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부터 청문회 중 국힘 한기호의 발언입니다
세상이 하도 시끄러우니까 계엄검토하라고 했다고요?
또 시끄러우면(?) 계엄 검토 하고 있고 할 겁니까?
이걸 청문회 중 뻔뻔하게 말할 수 있다니
니가 뭔데 니들이 뭔데 계엄을 입에 올립니까?
이래 놓고 계엄령이 가짜뉴스라고요?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 계엄 관련 언급이 계속해서 나오자, 신상발언을 신청했다. 이어 지난 2016 년 말~ 2017 년 초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한민구 전 장관과 "아주 친한 동기생"이라며 "계엄과 관련해서 수없이 이야기 많이 해봤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군에서 계엄에 대해서 하도 (박근혜 탄핵으로) 시국이 시끄러우니까 검토한 것이지 그게 무슨 훈련도 아니"라며, 김 후보자를 향해 아직 후보자임에도 "장관님"이라고 호칭하며 "(계엄을) 검토하라고 시키라. 검토 100 번 할 수 있다. 뭐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육사 31기 선배인 한 의원이 육사 후배인 김 후보자(38기)에게 계엄 검토를 공개적으로 부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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