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산병원 검진이 있어 보호자로 갔다가 커피라도 마시고 정신 차리자 싶어 지하 H마트가 가깝길래 입점한 커피점에 주문을 했습니다.
드립커피 아이스 달라니 적은 목소리 낸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큰소리 주문 했는데도 어떤거요? 라며 오만상 찌푸리며 주문받고 영수증도 말한마디 없이 그냥 내미는데 좀 당황 했네요. 가격싼거 주문 했다고 이 취급인가? 뭐지?
인상까지 쓰니 덩치도 산만해 보이는 사람이 더 험악해 보이더라구요. 커피또한 주문하고 후회 막급할 맛이라 기분까지 그래서 화장실 가서 바로 버렸네요.
우리나라 손꼽는 병원이라 다 좋을 줄 알았더니
어디 동네 체인만도 못한 커피점이 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