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정수리 기준 머리 위쪽 부분만 흰머리가 듬성 듬성 났어요
그런데 아직 나는 늙지 않았다 젊다 반항하고자
나오는 족족 흰머리들을 뽑았는데
이제 혹시 모를 원형탈모나 전체 탈모에 영향 줄까봐서
머리 안뽑기로 한 후로
머리 다 말린 후 뽀송한 머리들을 좌우로 가름마 타서 이쪽 저쪽 넘기는데
새 잎싹처럼 자란 흰머리, 은색처럼 반짝반짝한 머리카락이 삐쭉삐쭉
나와 보기 흉한 상태가 되버렸어요
흰머리 몇가닥씩 나올 때 염색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떤 염색을 하다가 더 늙었을 때 전체 염색을 하게되나요?
그냥 위쪽 부분만 염색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처럼 그런 형태로 나는것도
그것도 진짜 신경쓰이더라구요.ㅠㅠ
그냥 감당이 안될정도면 염색해야죠 몇개정도면 나오면 그냥 뽑겠지만요
주기적으로 나오는 족족 흰색이 보이기만 하면 뽑아 없는 척 했는데
이제 지겹기도 하고 제 나이대 다른 여자들 머리에 흰머리들이 하이라이트 넣은 것 처럼
자연스럽게들 보이니 자연 순응이 된달까요? ㅎ
저는 그냥 씨드비 물염색약으로 보이는곳만 칠했는데
머릿결은 안상했지만 물이 너무 금방빠져서
이번에 제이숲거품염색약 사봤는데
치약처럼짜서 원하는 부위에 문지르면 거품나서 발림성도 좋고
일단 물빠짐이 덜해서 염색유지가 오래가더라구요.
근데 씨드비것보다 머릿결은 상하는 느낌인데
친구는 오히려 머릿결이 더 부드러워졌다고 하대요.(이친구는 평생 염색안하고 살던친구)
제이숲거품염색약 한번 시도해 볼게요 처음 들어본 염색약이에요^^
염색해야지요 그러다 갑자기 많아져요
두어개면 뽑거나 짧게 자르라는데 귀찮죠
결국 염색해요
거품은 약이 독하다고 하네요 전 그냥 동네 얌색방 다녀요
거품 염색은 하는 거 아니에요.
머리 개털됩니다.
살펴서 조심히 염색해 보겠습니다
윗님 말씀하신거중에 저도 제이숲써요
근데 치약제형은 아니고 샴푸처럼 짜서하는건데
딱 펌핑 필요한만큼만 하면 1제2제가 같이 나오는데
그거 장갑끼고 눈에띄는 곧에만 슥슥 문지르고 5~10분만 기다렸다 샴푸하면 딱 좋더라고요
좋아서 엄마도 이번에 사드림요
맞아요
샴푸처럼 짜는거
근데 전 투명치약같이 짜는 치약질감 같다 느꼈는데
암튼 같은거 맞아요
원글님 헷깔릴까봐요ㅋ
그리고 거품염색약 머리개털된적 있어서
저도 십수년전 쓰고 학을뗬는데
세월이 흘러서 기술이 좋아진건지
제가 뿌리쪽 부분부분만 해선지
예전처럼 개털되진않았고요 머리감을때 좀 뻣뻣한가 싶은정도였고
제친군 위에 쓴대로 오히려 더 좋아졌대요
암튼 셀프염색 십수년차 이것저것 다 써봤지만
쉽고 소량씩 나눠사용하기엔 이것만한게 없어요
거품은 절대...하지마세요.
회복하는데 시간과 돈,수천(농담반 진담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