재료 없어도 한상 뚝딱
    재빨리 차려내니까
    게다가 맛도 있구요
    저는 제가 자랑스러워요
    물론 제 맘속으로만 칭찬합니다

  • 6. ..
    '24.9.4 9:49 PM (211.234.xxx.7)

    쓸데없다뇨..!! 일단 저의 부러움을 사셨네요..
    몸 잘 쓰시는 분 보면 부러워요.. 특히 요즘같은 시대라면 자신감 뿜뿜할 것 같네요..
    취미로라도 춤추며 힐링하구요..
    그런 자신이 매우 흡족할 것 같은데요

  • 7. .. ...
    '24.9.4 9:50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유튜브 하세요!!!!

  • 8. ...
    '24.9.4 9:52 PM (106.102.xxx.82)

    학창시절에 발견했더라면 장기 자랑이나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잼나게 보내셨을텐데 아쉽네요. 전 초딩들의 잡기를 잘했어요. 고무줄 공기 제기차기 ㅋㅋ 덕분에 신나게 잘 놀았네요.

  • 9. ..
    '24.9.4 9:5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유튜브나 인스타 릴스 하세요.222
    젊을때 클럽 다녔던 솜씨로
    춤추는거 올려서 조회수 많이 받으니
    그걸로 돈벌이하는사람도 많더라고요.

  • 10. 00
    '24.9.4 9:53 PM (1.232.xxx.65)

    저는 귀가 동물수준으로 좋아요.
    온갖 소리가 다 들려요.
    진짜 쓸데없는.ㅎㅎ
    옛날에 도청장치 없을때 태어났으면
    첩자가 되어 애국했을텐데.ㅎ

  • 11. ㅇㅇ
    '24.9.4 9:54 PM (222.100.xxx.51)

    저랑 똑같으시다.
    저도 체육을 다 잘하는건 아닌데 그런 보건체육은 앞에서 하는거 초견에 금방 따라해서
    강사냐, 이런 얘기 많이 들어요.
    가서 에어로빅, 줌바 한 판 뜨고 오면 에너지가 쫙 올라와요

  • 12. .....
    '24.9.4 9:55 PM (118.235.xxx.53)

    큰 장점이세요 저는 몸치라

  • 13. ...
    '24.9.4 9:56 PM (121.133.xxx.136)

    전 글을 잘써요 회사 다닐때 서류 잘썼는데 퇴직하누지듬 아무 쓸모가 없네요^^

  • 14. 우씨
    '24.9.4 9:59 PM (49.164.xxx.30)

    세상에서 젤 부러운 재능인데요..저는 나무토막이랍니다ㅜ

  • 15. ㅁㅁ
    '24.9.4 10:00 PM (112.187.xxx.168)

    너무 부러운 ,,,
    어디서 엉디 뺄일없이 분위기휘어잡기

  • 16. ..
    '24.9.4 10:00 PM (175.121.xxx.114)

    댄스배우시고 강사길로 나가세요 잘추시는거 재능입니다

  • 17. ㅡㅡ
    '24.9.4 10:0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런 자격증 따기 쉽던데
    따서 강사하세요
    아쿠아로빅이나 줌바, 라인댄스
    노인네세상이라 수요많아요

  • 18. ...
    '24.9.4 10:03 PM (110.8.xxx.77) - 삭제된댓글

    부럽다는 분들, 감사합니다. --;; 하지만 쓸데가 없어요. 진짜.
    학창시절에 발견이요? 당연히 했죠. 어렸을 때 응원단장이니 뭐니 나가서 춤추는 거 많이 했어요. 제가 연식이 좀 있어요. 그때는 장기자랑, 동아리 활동은 없던 때라서 그런 건 없었구요. 대학 땐 응원단 들어가고 싶었지만, 못 들어갔어요. 제가 키가 작아서 ㅠㅠ
    유튜브는... 이 나이에 얼굴 나가고 그런 건 부끄러워서 못 해요.
    이러니 쓸데없는 재능이죠.

  • 19. 미스터선샤인
    '24.9.4 10:06 PM (175.121.xxx.28)

    나는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라고 한 김희성 대사가 생각나요
    하지만 춤 잘추는 것은 나의 정신건강에 좋은 취미 아닌가요?
    몸뚱이가 주인 말을 듣지 않는 몸치의 스트레스 상상도 안 되죠?

  • 20.
    '24.9.4 10:10 PM (210.98.xxx.236)

    쓸데없는 재능이신가요?
    이렇게 다 부러워하잖아요

    유튜브 ..가면이라도 만들어쓰고
    몸 굳었지안 방송댄스같은거 배우고싶은분들도 많으니
    그런거 자세하고 알기쉽게 가르쳐주는거 하세요

    요리 잘하는분들도 넘 부럽고

    글 잘쓰는분도 신춘문예나 방송극본 같은거
    응모해보세요

  • 21. 막대기인
    '24.9.4 10:12 PM (222.98.xxx.33)

    저는 한없이 부럽사옵니다 ㅎㅎ

  • 22. 넘나 부러운 것
    '24.9.4 10:18 PM (118.127.xxx.115)

    음악이 나오면 박수부터 치는데
    몸이 알아준다니 와우
    연식이 있으시다니 더 멋져요♥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니 그 재능을 활용할 길이 있음 좋겠어요

  • 23. 나도 한때는
    '24.9.4 10:23 PM (122.36.xxx.179)

    저도 춤 좀 췄는데 요즘엔 잘못추겠더라구요. 체력도 좋으신 거 같고 유연하신 거 같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 24. 제가 더 쓸데없..
    '24.9.4 10:27 PM (220.120.xxx.170)

    저는 혼자놀기의 달인이에요. 심심한적도 외로운적도 없어요. 혼자놀때가 제일 평온하고 좋아요. 이건 진짜 쓸모가 없네요ㅎㅎ

  • 25. ......
    '24.9.4 10:30 PM (110.10.xxx.12)

    엄청난 몸치, 박치인 저는
    님같은 분들 존경해요. 진심이요
    엄청난 재능이에요

  • 26. 쓸개코
    '24.9.4 10:34 PM (175.194.xxx.121)

    쓸데없다니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재능 중 하나예요.
    저의 컴플렉스가.. 흥이 없다는건데.. 저는 그 '흥'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기력이 있어야 흥이라는 것이 생기고 그게 인생에 생기를 준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딜 가든지 춤추고 무대위에 서라고 시킬까봐 그게 늘 걱정이던 사람이라..ㅜ
    원글님처럼 춤 잘 추거나 흥 많은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 27. 아이고
    '24.9.4 10:39 PM (118.235.xxx.65)

    대단한 능력인데요.
    문화센터나 행정복지센터문화교실에서 강사한번 해보세요

  • 28. 더 갈고닦아서
    '24.9.4 10:48 PM (117.111.xxx.4)

    강사하세요.
    100세시대인데 늦게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젊음분보다 좋은 선생님이 되실거예요.

  • 29. 나의 재능
    '24.9.4 10:48 PM (218.50.xxx.164)

    박스 해체 잘하고
    큰박스.잘라 택배물건 맞게 잘만들어요

  • 30. Qqq
    '24.9.4 10:52 PM (58.78.xxx.59)

    아주 매력있는 재능인데요
    사람이 달라보여요,춤 잘추는거보면

    아무나 가진 재능은 아닙니다

  • 31. 영통
    '24.9.4 11:51 PM (116.43.xxx.7)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 중반인데
    팝송을 잘 불러요
    옛 팝송, 최신 팝송도..

    내향형이라 사람들 안 만나고 안 나가니
    노래방 같은데는 가 본지 10년 넘었고
    팝송은 부를 일도 없고

    혼자 주말마다 팝송 부르고 부엌일해요
    이번 여름 휴가 때 대학생 딸이 차 뒤에서 90년대 팝송을 2시간 틀어주고
    나는 앞에서 가사 안 보고 2시간을 부르고 왔어요

    본조비 락도 머리 흔들며 부르니..
    대학 1학년 아들이 많이 놀라워하더라구요..

  • 32. 영통
    '24.9.4 11:53 PM (116.43.xxx.7)

    저는 50대 중반인데
    팝송을 잘 불러요
    옛 팝송, 최신 팝송도..

    내향형이라 사람들 안 만나고 안 나가니
    노래방 같은데는 가 본지 10년 넘었고
    팝송은 부를 일도 없고

    혼자 주말마다 팝송 부르고 부엌일해요
    이번 여름 휴가 때 대학생 딸이 차 뒤에서 90년대 팝송을 2시간 틀어주고
    나는 앞에서 가사 안 보고 2시간을 부르고 왔어요
    본조비 락도 머리 흔들며 부르니..
    대학 1학년 아들이 많이 놀라워하더라구요..

    남편이 쇼츠 하래요
    곧 환갑이 50대 여자가 팝송 나오면 지가 20대인 줄 알고 불러제끼는 영상...
    할까요?

  • 33. 영통님 ㅋ
    '24.9.5 12:29 AM (118.127.xxx.115)

    하시면 알려주세요 좋댓구알 합니다
    산청곡 받으실 거죠?

  • 34. 아니 ㅎㅎ
    '24.9.5 12:37 AM (211.192.xxx.227)

    진짜 부러운데요
    춤잘추는사람이젤부러워여

  • 35. 개인적으로
    '24.9.5 1:34 AM (14.33.xxx.216)

    쓸데없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은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같아요.
    쓸모있는 것만 좇다가는 인생이 사막화되지요.

  • 36. ...
    '24.9.5 8:02 AM (223.38.xxx.47)

    젤 부러운 사람이 춤 잘 추는 사람이에요.
    가끔 노래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머리 속에 동작이 떠오르거든요. 근데 그러면 뭐한데요. 몸으로 표현이 전혀 안돼요 ㅋㅋ 진짜 답답

  • 37. 줌바
    '24.9.5 8:14 AM (211.205.xxx.145)

    가고 싶은데 몸치 박치라 자괴감만 얻을까 우려되어 바라만 보고있는 요가반이요.요가반분들 대부분이 부러워하더이다.

  • 38. 부러워요
    '24.9.5 8:47 AM (218.48.xxx.143)

    전 운전 잘해요!
    어디든 샤사샥~ 차 몰고 잘 갑니다.
    남들은 거기 복잡해서 차 가져가지 싫다 하는데.
    전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요.
    작은공간에서도 요리저리 차를 내 맘대로 자유자재로 잘~움직여요.
    차와 내가 거의 한몸이예요.
    혼자서 몇시간을 운전해도 피곤한게 없어요,
    운전이 아주 씐나요!
    그래서 친구들과 어디 간다~ 하면 제차로 가자고 하고 제가 휘리릭 실어 나릅니다.
    밖으로 나다니는거 좋아하니 돈 많이 쓰는 재능입니다. ㅠㅠㅠㅠㅠ

  • 39. 부러워요
    '24.9.5 8:48 AM (218.48.xxx.143)

    위에 영통님 쇼츠 기대할께요~
    역시 뭐든 재능있는건 부러운일이예요

  • 40. 너무 부러워요
    '24.9.5 11:04 AM (108.90.xxx.138)

    진짜 춤선 이쁜 사람들 너무 부럽더라고요.
    저는 타고 나길 몸치... ㅠ. ㅠ
    그런데 춤 추는 거 엄청 좋아해요

  • 41. 부럽
    '24.9.5 4:42 PM (116.12.xxx.179)

    참 부럽네요. 여기 7년 무료강습 다닌 사람이 전데 줌바, K POP 다 아직도 어색해요.
    신체조건이 팔이 짧아서 그런가 . 춤선이 너무 아니에요.

  • 42. 저는
    '24.9.5 5:04 PM (222.117.xxx.173)

    개코인데 이런 재능이야 말로 어따 써먹나요

  • 43.
    '24.9.5 5:09 PM (58.120.xxx.158) - 삭제된댓글

    부럽다..넘 부러워요
    춤잘추고 노래 잘하는 사람 부러워요

  • 44. ...
    '24.9.5 5:32 PM (218.236.xxx.12)

    춤 그거 타고나는거에요
    재능 기부하시면 될거 같아요

  • 45. 전 몸치
    '24.9.5 5:40 PM (113.161.xxx.234)

    춤 잘추고 운전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전 찐문과... 제가 남보다 잘하는 건 영어로 지금까지 밥벌어 먹고 사는데 이제 세상이 바뀌는 중이라 젊은 세대는 이걸로 밥벌이가 어려울거 같네요.

  • 46. 춤은
    '24.9.5 5: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디라도 가서 쓸 수 있을것 같은데요. 혼자서라도 기분낼 수는 없을까요? 암튼 저는 몸치라 부럽습니다.
    저는 목소리가 좋고 발음이 좋아요. 평범한 사람인데 어디가서 말하면 의사나 교수로 오해받아요. 외모때문에 아나운서로는 오해받지 않아요. 만만해보이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데 어디가면 자꾸 대표하라고... 공적인 자리 나가서 말하라고... 곤란할때가 많아요. 대학때는 조별과제 조장과 발표담당...아나운서 외모가 안되는 저에게는 쓸데없는 재능이에요. 참, 남편이 목소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거기에만 썼네요.아...

  • 47. ㅇㅇ
    '24.9.5 6:12 PM (59.6.xxx.200)

    누구하고나 스몰톡을 잘해요
    비즈니스할거 아니니 별 쓸데없는 재주죠 ㅎㅎ

  • 48. 그저
    '24.9.5 6:28 PM (221.162.xxx.1)

    부러울뿐.....
    전 뭐 없네요...
    아... 저는 남들 얘기 잘 들어줘요..친정엄마 빼고요^^

  • 49. ..
    '24.9.5 6:28 PM (61.254.xxx.115)

    유명한 에어로빅강사중에 할머니도 있잖아요~강사 하심 어때요? 요즘은 에어로빅 줌바 배우고싶어도 헬스랑 필라테스.요가만 많이보이지.에어로빅학원ㅇ은 안보이대요 저 젊을때 목동서 에어로빅 배울때 진짜 강사보다 잘추는 맨앞줄 회원님 있었어요 ~~

  • 50. 한결나은세상
    '24.9.5 6:29 PM (110.13.xxx.112) - 삭제된댓글

    하...
    재능있는 분들 참으로 부럽네요.
    이 글 읽으며 나의 재능을 생각해봤는데 딱히 없네요.
    50대 후반까지 직장생활하며,
    108배 아침마다 근 10년째 하고 있으니까...

    말재주도 없고, 글재주도 없고, 몸치고...

    그럼 저의 재능은 그냥 은근과 끈기로 할까요?

  • 51. 희봉이
    '24.9.5 6:52 PM (121.125.xxx.97)

    언젠간 쓸데가 있으리라~~

  • 52. 11
    '24.9.5 7:07 PM (223.62.xxx.4)

    절대음감이에요
    근데 음악에 재능없고 관련일도 안해요
    음을 들으면 딱 맞추고 계이름 샾 플렛 전부 판정해요
    정말로 쓰잘데기 없어요

  • 53. ...
    '24.9.5 7:54 PM (211.235.xxx.57)

    춤잘추는 사람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평생 몸치라.....운동도 못하고 소극적이에요.
    운동잘하고 춤잘추는 사람이 노래도 잘하더라고요 성격도 밝은사람이 많고.
    무지 부럽습니다.

    제 재능은....돈잘버는거요. 올해 최고 매출 찍을거 같아요
    많은분들이 부러워하시겠지만...그냥 매일 사무실에서 컴터만 봅니다. 놀줄도 모르고...투자나 부동산 이런거 좋아해요.
    직원있지만....거의 혼자 하는일이라 외롭습니다. 그래서 오래했지만....
    그냥 삶이 매우 심심해요

  • 54. ~~
    '24.9.5 7:57 PM (49.1.xxx.123)

    저는 길을 잘 찾아요 아주아주
    처음 가는 곳도 대강 방향 잡고 감으로 척척 찾아가요.
    세상에 궁금한 것들 웬만한 건 금방 배워서 만물박사라고들 하는데..ㅎ
    춤은 배워서 되는 게 아니더군요ㅠㅠ
    진심 부럽습니다. 어르신들 상대로 친절한 실버댄스 강사 하시면 어떨까요

  • 55. 정말
    '24.9.5 7:58 PM (74.75.xxx.126)

    쓸데없는 재능 여기 하나요. 발가락을 잘 써요. 유연하고 힘도 세요. 클 때 언니랑 나란히 앉아서 티비보다 다투면 발가락으로 꼬집었어요. 무조건 백전백승! 리모컨도 당연히 발로 돌리고 선풍기도 풍향조작 다 가능해요.
    아 참, 그리고 또 하나 쓸데없는 재능. 윙크를 정말 완벽하게 잘해요. 저보고 노벨윙크상 감이라고 감탄했던 남친도 있었는데. 한 남자에 정착하고 들어 앉은지 20년 됐으니 어디가서 윙크 써먹을 일은 꿈에도 없죠, 쩝.

  • 56. 제발요
    '24.9.5 8:51 PM (14.42.xxx.224)

    원글님 다른곳가서 쓸데없는재능이런말하지마세욧

    정말 특별한 선물 받은거예요 진짜로 부럽

  • 57. ..
    '24.9.5 8:55 PM (118.235.xxx.68)

    유튜브 하세요

  • 58. 저는
    '24.9.5 9:08 PM (58.29.xxx.96)

    뭐 잘고쳐요.
    근데 손이 아파서 돈이랑은

  • 59. ㅇㅇㅇ
    '24.9.5 9:26 PM (119.67.xxx.6)

    저는 운전을 잘 해요. 초행길도 두렵지 않고 주차도 잘 하지요.
    원글님 너무 부러워요.
    하다 못해 줌바 가서 1열에서 샘 못지 않게 흔들 수도 있고
    뒤에서 원글님 보고 다 따라할 듯요

  • 60. ...
    '24.9.5 9:29 PM (221.146.xxx.22)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그래요
    사람들이 부러워는 하는데 나이든 현재 여건상 이걸로 밥벌이나 재능기부 하기도 어려우니 쓸데없는 재능 맞아요
    댓글에 요리 잘 하시는 건 쓸데 있는 재능이구요

  • 61. …..
    '24.9.5 9:39 PM (210.223.xxx.229)

    넘 부럽~
    몸치인저는 전 그루브있는 사람 판별하는 재능있는데
    딱 보면 알아요
    손짓하나도 다르더라구요 ..제 재능보다는 상위재능인듯요 ㅋㅋ

  • 62. 그렇게
    '24.9.5 9:44 PM (182.211.xxx.204)

    특출난 재능들을 잘 살려 접목시켜 크게 성공할 수 있었을텐데...
    남모르게 썩어간 아까운 재능들이 얼마나 많을까...ㅠㅠ

  • 63.
    '24.9.5 9:50 PM (1.234.xxx.153)

    저는 책 읽고 난 후 기억력이 좋아요.
    소설책을 읽고 나서 그 내용이 끊어지지 않게 이어서 구술할 수 있어요.
    근데 오랜 기간 유튜브 등 영상에 빠져서 책을 안읽으니 그 재능이 아직 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64. ...
    '24.9.5 10:16 PM (221.146.xxx.22)

    섬님 재능이 진짜 부럽네요
    공부도 잘하고머리도 좋으실 거 같아요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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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20 네이버 줍줍 2 ..... 03:57:32 69
1630919 가장 부러운 여자는 시댁없는 여자 3 82 03:36:37 411
1630918 요즘 경찰들 정말 심하네요 4 03:21:55 492
1630917 가족들 모두 각자 해외 나왔어요 ... 02:28:06 772
1630916 제주 해녀 7분이 독도를 가셨네요. .. 02:24:25 322
1630915 부모가 자식크는데 언제까지 지원하나 작정하지 않는데. 5 서글픔 02:07:19 734
163091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못보겠어요, 재밌나요? 1 ,< 02:02:12 756
1630913 시어머님 말씀.. 시조카.. 5 ㅇㅇ 01:53:34 1,102
1630912 으하하 이를 어쩌죠 고기 잘못 삼 15 미침 01:45:39 1,432
1630911 회사 스트레스 퇴사하면 괜찮아지나요 5 ㅇㅅ 01:44:55 496
1630910 만나면 진짜 싫은 사람 13 .. 01:37:27 1,502
1630909 명절 전날와서 자고가는거 좋으신가요? 8 ㅁㅁ 01:29:59 1,310
1630908 달이 밝아요.. 3 .. 01:25:38 372
1630907 전과 갈비찜 상온에 둬도 괜찮을까요? 8 ㅇㅇ 01:02:16 946
1630906 400만원 보약 반품 후기(더럽 혐 주의) 10 그냥 01:00:16 1,726
1630905 왜 사람들은 자신감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막말할까요? 4 o o 00:55:32 1,043
1630904 굿파트너 OST 이거 공감 가는 분 드라마 00:54:39 479
1630903 쓰레기버리러 나가니 밖에는 가을바람인데 3 ㅇㅇ 00:53:00 1,480
1630902 언제까지 부모님 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16 부모님 용돈.. 00:45:55 2,405
1630901 딸이 멀리 외국에 사는 분 있으신가요? 7 ㅇㅎ 00:41:11 1,232
1630900 딸남친이 정말 잘생겼어요 10 좋겠다 00:34:38 3,609
1630899 작년에 연대논술 3 가자 00:28:20 875
1630898 우울하지만. 윤건희 탄핵 못할거같아요. 5 ㅇㄱㅎ 00:26:44 1,873
1630897 울산 안가봤는데 많이 큰가요? 대구정도? 5 .... 00:23:21 802
1630896 추석 차례 없앴어요. 9 친정엄마 00:23:0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