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맞음
'24.9.1 5:54 PM
(118.235.xxx.204)
처분 힘들고 뱀하고 친해야하고
아프면 안되고 농사를 얼마나 뭘 해서 식비 충당 될까요?
2. 너무
'24.9.1 5:56 PM
(182.216.xxx.135)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시라는 의미였어요.
그들 나름대로의 삶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정도 건강 허락하는 상황에서 농사지으시는거는
상당히 오래 지을 수 있고 (시골 분들 다 허리 꼬부라질때까지 하시는 것처럼)
농작물은 호박/감자/각종 야채/상추/고추/부추 이런건 많이 안힘들어요.
건강에도 좋을 수 있고요.
3. ...
'24.9.1 5:56 PM
(118.235.xxx.243)
남원 귀농 사기 보고서 시골 내려가 사는 건 접었어요
월세로 세컨 하우스 얻어 사는 정도면 모를까 리스크가 넘 크더라고요
4. ...
'24.9.1 5:57 PM
(39.117.xxx.125)
님이 자리잡으신 곳이 운 좋으신 거지 시골살이가 쉬운게 아니에요..
텃세도 있고.. 그쪽이 고향 아니면 힘들어요.
5. 부지런하면
'24.9.1 5:59 PM
(175.208.xxx.164)
형제중에 교사 은퇴하고 서울 근교 시골에서 그렇게 지내는 분 있는데 아주 만족해요. 마당 잔디, 나무 꽃 관리하느라 시간 잘가고 텃밭 농사 골고루 하고..건강에도 좋은것 같고.. 동네주민들하고도 친하게 잘 지내 외롭지도 않대요.
6. 음
'24.9.1 6: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시골 내려간 지 어언 십년 넘었네요. 자주 놀러가는데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어요. 그러나.... 아예 산다? 저는 그럴 생각은 없어요.
일단 시골은 공권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특히 행정복지센터? 전~혀 도움 안돼요. 경찰도 그런 편이고요. 건너 건너 다 아는 사람이고 이장이 왕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사람이 아파트 살 때 비하면 훨~씬 많아요. 바꿔말하자면 성격 모나거나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은 시골 살면 맘 편할 듯. 별 사람 다 봐요;; 동네 창피하고 이런 거 없어요.
저는 사람때문에 시골 살 생각은 전혀 안 드네요.
7. ...
'24.9.1 6:00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시골생활이 방송에서나 인정 많고
낭만적으로 나오지 실상은 안 그래요.
텃세 심하고
나의 사생활이 사라져요.
그리고 성추행이나 성폭력 사건도
자주 발생하는데 쉬쉬하고 넘어가는 게
비일비재합니다.
8. 음
'24.9.1 6:01 PM
(220.117.xxx.26)
엄청 싼 땅은 맹지 일수도요
도로 이용하려면 이웃이나 땅주인 한테 돈내고
지하수 퍼올려면 돈내고 에너지 있어야
정보 알고 움직이져
9. 시골출신
'24.9.1 6:03 PM
(211.234.xxx.76)
저도 50대초반 전원생활을 꿈꾸는데요
꿈으로만 끝내야할것 같아요
쥐나 뱀도 자주 나온다고 하니 엄두가 안나요
어릴때 시골 살았었는데도 도시생활 수십년째라 이젠 시골생활이 겁나네요
10. 동네 노예
'24.9.1 6:05 PM
(58.29.xxx.96)
당첨될수도 있어요.
11. 놉
'24.9.1 6:05 PM
(175.199.xxx.78)
친정부모님이 귀촌, 귀농하신지 10년 넘었어요. 친정엄마 고향이고요.
원글님은 시골집을 왔다갔다 하시니까 이런생각도 하시는것 같지만... 옆에서 지켜본 저는 절대.....
12. 동감
'24.9.1 6:07 PM
(223.38.xxx.74)
몸은 피곤하지만 행복은 이루말할수없어요. 취미가 맞으면 정말 용기 내보시라 권해요. 부정적인 이야기들은 어디든 있고 그거 피하느라 접으면 해볼걸 하는 후회가 남죠. 식물 키우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오도이촌 생활에 만족합니다.
13. 시골녀
'24.9.1 6:07 PM
(221.145.xxx.47)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네요.
전 시골 출신이고 증여받은 땅 조금 있어 시골로 가고 싶어요.
이장이 왕이라지만 어르신들 아프면 이장이 다 들여다 봐주고 도시에서 혼자 할일없이 사는거 보단 채소 가꾸면 시간도 잘가고 서로서로 들여다봐주고 챙겨주는 시골 좋아요. 도시분들은 사생활이 없다고 하겠지만요. 생활비도 훨 적게 들고.
14. ...
'24.9.1 6:07 PM
(114.200.xxx.129)
저는 절대로 농촌에 가서 살 자신없어요..ㅠㅠ지금처럼 조용하게 살고 싶지 농촌 가서 사람들이랑 어울려살고 싶지는 않네요 . 39님이 이야기 하는 그런것도 있을테구요.. 관리비면 그런거 지출하고 사는게 낫지 제 사생활이 없어지는건 진심으로 싫네요
15. 텃세
'24.9.1 6:13 PM
(122.46.xxx.124)
없는 곳 없고 시골 사람들이 더 약았어요.
새로 이사 와서 잘 지내려고 떡 돌리고 해도
모른체해요.
저는 오랜 세월 도움 주러 방문하는 사람이라 정을 쌓았는데 그냥 가실 분들은 말립니다.
텃세 없기로 유명한 지방인데 텃세 없는 곳 없어요.
16. 귀향
'24.9.1 6:13 PM
(222.117.xxx.170)
티비에서 많이 봤어요
부인 남편 고향으로 가고
연고지 없는곳에 가는 분은 기가 센분이 많이 가 계시더라구요 안 휘둘리는 분
17. 어떤 분은
'24.9.1 6:14 PM
(182.216.xxx.135)
원주(특정지역 죄송하네요)에 아파트 20평대 얻어놓고
가까운 거리에 밭을 하나 장만해서 농사지으시던걸요.
그렇게 최소한 하니까 200-250만원 든다고 하셨어요.
이런 방법도 있으니 아예 정착한다 생각지 마시고 다양한 가능성을 한 번
염두해보세요.
사실 저도 시골살이는 자신없어요. 그러나 살아보니 50대 넘어서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네요. 지금 직장 그만두고 일찍 시골살이를 해야 하는지
고민중이에요.
도시만 사셨던 분들 고민해보세요.
여유로우신 분들은 그대로 사셔도 되고 노후생활비 절약 방법으로
이런 것도 있다... 말씀드려요.
18. 저도 뱀...쥐
'24.9.1 6:17 PM
(182.216.xxx.135)
정말 무서운데요.
고양이 키우면 뱀 없다 그래서 길냥이 밥 주고 있어요.
원래 동물 좋아하지는 않은데 원래 사셨던 분들이 두고 가셔서
키우다시피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생활 익숙해지면 점점 하나씩 벌레 익숙해지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뱀 쥐는 못봤고... 개구리나 동그란 벌레? 그건 익숙해요.
19. ...
'24.9.1 6:18 PM
(121.184.xxx.127)
농사짓는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닌데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거 같아요 매일 풀만 뜯어먹고 살수도 없고 식비는 뭐 조금 줄일수는 있겠죠
20. ㅇㅇ
'24.9.1 6:2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식비, 생활비 절약될 정도의 시골에서
혼자 산다 상상해보니
짐승남 피할 걱정이 가장 앞서네요.
이건 제가 살았던 시골에서 실제 일어난 일인데
나고 자란 터전이고
이웃도 그 정도로 오래 같이 산 사람들인데도
어떤 늙은 남.
밤만 되면 사별한 이웃 아주머니 집 방문 두드려대는 거
동네 소문 날 정도.
그 아주머니는 이사 갔다는데
그 아내는 자궁암...
21. 쉽게이야기하는거
'24.9.1 6:22 PM
(182.216.xxx.135)
아녀요.
시부모님 평생 농사지으셨고요.
지금 가있는 집 주인 가족들이 바로 옆 땅에서 농사짓는데 지켜봐서 잘 알아요. 물론 힘들죠.
근데 그 분들이 주시 감사 마늘, 등등 주시는데 넘쳐요.
그럼 먹고살 수 있지 않나요?
저희야 지금 근로소득 있어서 농사까지는 안짓는데 너무 많이 짓는거 아니라면
재미나기도 해요. 저희는 나중에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쉽다고 거기 가서 하라는건 아니에요.
생활비 많이 안들이고도 살 이런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생활비 200-250으로 도시살이가 거의 불가능하니까 말씀드리는거고
제가 노후생활비 전공이라 잘 알아서 지금 노인들도 문제지만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되어있는 분들 너무 많아서 그 분들 국민연금만 가지고는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 생각 저 생각 나다 말씀드려보아요.
22. ...
'24.9.1 6:23 PM
(121.184.xxx.127)
식비보다 작물들 종자 값이 더 많이 들어가요 돌아서면 풀! 돌아서면 풀! 너무 힘들어요
23. 저희는
'24.9.1 6:25 PM
(182.216.xxx.135)
주말 주택이 있는 곳이 용인시인데요.
처인구나 기흥구만 해도 전원주택이 많아요.
위에 말씀드린 원주나 홍천 등 강원도 쪽도 그렇고
충남쪽 살짝 내려오시면 더 많아지고요.
물론 혼자 사시는 분들은 또 고민이 다르죠.
위아래로 부양해야 하는 사람들이랑
노후 준비 잘 안되어있으신 분들이요...
모두 다 권장하는거 아니에요.
저도 그 집 얻고 살면서 아... 이런 시골은 안되겠다
저런 곳은 안되겠다... 엄청 제외하며 안목을 얻게 되었어요.
말씀하신 그런 사연도 물론 있을거에요.
그런 시골까지 가시지 않아도 잘 찾아보면 있을 수 있어요.
24. 음
'24.9.1 6:27 P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운전이 제일문제인것 같아요
청주만 되도 운전안하고는 힘들더라고요
인프라는 서울이 뭐든 싸요
회사가 근처라 더울때 삼성에 밥먹으러갔는데
거기 지하 상점가에 테이블이랑 쉬는 공간이 있는데
노인분들 친구랑 놀고 계시더라고요
지하철 옆이라 서울에는 그런공간 너무 많아요
3차는 힘들지만 2차병윈 너무 많고요
25. 음
'24.9.1 6:30 P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운전이 제일문제인것 같아요
청주만 되도 운전안하고는 힘들더라고요
인프라는 서울이 뭐든 싸요
회사가 근처라 더울때 삼성에 밥먹으러갔는데
거기 지하 상점가에 테이블이랑 쉬는 공간이 있는데
노인분들 친구랑 놀고 계시더라고요
지하철 옆이고 서울에는 그런공간 너무 많아요
공공기여가 빡세서
지방도 공공기여있지만 그 혁신도시에 뭐 타고가나요?
병원도 3차는 힘들지만 2차는 많고요
26. 딱
'24.9.1 6:36 PM
(182.212.xxx.75)
내가 먹을 만큼하면 채소류는 안사도 될정도에요. 뭐 농사로 수익낼거 아니면 무리가 안되는거죠. 왜 다들 본인의 주제를 모르고 과하니 탈이 나는거 같던데요?!ㅎㅎㅎ
전 이주 준비하고 있어요.
27. 처인구
'24.9.1 6:36 PM
(61.77.xxx.49)
에 있는 전원주택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넘 부정적 이야기만 있어서 로그인했어요 저는 분당에서 살다 이곳 주택단지로 이사온지 사년됐어요 텃세나 이장 권력은 여기가 경기권이라 전혀 모르겠어요 대부분 도시에서 온 사람들인가 이웃에 관심 없는건 도시 못지않은것같아요^^ 단지 전원주택은 부지런한 남편이 절대 필요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적응 못 하실꺼예요 시간은 정말 잘 갑니다 텃밭만 가꿔도 하루가 갑니다 키운 호박은 사먹는 호박의 열배쯤 맛있어요 달콤합니다 쥐 뱀은 길냥이들 먹이만 주면 없어요
28. 말해뭐해
'24.9.1 6:38 PM
(113.52.xxx.119)
시골살이 안해본 분들의 댓글이 대다수네요. 다 부정적인것도 공통적인것도 의아하구요.
15년 시골 전원주택의 경험으로는~
도시와 아파트의 삶은 12색 크레파스라면
시골 자연의 살은 24색 이라고 할까요~
계절. 바람. 공기. 비. 제철의 식물. 흙냄새 등
새로운 살의 페이지가 계절마다 열리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요즘 시대에 방범, 시골인심 등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 이구요~
정원에서 꾳과 나무 키우는 즐거움에 텃밭 작물로 샐러드랑 제철 나물은 몸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덤이죠.
마당에 온 우주가 깃들어 있음에 감탄하게 됩니다.
29. ...
'24.9.1 6:40 PM
(39.125.xxx.154)
시골에 요즘 뱀, 쥐 별로 없어요.
귀농 말고 텃밭 작은 거 있으면 웬만한 거 다 심을 수 있어요. 아파트 전용면적이 25평인데 20평도 크네요. 10평이 적당할 듯. 더 커지면 농사 힘들어요.
밭고랑 만들고 비닐 씌우면 잡초관리 좀 나아요.
30. 제이야기는
'24.9.1 6:47 PM
(182.216.xxx.135)
50대 되어야 이해하실듯....
일단 나는 자연인이다 되고싶게
주변이 힘들고 사회생활 많이 하고 지치고 해서
자연을 찾아들게 되는 그 나이여야 이해하실거에요.
그냥 가볍게 써본 말이고
저도 이 세계에 들어오기 전에는 그냥
시골은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50대 되고 보니 너무 재미나서... 정년 보장 일 하고 있는데
퇴직할까?하는 고민까지 하게 할 정도로 시골과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 있네요.
병원이 걱정인데 어려운 조건이지만 적어도 2차 병원이 아주 멀지 않은 곳이어야
할 것 같아요.
31. 농사를 지어서
'24.9.1 6:54 PM
(58.29.xxx.213)
-
삭제된댓글
먹고 살 생각이라면 힘들겠죠.
하지만 집 앞 마당 텃밭 두 세 평에 작물 심으면 진짜 우리집 뿐만 아니라 친정, 시댁 다 먹을 푸성귀는 나옵니다.
그거 힘드냐고요?
틀밭이라고 들어봤어요?
네모난 틀에 흙 넣고 키우는 방식인데 높이도 허리 높이로 하면
많이 구부리지도 않고 쉽게 가꿀 수 있고
그거 노동도 아닙니다.
무슨 대규모 농사를 지어야만 식구들이 먹고 사나요??
대파, 양파, 상추, 토마토, 시금치, 배추, 감자, 오이, 호박 등
충분히 먹고도 남아요.
그럼 식대 많이 절약되고요.
여기 너무 부정적이어서 몇 자 적었네요
32. ᆢ
'24.9.1 6:55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 9월 5일 이사왔으니 360일 살았네요
위에 쓰신 단점 중 많은 부분이 과장되었어요
여긴 파주 탄현면!
일산살다 살아보려고 전세로 왔는데 너ㅡㅡㅡ무 좋아요
아파트 30평살다가 실평수 50평 두배넓은곳에 살아요
아파트 관리비 일년에 400-450쯤 낸거같은데
일년동안 난방비 전기 수도 다해도 300쯤 들었네요
이장님 얼굴 한번도 본적없을뻔 했는데 노인정에서 겨울 척사대회
한다길래 10만원 봉투들고 인사갔는데 돌아올때는
그보다 더 많은 선물 음식들을 싸주셨어요
그후로 한번도 뵌적이없어요
4월부터 오늘까지 꽃밭속에서 살고있네요
언젠가 한번쯤은 꽃에 치어 살고싶었는데 일년만에
150평 정원이 꽃밭이네요
파주경우 면단위 똑버스가 있어서 앱으로 차를 부를수가 있어요 저는 차가 있어서 안쓰지만 시골도 나날이 변화하고 좋아지고 있어요
또 성당 신자들이 너무너무 좋아요
도시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기쁨을 줍니다
33. 농사를 지어서
'24.9.1 6:56 PM
(58.29.xxx.213)
경제적인 거 다 해결하며 살 생각이라면 힘들겠죠.
하지만 집 앞 마당 텃밭 두 세 평에 작물 심으면 진짜 우리집 뿐만 아니라 친정, 시댁 다 먹을 정도의 푸성귀는 나옵니다.
그거 힘드냐고요?
틀밭이라고 들어봤어요?
네모난 틀에 흙 넣고 키우는 방식인데 높이도 허리 높이로 하면
많이 구부리지도 않고 쉽게 가꿀 수 있고
그거 노동도 아닙니다.
무슨 대규모 농사를 지어야만 식구들이 먹고 사나요??
대파, 양파, 상추, 토마토, 시금치, 배추, 감자, 오이, 호박 등
충분히 먹고도 남아요.
그럼 식대 많이 절약되고요.
여기 너무 부정적이어서 몇 자 적었네요
34. ...
'24.9.1 6:56 PM
(118.37.xxx.80)
부부가 귀농하면 할만하고요
님 혼자라면 반대합니다.
귀농은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와야 해요.
농사라고 해봐야 내가 먹을 작물 골고루 심어서
먹거리 만드는데 좀 어설퍼도 점점나아지겠죠.
시부모농사도 봐서 반은 먹고들어가네요ㅎ
35. //
'24.9.1 6:59 PM
(104.234.xxx.93)
-
삭제된댓글
본인에게 맞으면 참 좋은 생활이죠. 저도 그런 카페 가입해서 자주 보는데 그 삶에 행복해하는 귀농인들 많아요. 여기 82나 부정적인 댓글 투성이지 ㅎ
저도 땅은 준비 해놨고 무농약,유기농 심어서 채소값 거의 안들어요.
무엇보다 제초제,농약,비료 없는 채소 마음껏 먹을 수 있는게 참 좋아요.
이런 채소 어디서 돈 주고 살 수도 없어요.
36. 저는
'24.9.1 7:10 PM
(182.214.xxx.63)
시골살이 3년차인데요. 마을 끝집이고 동네분들 점잖으셔서 그런지 텃세나 참견 이런건 한번도 경험 안해봤어요. 마주치면 인사 하는 정도에요. 태양광 있어서 전기요금 절약되고 아파트보다 돈은 덜 들어요. 자잘한 수리는 유튜브 보고 손수 하면 얼마 안들어요. 아주 노년기는 힘들겠지만 그 전까지는 좋은것 같아요.
작은 텃밭인데도 뭐가 많이 나와서 그런것도 좋고요.
취미가 맞으면 정말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듯 합니다. ^^
참. 아파트 살 때보다 집에 벌레는 덜 들어오고
작년까진 가끔 뱀이 있었는데(저는 뱀 무서워하진 않아서^^;;) 올해부터 동네 길냥이들 저희집 마당에 밥 주고 부터는 뱀도 없어졌어요.
도심에서 멀지 않은데 (30분거리) 시골스러운 곳을 찾아보시면 좋은곳 많아요.
37. ㅇㅇ
'24.9.1 7:1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완전시골 말고
도시근교 주택만 가도 흙있고 정원 꾸밀수있어요
뱀보다 모기 거미 같은 벌레가
더문제이고
치안이 좀 그렇더라고요
주위 노인들뿐이고
오지랍좀 견디고
쓰레기 이런거 좀귀찮고
도시가스 없는게 최고단점
38. 네네
'24.9.1 7:21 PM
(182.216.xxx.135)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있네요.
윗님. 도시가스도 들어오는 곳 많아요.
태양광하면 전기 얼마 안들고요.
하여튼 너무 시골 생각하시지 말고 우리가 에버랜드나 어디 파주쪽 놀러갈때
양평이나 춘천, 충주 등 놀러갈때 보셨던 길가에 있던 집들 생각하심 됩니다.
쓰레기는 저희 사는 곳도 깔끔하지 않아요. 그건 불만인데 또 원래 사는 집
가져와서 처리하니 저는 그럭저럭 삽니다. 모기나 기타 벌레가 문제인데 그냥 천연
모기기피제(계피로 만든) 하나 장만해놓으니 어찌 피할 길이 다 생겨요.
저는 종교가 있어서 동네 교회 나가보니 거기 정주하면
적당한 커뮤니티도 되겠다 싶기는 했어요. 교회는 원래 다니던 곳 떠나기 어려워서
주말마다 가겠지만.
윗님 말씀하신 24색 크레파스가 공감이 많이 되는데요.
저는 8색 크레파스에서 48색 된 것 같은 차이를 느껴요. 워낙 방에만 틀어박혀
일하는 무미건조한 직업이었어서.
39. 도시괴담만큼
'24.9.1 7:27 PM
(124.50.xxx.180)
시골괴담들을 믿고 계시네요. 귀농 말고 귀촌한 오빠네가 있습니다. 넘나 행복해하고요. 꽃 식물 좋아하신다면 딱이죠. 길고양이 밥 줘서 쥐 없어요. 주변 이웃들도 도시처럼 인사나 하지 거의 교류 없고요. 물론 조금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은퇴자에겐 오히려 삶의 활력이됩니다.
40. 시골.
'24.9.1 7:29 PM
(39.118.xxx.99)
세컨 하우스 가진지 10년 넘어요. 불편한 것도 좋은 것도 많은데 그 동네 정치색이 저와 다른데 도시에선 표현하지 않을 정치색을 대놓고 표현해서 못 살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결국 도시와 시골 왔다 갔다 하면서 살려구요.
41. 그냥
'24.9.1 7:52 PM
(175.121.xxx.28)
소도시나 읍단위의 되도록 가장자리 지역 주거지의
마당 넓은집 빌려서 꽃가꾸며 사는게 최선인듯
42. ㅡㅡㅡㅡ
'24.9.1 7: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왔다갔다는 괜찮을거 같아요.
43. .....
'24.9.1 8:00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대다수가 본인 경험도 없이 부정적 글만 써대네요.
카더라가 전부가 아닌데 말입니다
44. ㅅㄱ
'24.9.1 8:58 PM
(121.169.xxx.234)
농막이 불법인데 아주 자리잡아서 잘들 사는거같던데요 안된다는데도 살림집처럼하고 산다고 문제되고있죠
요즘 체류형쉼터가 허가되어서 앞으로 귀촌,5도2촌 활성화될것같아요
원글님 의견처럼 소형 아파트얻어서 가까운 텃밭,농지등 왔다갔다하는것도 현실적인듯합니다
45. ㅅㄱ
'24.9.1 9:00 PM
(121.169.xxx.234)
국가적으로 장려해도 될듯해요 외국어디도 노인들 교외에 요양단지?땅있는 주택들 가꾸면서 살수있게 잘조성해놓기도하더라구요
46. ...
'24.9.1 9:11 PM
(121.153.xxx.164)
아파트생활 싫기도 하고 작년에 바다좋아해서 근거리 바다보이는 뷰 전원주택으로 이사와서 만족하면서 잘 살고있네요 아담한 잔디정원에 꽃나무 가꾸며 작은텃밭은 각종채소들 심어서 먹으니 소소한 일상이 행복하구요
주위이웃들도 좋은분들이어서 먹거리도 서로 나눠먹고
스포츠센타도 근거리여서 좋아하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있고 무엇보다 생활소음이 없어서 조용하니 참 편안하고 평온하게 만족하며 사니 한동안 아픈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우리부부는 전원생활이 잘맞는듯.
47. 체류형쉼터는
'24.9.1 9:57 PM
(182.216.xxx.135)
지금 설왕 설래 말이 많아요. 12년 제한이 있어서요.
농막에 거주 안되는건데... 많이들 한다고는 들었는데 쉼터 활성화되면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탁상행정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얻어놓은 집이 있어서 아직 거기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는 몰라요.
저 서울 30년 살고 직장때문에 수도권 사는 그냥 도시녀자일뿐인데
시골남자를 만나가지고 시골이 좋다고 자꾸 시골로 내려가는 남편때문에
시골 돌아다니다 시골의 매력을 알게 되서 꽃 가꾸며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냥 도시가 좋은 분들이나 생활비 걱정 없으신 분들은
사시는데 사시면 되고 혹시 고민되는 분들은 이 또한 알아보셔라... 이런 마음이니까
주변 한 번 돌아보세요.
윗님. 저도 무엇보다 소음이 없어서 좋아요.
제가 귀가 예민해서요. 그리고 식물과 약간의 작물, 나무 삽목하는 재미.
씨앗심어서 꽃이나는 재미.... 매일 가고싶은데 못가서 몸살나요^^
(저는 주위분들과는 거의 교류가 없어요. 전세로 얻어 사는데 그 집주인이 가장 바깥쪽
집이라 땅을 비싸게 사서 지으셨다고 해요)
48. 저는
'24.9.2 1:38 AM
(175.117.xxx.137)
50바라보는 싱글인데요.
너무 지열하게 살아와서 지쳤어요.
막상 쉬라면 쉬면서도 불안해하지만
늘 로망은 자연 속에서 꽃피는거 보고
바람부는거 느끼고..햇살에 이불도 말리고
그리 살고픈게 로망이에요.
저는 귀촌에서 걸리는건
시골 텃세와 안전 문제보댜도
현실적인게 모기같은 벌렙니다ㅜㅜ
모기알러지가 극심해서
도시의 여름도 무섭거든요ㅜㅜㅜㅜ
49. ㅡ
'24.9.2 7:12 AM
(211.234.xxx.217)
아프거나 더 나이들면 시골 생활 급격하게 힘들어서
60/70대는 비추,
그나마 젊은 50대가 최적인 나이 같아요
50. ..
'24.9.2 9:40 AM
(58.148.xxx.217)
시골생활 관심있어요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