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때는
'24.9.3 5:03 AM
(70.106.xxx.95)
생각해보면 그맘때가 겁이 없긴 했어요
뭘 모르는데다 아직 나쁜 경험이나 그런게 거의 없잖아요
나이들면서 이런저런일 겪고 노파심까지 생겨서 이젠 겁이 많아진거고
저나 제 친구들이나 이십대 초반에 엄청 무모한 일들 많이 했네요
2. ㅇㅇ
'24.9.3 5:08 AM
(189.203.xxx.217)
별난듯한데요. 딸보면 해외도 혼자가고 하는데 위함한곳 가거나 한밤중 돌아다니거나 그런건 안해요. 되게 조심해요.
3. 저도
'24.9.3 5:23 AM
(210.96.xxx.251)
20대중반
회사 회식끝나고 12시쯤
총알택시 종종타고 다녔어요.
집에서는 엄청 걱정하셨지만
전 아무생각없이 다녔던 기억이 나요
4. 모르니까
'24.9.3 5:31 AM
(220.78.xxx.26)
어려서 모르니까 그러죠 저도 내가 나쁜애도 아니고 ㅎㅎ
뉴스는 뉴스고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
걍 친구랑 있다가 시간만 좀 늦는거지 했다가ㅠㅠ
밤길에 범죄자만나서 끌려가다 탈출하고는 아 이러다 죽는거구나 알게되었다는
5. 경험
'24.9.3 6:08 AM
(175.199.xxx.36)
사건사고가 아무리 많이나도 본인이 안당해보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저도 아가씨때 12시 넘어서 버스놓쳐서 어쩔줄 몰라 택시잡을려고 했나? 이리저리 헤매고 있다가
어떤 미친놈한테 당할뻔 한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그이후로는 버스끊기기전에 꼭 집에 들어갔어요
6. 바람소리2
'24.9.3 6:28 AM
(114.204.xxx.203)
꼭 주의주세요 친구에게도 조심하라고 전하라 하고요
옆동네면 택시비도 얼마 안나오는데
7. ...
'24.9.3 6:41 AM
(220.75.xxx.108)
세상이 어떤 지 몰라서요...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는데 아직은 뭐 별일 있겠어 엄마는 참 쓸데없이 걱정도 많네 그러는거죠.
제 딸도 똑같아요. 멀쩡한 대로 놓고 후미진 골목을 겁도 없이
걸어오겠다길래 제가 미친듯이 화내서 겨우 생각 바꿈.
8. …
'24.9.3 7:37 AM
(211.109.xxx.17)
지나고 보니 그때 위험했었구나 싶은때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별거 아니였었는데 말이죠.
성격에 따라 많이 좌우되긴 하지만 그 나이때가
겁이 없는거 같아요.
9. ..
'24.9.3 7:39 AM
(223.38.xxx.19)
그 십대 이십대가 인생에서 제일 무모할 때이기는 한데요.
그 아이가 좀 더 그런 것 같네요.
10. ..
'24.9.3 7:40 A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인데도 자정 넘으면 웬만하면 택시 타고 집에 오라고 해요.
교통비 아낀다고 괜히 걷지 말라고..
남자라고 범죄 표적 안되는 것도 아니고 ㅠㅠ
대딩인데 같은과 친구는 과 회식 후 새벽에 20km를 걸어서 집에 갔다더군요.
그집 엄마가 웃고 넘겼다길래 전 좀 놀랐는데...
11. .....
'24.9.3 7:56 AM
(221.165.xxx.251)
그맘때는 그렇죠. 저도 20대때 지금 생각해보면 뭔일 안당하고 잘 살아낸게 용하다 싶은 순간 엄청 많아요. 아이낳고서야 세상이 좀 불안하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요즘엔 별걱정을 다하고 살지만 그맘때는 뭐 왜그리 무모하고 용감했는지...
12. 울딸
'24.9.3 8:06 AM
(211.52.xxx.84)
어제 시골서 밤 11시30에 택시타고 외진 기숙사가는데 참 겁도 없다 싶었어요
한적한 시골 야간택시 전 상상도 못했네요
13. 안전한 대한민국
'24.9.3 8:08 AM
(39.117.xxx.40)
우리나라가
여자가 밤길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라네요.
편의점 냉장고 가게 밖에 내놔도 아무도 안훔쳐가고
외국인들 엄청 놀라워해요.
외국같으면 유리창 깨고 다 가져가고 없대요.
14. 원래
'24.9.3 8:29 AM
(49.170.xxx.206)
그맘때는 사람보다 귀신이 더 무서운 나이기는 합니다.
겁이 없는게 아니라 아직 세상을 모르는거죠.
15. 그맘때는
'24.9.3 9:12 AM
(223.38.xxx.219)
그런 편이죠
나이 먹어가면서 헉하는 걍험 직간접적으로 하면서
활동이 쪼그라들잖아요
저도 생각해보면
20년 전에 간당간당하게 위험 스친적이 많더라고요 ㅠㅠ
16. 저도
'24.9.3 9:33 AM
(121.169.xxx.150)
지금은 예민하고 겁많고 조심하는데
대학때는 지금생각하면 잘못함 큰일 날뻔 했겠다 싶은 행동을 많이 했어요ㅜㅜ
젊음의 특ㅈ권인가봐요 무모함이ᆢ
17. 나무크
'24.9.3 10:28 AM
(180.70.xxx.195)
저도 20대때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해져요. 간땡이가 부었었죠. 놀다가 심야버스타고 3시에.집에오고 그랬네요. 택시타고 새벽에 오고 ㅠ ㄷ ㄷ ㄷ ㄷ ㄷ 지금은 10시만 넘어도 빕앞 편의점 가는거도 무섭네요.
18. 소나무
'24.9.3 12:09 PM
(175.120.xxx.173)
하긴 저도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용하긴 합니다.
미쳤었지 싶어요 ㅜㅜ
19. ....
'24.9.3 12:20 PM
(119.194.xxx.143)
정말 조신하게 살던 저도 20대초중반 인생 통틀어 제일 겁 없었지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살아있는게 용하다는
그땐 그게 왜 어때서 하나도 안 위험해 안무서워 그런 정신으로
20. happ
'24.9.3 12:20 PM
(118.235.xxx.251)
사람 나름이죠.
20대 때 밤길에 괴한이나 성추행범 만날까
일찍 다녔고요.
해지면 가족이 마중 나왔어요.
자기 몸 건사는 자기가 잘해야 한다 생각했고요.
이상한 사고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나부터
그럴 빌미를 제공 안한다 주의인데
요즘은 난 내 자유 누릴꺼다 좀 방종인듯
그래봤자 당하면 본인 손해인데...
왜 내가 피하냐 나쁜 놈이 피해가야지 할 수는 없건만
21. 그러게요
'24.9.3 12:2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서
잔소리 몇마디 하고 끝냈지만
딸이 그러면 걱정될거 같애요
22. 음
'24.9.3 12:28 PM
(223.62.xxx.5)
밤에 20대 여자 대학생이 칼맞아 싸우다 엄청다치고 죽다 살아돌아온 사건을 직접 아는 사람인데요
밤에 인적이 드문곳은 범죄의 표적이 될수 있답니다 무섭다는것을 실감했습니다 진짜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 있아요ㅜ
23. 음
'24.9.3 12:35 PM
(223.62.xxx.5)
가해자는 징역 10년도 안된 형을 받았고…
풀려나면 무서울것 같아요
24. 아이고
'24.9.3 1:39 PM
(151.177.xxx.53)
조두순이 살아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겁없이 깜깜할때 혼자 다녀서 문제라고 압니다.
우리만 사는게 아닙니다. 수많은 치안 안좋고 여자 우습게아는 종족들이 다 들어와있고요.
외국인 범죄는 엠바고 인지 전혀 나오지않고 있습니다.
25. ㅇㅇ
'24.9.3 1:57 PM
(58.234.xxx.21)
아무리 얘기해도 본인이 겁없으면 어쩔수 없어요
요즘 애들이라 그런게 아니고
겁없을 나이이긴 하죠
물론 일찍일찍 다니고 신경쓰는 애들도 있구요
26. ..
'24.9.3 2:24 PM
(61.254.xxx.115)
아뇨 우리애랑 친구들은 밤23시까진 들어와요 매일 아니고 몇달에 한번 어쩌다 노는날 귀가시간이요 가급적 환할때 돌아다니라해요 성범죄 강간살인 사건이 대부분 야심한밤 아님 새벽에 일어나잖아요
27. ....
'24.9.3 3:03 PM
(175.114.xxx.70)
진짜 겁이 없던 시기죠.
저도 맨날 늦으면 택시타고 어두운 시간에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지금 범죄프로 보면 다 그 시기에 일어났던 일이더라구요.
어휴 내가 미쳤었네 소리가 절로 나요.
28. ㅇㅇ
'24.9.3 3:18 PM
(133.32.xxx.11)
우리 딸 고1때 친구가 같이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책가지러 간다고 밤 12시에 학교 혼자 들어갔다가 나옴
비오는 밤이고 교실 5층인데 여자애 혼자 스마트폰 후레쉬키고 들어갔다가 나옴 나중에 그거 듣고 기절하는줄
29. 흐
'24.9.3 3:30 PM
(211.202.xxx.194)
저도 그맘때는 겁이 없었던 것 같아요.
2시까지 술마시고 도보 20분거리 집에 혼자 걸어온 적도 종종 있어요.
돌이켜보면 울 엄마 속 많이 탔겠구나 싶어요. 전화와 삐삐밖에 없던 시절임.
또 시골에 혼자 여행가서 히치하이킹도 하고, 섬 여행 혼자 다니기도 하고...
한마디로 아~무 생각 없었죠.ㅎㅎ
30. ..
'24.9.3 3:44 PM
(121.152.xxx.21)
뭐가 무서운지를 몰라서 그러죠. 다행히 아무일 없이 지나가면 좋은데 저러다 한번 큰코 다칠일 생겨요. 부모가 챙겨야 돼요. 그래서 거주하는 동네가 중요한거 같아요. 안전한 동네 살면 저렇게 다녀도 큰 코 다칠일이 덜 생기잖아요.
31. ㅡㅡ
'24.9.3 3:49 PM
(122.36.xxx.85)
그 나이대가 그런것 같아요.
저도 저 20대때 생각해보면, 진짜 미쳤지,.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싶은일이 있었는데..그때는 위험하단.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32. ...
'24.9.3 4:28 PM
(61.76.xxx.130)
밤늦게 새벽이른 시간까지 위험해요 조심시키세요
33. ..
'24.9.3 5:09 PM
(175.119.xxx.68)
아직 세상이 무서운지 몰라서 그래요
저도 20대 밤 9시에 친척집 가는데 거기 들어가는 버스 안 다니는 시간이여 시골길을 30분을 걸은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디 그때가 아찔한 상황이었던 거죠
34. ㄴㅇㅅ
'24.9.3 9:03 PM
(124.80.xxx.38)
사바사 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