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말 걸어온 남성이

[마할로]

남편이에요.

빌린 책 돌려주고 앉아서 두 시간 정도 책보고 마침 가려고 하는데 옆에 와서 아는 척 하네요.

볼 일 보고 자기도 책 보려고 들렸다고 (둘 다 퇴직)

"여기서 내 모습 보니까 어때? 늙수그래한 여자가 앉아있는 것 같애?"

몸조심의 달인 남편 왈

"그럼 내가 말 걸겠어?"

 

[사실이면]

행복 하시겠어요.
아니면 작업, 립서비스의 달인.....?

[ㆍㆍ]

웃겨요ㅋㅋ
두분 다 센스있네요

[.]

몸조심의 달인ㅎㅎㅎ

[..]

와아~ 뭔가 스윗함.

[. . .]

ㅋㅋㅋ자랑통장에 돈좀 주세용.

[..]

윗님ㅋㅋㅋㅋ

[218.159님]

오누이 간에 악의없는 티징
한참 웃었어요

[적]

남편분 센스로 보건대 에피소드가 많을것 같아요.
좀 풀어놔주세요.

[.....]

원글님만 누리시기엔 재능이 아까워요.
남편학원 차리시면 수강생 하나 보낼게요.

[ㅡㅡ]

달인 인정

[..]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 것 같은데
막상 풀어 놓으려니 잘 생각이 나지 않아요
다음에 바로 적어 놓고 올릴게요 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14170

[ㅎㅎ]

아 지갑 에피소드 주인공이셨군요
두 분 전생에 부부독립군이셨나봐요
너무 너무 부러운 부부세요♡

[푸하하]

원글도 웃기고
오누이 글도 웃기고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점하세요.

[어머]

저 봄지갑얘기 웃겨서 가족들과 공유했었는데 ㅎㅎㅎㅎ
남편분 센스있으신가봐요 우리집엔 미련곰퉁이만 있어서 ㅠ

[나도.....]

나도 그 학원 등록할께요.

[기다기대]

2탄 3탄.........기대기대

[..]

별 얘기도 아닌데 이렇게 여러분과 같이 웃으니 좋아요!
223.38님, 저희 남편이 웃긴 얘기 종종한다고 해서
“미련곰탱이”가 아니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답니다

[어머]

아직도
서로 사랑하시네요.

우리 다시 사랑 해 볼까요? ^^

[예전]

지갑 버전 비슷한 이야기인데
아내ㅡ 나만 밍크가 없어.ㅡ밍크 초 유행 시절
남편 ㅡ 헉? 안돼. 넌 너무 귀여워서 밍크를 입었다간 밍크인줄 알고
붙잡혀가.

[ㅋㅋ]

몸조심의 달인 ㅋㅋ

[....]

원글님만 누리시기엔 재능이 아까워요.
남편학원 차리시면 수강생 하나 보낼게요.2222

[...]

ㅋㅋㅋ 봄지갑부터 남편분 센스 굿

[…]

행복해 보인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