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8월 29일은 국권 빼앗긴 경술국치 날”

!!!!!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4-08-30 05:51:34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는 자들이 등장...이런 자들 주요 직위 올린 자가 ‘밀정 왕초’”

 

전략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1910년의 ‘국권피탈’부터 시작한 일본의 식민지배를 불법으로 보는 근거인 1965년 6월 22일 체결된 한일기본조약 제2조를 짚었다. 한일기본조약 제2조에는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대일본제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적혀있다. 1910년 8월 22일 체결을 비롯한 그 이전의 조약·협정이 모두 무효이니, 일본의 식민지배 역시 불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서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는 이들이 대거 역사에 관여하는 자리나 국무위원으로 기용되고 있는 것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소위 ‘뉴라이트’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조 대표는 “(이들 뉴라이트는) 일제가 한반도를 ‘수탈’한 게 아니라 ‘근대화’의 길로 이끌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폄훼하고,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한다”면서 “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들도, 홍범도도, 김원봉도, 김좌진도, 안중근도 ‘일본인’이 되어버렸다”라고 탄식했다.

조 대표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 정부를 위해 몰래 복무한 한국민을 ‘밀정’이라고 했다. 지금 뉴라이트들은 ‘밀정’이 아니라 대놓고 일본을 위해 복무한다”면서 “이들은 ‘보수’도 ‘우파’도 아니다. 그런 자들을 주요 직위에 올린 자가 ‘밀정 왕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구의 ‘백범일지’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고 소개했다.

“내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오.”

조 대표는 “아직도 완전한 자주 독립이 오지 않은 것 같아, 백범의 간절한 소원이 더 사무친다”고 덧붙였다. 8월 29일은 백범 김구(1876년 8월 29일~1949년 6월 26일)의 출생일이기도 하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2분쯤 페이스북에 “김문수 등 ‘뉴라이트’들이 일제강점기 한국민의 ‘국적’은 일본인이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김구와 안중근을 일본인으로 만들어버리는 꼴이다. 법학전공 정치인으로 하나만 말한다”면서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제는 일본인에게 적용되는 ‘국적법’을 한국민에게는 적용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국적을 가질 경우 수반되는 권리(일본국적 이탈권 포함)를 한국민에게 주지 않기 위험이었다. 대신 한국민 감시 및 관리용으로 ‘호적법’을 만들어 집행했다. 일제하 한국민은 ‘조셍진’, ‘센징’이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https://vop.co.kr/A00001660361.html

 

 

 

 

IP : 125.134.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문단
    '24.8.30 6:19 AM (93.160.xxx.130)

    마지막 문단 꼭 읽어 주세요.
    명예일본인들이 양지로 나와 고위직을 차지하는 이 상황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일본 국적을 가질 경우 수반되는 권리(일본국적 이탈권 포함)를 한국민에게 주지 않기 위험이었다. 대신 한국민 감시 및 관리용으로 ‘호적법’을 만들어 집행했다. 일제하 한국민은 ‘조셍진’, ‘센징’이었을 뿐이다”

  • 2. ㅜㅜㅜㅜ
    '24.8.30 6:36 AM (121.162.xxx.234)

    근대화의 길 ㅜㅜ
    이건 빨갱이 세뇌도 아니고
    에휴,,
    조대표님 백만번 동의하고 응원합니다

  • 3. ㅠㅠ
    '24.8.30 6:40 AM (180.71.xxx.37)

    조센징 센징일 뿐이었다…너무 슬프고 암담하네요.현 시국이..

  • 4. 지식인
    '24.8.30 6:52 AM (180.68.xxx.158)

    일제는 일본인에게 적용되는 ‘국적법’을 한국민에게는 적용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국적을 가질 경우 수반되는 권리(일본국적 이탈권 포함)를 한국민에게 주지 않기 위험이었다. 대신 한국민 감시 및 관리용으로 ‘호적법’을 만들어 집행했다. 일제하 한국민은 ‘조셍진’, ‘센징’이었을 뿐이다”

    알고도 뉴라이트 ㄸ개들이 저리 떠들어대는걸까요?????
    국적이 일본이었다고? ㄱ쌍놈들.

  • 5. 조센징
    '24.8.30 7:00 AM (96.253.xxx.194)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까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분하고 원통하고 눈물 납니다.
    그냥 앉아서 나라를 통째로 일본에 갖다 받치고 조아리는 형태 입니다.

  • 6. 허허
    '24.8.30 7:04 AM (121.135.xxx.196) - 삭제된댓글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이런거야말로 선동이 아닌지 참...

  • 7. 조선적
    '24.8.30 7:16 AM (180.68.xxx.158)

    대외적으로는 일본국적 취급을 하긴 했는데(예: 손기정 선수의 올림픽 출전 시 국적) 대내적으로는 조선 출신들에게 국적법을 적용하지 않고, 조선적이라는 본적을 줍니다. 일본인에게는 내지적(일본본적), 그 외 대만적, 사할린적을 주고 본적 이동을 금지해 버립니다. 어디 식민지 것들이 내지인(일본인)과 같을 수 있냐 이거죠. 그래서 일제 패망 이후 일본 잔류 조선적은 임시로 외국인 취급을 받다가, 나중에 제대로 외국인으로 등록하게 합니다.

    일본거류 재한국인들 국적이 조선적.
    그들조차도 일본국적이 아닌 외국인…

    121.135…
    못알아들으면 외우세요.
    할말 없으면 선동 어쩌구하는 무식한짓 그만하시구요.
    뉴라이트들이 하는 거짓말이 선동입니다.

  • 8. 121.135
    '24.8.30 7:23 AM (125.134.xxx.38)

    조센징 들어본적 없죠? 일본인한테?

    트위터에서 일본 극우가

    나를 딱 저렇게 부르던데?

    그쪽 집안은

    그리고 위안부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분 없습니까?

    우리 부계쪽은

    대다수가 끌려가서

    지금까지 생사도 몰라요

    뭐가 선동이란 건지

  • 9. 선동이라는분
    '24.8.30 7:43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책을 읽지 않는 무식한분
    일제강점기때 나온 책만 봐도 나오는 데
    책좀 읽어요
    무식도 자랑인

  • 10. ...
    '24.8.30 8:58 AM (116.125.xxx.12)

    일본인 시각에서 선동이라고 보겠죠
    일본 밀정들이 넘 많아
    책만 읽어도
    아니 일본 야후만 가도 조센징하고 비하하는게 넘치는데

  • 11. 부끄러워라
    '24.8.30 9:28 AM (222.112.xxx.220)

    8.29 김구선생님 생신이구나.
    현 상황이 죄송해서...

  • 12. 참...
    '24.8.30 9:28 AM (222.112.xxx.220)

    하루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565 결혼하고 20년 남편 밥차려주고 커피까지 7 2024/09/18 4,099
1624564 우리나라 노인들은 너무 의존적인거 같아요 20 @@ 2024/09/18 6,385
1624563 조국 대표 먼발치서 보고 집에가는중이예요 27 ... 2024/09/18 3,241
1624562 저는 뿌염이 아니라 전염을 해야해요 3 뿌염 2024/09/18 2,103
1624561 PC방처럼 바느질방이란게 있나요 4 ㅇㅇ 2024/09/18 1,731
1624560 이수경 항상 술취한듯 멍해보여요 8 ... 2024/09/18 5,124
1624559 여기 고속도로 비 미친 듯 오네요 청양? 5 오ㅓ 2024/09/18 2,253
1624558 노견 호스피스 강급.. 8 ㅡㅡㅡ 2024/09/18 1,495
1624557 마이클 부블레 노레가 후덥지근하게 느껴지는.... 9월 중순 카페 2024/09/18 624
1624556 식사전 삶은계란 하나씩 먹는습관어떤가요? 9 루비 2024/09/18 4,717
1624555 8월보다 에어컨을 더 틉니다 5 더위 2024/09/18 2,150
1624554 스타벅스에서 캐모마일 매일 마시는데 5 2024/09/18 4,261
1624553 추석에 선물하나도 못받는 직업은? 35 둥이맘 2024/09/18 5,221
1624552 미국 동료 홍콩 동료랑 얘기해보면 명절에 가족모이는거 38 근데 2024/09/18 4,710
1624551 그래서 자녀들 출가하고 명절 어떻게 하실건가요? 15 ..... 2024/09/18 2,753
1624550 갈비찜 남은거 어떻게 해야할지.. 14 . . 2024/09/18 2,554
1624549 물세탁 가능하다는 전기요 세탁해보신분 15 .. 2024/09/18 2,534
1624548 점심에 카레 한 거 그냥 냅둬도 될까요? 5 서울 2024/09/18 1,015
1624547 부모님 댁 수리하고 싶은데..... 3 .. 2024/09/18 1,725
1624546 자신이 잘한다는걸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 4 주주 2024/09/18 1,771
1624545 머리는 있지만 의욕이 없는 아이는 엄마가 끌고 가야하나요? 7 .. 2024/09/18 1,427
1624544 플러팅이란 말이요 21 요즘 2024/09/18 4,732
1624543 유럽관광지는 몇시까지 안전한가요? 7 속이타요 2024/09/18 1,389
1624542 19금) 둘다 돌싱 연애인데요 10 늙은연애 2024/09/18 9,227
1624541 와이셔츠 카라 세탁시... 5 어휴 2024/09/18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