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보면 정말 자식 때문에 골치 안아픈 집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아니 전 못봤어요.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롭건 아니건 간에 . 그런건 상관없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다 속 섞이네요.
어리면 어린대로, 성인이면 성인대로
자식은 끝없는 숙제 같아요.
제 주변에 자식없이 혼자 사는 돌싱언니가 있어요.
어릴때 부터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던 언니거든요.
가끔 보면 그 언니 앞에서 구지 이런말 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지', 또는
세상에 태어나서 나의 대를 이어줄 자식은 있어야지' 뭐 이런 식의 말..
그런데 정작 들여다 보면, 그런말 하는 사람들..
막상 본인은 남편때문에 , 또 자식때문에 또 시댁 문제로 다 힘들어 하면서도
그런말 하더라구요 . 사람들 보면 참 웃기죠?
그 언니는 앞에선 웃어 넘기고,
속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면 자식없는거 절대 미련없고 후회없다고 하더라구요.
서울 최상급지에 대출없이 본인명의 아파트도 있고,
상속으로 어느정도 또 자산도 있고, 키도 크고 늘씬하고 ..
그런데 유흥은 별로 취미도 없어서 집순이 인데 나름 인생을 즐기고 잘 사는것 같아요.
진정한 위너 같이 느껴지네요.
인생 살면 살수록 느끼는건,
옛말 정말 틀린거 하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