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 두살배기, 응급실 11곳서 거부 당해…한달째 의식불명
119 신고 이후 한 시간여 만에 열두번째 병원서 진료
진료거부 병원들 "진료할 의료진 없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8시 40 분께 A 양이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켜 119 를 불렀고, 10 여분 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으나 병원으로 출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모두 11 곳의 병원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했고, 그러는 사이 아이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구급차에 동승했던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상황이 시시각각 악화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울면서 병원 측에 받아달라고 애원하는 수밖에 없었다.
12 번째로 연락된 병원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해 이송했지만 이미 119 신고로부터 한시간의 시간이 훌쩍 지난 뒤였다.
응급치료를 시작해 경련은 멈췄지만 A 양은 뇌손상을 당해 한달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6588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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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피눈물이 나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