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모인데 열이 38도에 구토도
하는데 학교 보내지 말아야겠죠?ㅜㅜ
오늘 9모인데 열이 38도에 구토도
하는데 학교 보내지 말아야겠죠?ㅜㅜ
고3인데ㅜㅜ 며칠전부터 너무 신경쓰더니
몸살 난거 같은데 일어나지도 못하네요
다른 학생에게도 감염위험이 있을것 같아요 .
그냥 집에서 편하게 푹 쉬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정도 컨디션으로 9모 보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원서 쓸 곳 얼추 정하셨으면, 오늘은 수액 하나 맞추면서 쉬게 하시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시간 맞춰 시험 보듯이 풀게 하세요.
그러고나서 채점한 성적에 따라 원서 확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지금 시험 보면 병이 더 오래 갈 수도 있어서요
아이오 언타깝네요.
9모 앞두고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어차피 모의고살일 뿐이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고
주말에 시간맞춰 풀어보게 하세요.
그리고 수능때 아플지 않고 미리 아파서 다행이네요.
컨디션 잘 챙겨서 수능땐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 볼 수 있을꺼에요.
엄마나 아이나 오늘은 액땜한거라고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쉬게 하세요
병원가서 링거라도 맞게하고요
학교에서도..변형코로나 때문에. 야자 취소되고.. 마스크 나눠 줬데요..~~
근데.. 병원갈일이 있어서. 갔는데.. 앞환자가. 코로나 증상이 있어서..
의사샘하는말..
코로나 증상 있는데. 검사 해보실거냐.. 본인부담해야한다고 하니.. 얼마냐 /
몇만원 하는데... 코로나 확정되어도 코로나 약이 따로 없다...
똑같이 감기처방할수밖에 없다고..~
정부는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약도 구할수 없고.. 응급실도 난리이고..
노인들은... 코로나 걸리면 그냥 죽으라는 소리
아이고 원글님 지금 얼마나 마음이 안 좋으실까요...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미리 아픈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수능 보기 일주일 전에 양쪽 눈에 다래끼가 다다다
나서 앞이 잘 안보일 지경이라 수능이 코앞인데도 며칠 결석하고
집에 누워 있을 정도였거든요.
그때 사정을 듣고 동네 안과 선생님이 무리해서 짜시던
모습 아직도 선하네요. 약국에서는 다래끼에 뭔 스테로이드를
이렇게 많이 쓰냐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는데
의사 선생님도 수능 코앞인 아이 사정 감안해서 무리하신 거 같은데
덕분에 수능 날에는 시야 방해 안 받고 잘 치뤘답니다.
(스테로이드가 양날의 검이예요. 효과는 즉각적이지만 장기 복용은 독인)
9모 중요하지만 지나고 보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관건은 무조건 수능 날 컨디션이니
액땜 했다 생각하시고 아이 푹 쉬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