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태는 기세입니다.

음..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24-08-29 10:53:40

옷태가 나는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내 몸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스스로 알고

그걸 즐기고 행복하게 입는 

그 자세

 

즉 기세입니다.

 

 

이 옷이 내 옷이다~

이 옷이 내 몸의 일부이다~

이런 자세로 옷을 입고 옷을 다뤄야

내 몸이 옷과 일체화 되어서

자연~스럽게 자세가 나오고

그러면 그 자세에서

옷태가 나오는 거죠.

 

명품옷을 입어도

마치 남의 옷을 입은 거 처럼

불편해하고

신경 쓰이면

옷태가 안나거든요.

 

싸구려 옷을 입어도

이 옷은 내 몸의 일부다~라는 마음가짐

기세로 옷을 입으면

사람들도 그걸 보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거죠.

 

자연스럽다는 것은

거슬리지 않는 다는 거고

거슬리지 않는 다는 것은

모난곳 없이 어울린다는 것이고

그것은 조화롭다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옷태가 있는 몸이 있고 없는 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옷을 입을 때 마음가짐

기세로 입어야

옷태가 자연스럽게 조화롭게 나는거죠.

 

옷은 죄가 없습니다.

 

내 마음가짐이 문제인거죠.

IP : 121.141.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9 10:56 AM (211.218.xxx.194)

    옷태가 딱...거기 들어맞는 말은 아니지 않나 싶지만
    기세가 중요하다는 것은 저도 동감!!!

    제가 그 기세가 약해서..
    맨날 .체형에 어울린다는 옷만 시도하는데...평생 지루하네요.

  • 2. ..
    '24.8.29 10:58 AM (121.65.xxx.29)

    아줌니, 소싯적에 일본 드라마나 영화 많이 보셨죠?

  • 3. 동의해요
    '24.8.29 10:59 A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자신감있는 표정 당당한 태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부터 입어왔던 나한테 딱 맞는 옷이란 기세가 보여야
    보는 사람도 자연수럽게 느껴지는듯

  • 4. ....
    '24.8.29 10:59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82에서는 옷사진 올리면
    키크고 피부 하야면 사세요 라고 하는데
    땡~~
    친구 친구 160도 안되요 159 정도인데
    친구들 가장 부티나고 우아한 친구인데
    보세를 입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이에요

    물론 늘씬하고 여기서 주구주창 강조하는 직각어깨인데
    자세가 아주 좋아요
    구부정? 거북목? 노노
    기세=자세 이 말 동감해요

  • 5. 신순화
    '24.8.29 10: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나이 먹고 싸구려 옷 입고 폼이 나나요. 왜 원단 따지겠나요. 이 아줌니 진짜 정신승리자네. 꿈보다 해몽이네. 진짜 원단 보면 알겠더만

  • 6. ....
    '24.8.29 11:00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82에서는 옷사진 올리면
    키크고 피부 하야면 사세요 라고 하는데
    땡~~
    친구 친구 160도 안되요 159 정도인데
    친구들 가장 부티나고 우아한 친구인데
    보세를 입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이에요

    물론 늘씬하고 여기서 주구주창 강조하는 직각어깨인데
    자세가 아주 좋아요
    구부정? 거북목? 노노
    기세=자세 이 말 동감해요

    반면 키큰 친구
    키 물어보면 항상 170이라고하는데 사실 더 큰 키인거 알지만
    자신이 큰키를 싫어하더군요
    그래선지 거북목, 구부정,
    어떤 옷을 입혀놔도 옷발 안섭니다

    옷발에는 큰키가 다가 아니라는 의미에요

  • 7. bb
    '24.8.29 11:00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박나래 생각나네요...
    근데 이런 정신승리까지 해야할만큼
    옷태가 중요한가요..?

  • 8. ...
    '24.8.29 11:02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82에서는 옷사진 올리면
    키크고 피부 하야면 사세요 라고 하는데

    땡~~ 틀렸습니다
    친구 160도 안되요 159 정도라고 자기가 말하는데
    친구들 중 가장 부티나고 우아한 친구에요
    보세를 입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이에요
    물론 늘씬하고 여기서 주구주창 강조하는 직각어깨인데
    자세가 아주 좋아요
    구부정? 거북목? 노노
    기세=자세 이 말 동감해요

    반면 키큰 친구
    키 물어보면 항상 170이라고하는데 사실 더 큰 키인거 알지만
    자신이 큰키를 싫어하더군요
    그래선지 거북목, 구부정,
    어떤 옷을 입혀놔도 옷발 안섭니다

    옷발에는 큰키가 다가 아니라는 의미에요

  • 9. ...
    '24.8.29 11:02 AM (211.234.xxx.41) - 삭제된댓글

    친구가 패션 전공자이기도 한데
    체격도 크고 기세도 느껴지는지라
    오래된 시어머니 옷도 잘 입고 멋있어요.
    반전은 얼굴이 조막만한 베이비 페이스라
    체격이 위압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기세로 느껴짐ㅋ

  • 10. ...
    '24.8.29 11:03 AM (175.201.xxx.167)

    82에서는 옷사진 올리면
    키크고 피부 하야면 사세요 라고 하는데

    땡~~ 틀렸습니다
    친구 160도 안되요 159 정도라고 자기가 말하는데
    친구들 중 가장 부티나고 우아한 친구에요
    보세를 입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이에요
    물론 늘씬하고 여기서 주구주창 강조하는 직각어깨인데
    자세가 아주 좋아요. 물론 얼굴도 예쁘죠
    구부정? 거북목? 노노
    기세=자세 이 말 동감해요

    반면 키큰 친구
    키 물어보면 항상 170이라고하는데 사실 더 큰 키인거 알지만
    자신이 큰키를 싫어하더군요
    그래선지 거북목, 구부정,
    어떤 옷을 입혀놔도 옷발 안섭니다

    옷발에는 큰키가 다가 아니라는 의미에요

  • 11. ㅇㅇ
    '24.8.29 11:05 AM (211.234.xxx.12) - 삭제된댓글

    옷태도 결론은 얼굴 ㅎ ㅎ

  • 12. 음..
    '24.8.29 11:09 AM (121.141.xxx.68)

    옷의 기세에 눌려서
    옷 때문에 위축되는 옷은 입지 말아야 할 듯 합니다.

    내가 우선이지 옷이 우선이 아니니까요.

    옷이랑 나랑 찰떡궁합이 되어야
    그 옷태가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멋지게 소화시키면서
    내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죠.

    어떤 체형이라도
    옷을 기세좋게 입으면 되는 겁니다.

  • 13.
    '24.8.29 11:13 AM (180.70.xxx.42)

    길게 말 할 거 없이 그냥 정신 승리로 마음에 드는 거 그냥 입으세요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ㅋㅋㅋ

  • 14. 음..
    '24.8.29 11:33 AM (121.141.xxx.68)

    마음에 드는 거 입는다고 옷태가 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잘 알고
    나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즉 디자인, 소재, 패턴, 색상 등등을 잘 알고
    입으면 나를 돋보이게 하는 옷을 알고
    그 옷을 입고
    그 옷을 즐기고
    이건 내 맟춤옷이야~~라는 기세로
    입어야
    옷태가 막~~~~~~~~~~~~~~~뿜뿜 나오는 거죠.


    패션에 대한 가치관이 있어야
    옷이 어울리고
    그 기세가 나타나는거죠.

    아우라는 가치관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가치관 없이 아무거나 입으면 아우라가 나오지 않아요.
    나에 대한 가치관
    패션에 대한 가치관이 있어야
    옷을 입을 때 아우라가 나오는 거죠.

  • 15. ----
    '24.8.29 12:04 PM (218.54.xxx.75)

    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 , 소재, 패턴, 색상 잘 알면
    옷 을 잘 입겠죠.
    그런 여자 드믈어요.

  • 16. 마자요
    '24.8.29 1:25 PM (58.234.xxx.21)

    옷에 대한 가치관이 있고
    내가 입은 옷을 즐길때
    옷태가 나고 아우라가 느껴진다

    맞는 말씀
    동의합니다 ㅎㅎ

  • 17. ...
    '24.8.29 2:00 PM (58.29.xxx.31)

    옷에 대한 가치관이 있고
    내가 입은 옷을 즐길때
    옷태가 나고 아우라가 느껴진다

    맞는 말씀
    동의합니다 ㅎㅎ 2222

  • 18. 지금
    '24.8.29 2:23 PM (106.101.xxx.55)

    입고싶던옷(아가씨들많이입는) 입고 카페에 혼자 커피마시고 있어요. 재수생아들 원서 쓰고 밥먹여 학원들여보내고 집가기싫어서요ㅎ
    카페에 초중등학부모 여러팀 와서 티타임 가지고있는데 저혼자 애들옷입고 좀 뻘쭘하긴한데
    기세로 버텨볼게요~
    저는 이옷이 조크등요^^
    옷은 죄가없다
    미용사는 죄가 없다 등등
    제가 대역죄인일까요?ㅎㅎ

  • 19. 기세라는게
    '24.8.29 10:18 PM (175.223.xxx.160)

    내 몸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스스로 알고
    그걸 즐기고 행복하게 입는
    그 자세 즉 기세입니다.

    무조건 우기는 게 아니라
    자기 스타일을 알아야 가능인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78 당근에서 이런 사람 어떻게 이해할까요 4 ........ 2024/10/26 1,958
1642177 요번 금쪽같은 내새끼는... 14 ... 2024/10/26 6,327
1642176 소년이 온다 얼마만에 읽으셨어요? 8 바닐라 2024/10/26 2,360
1642175 카카오)단톡방은 멀티프로필 적용이 안되나요? 4 hips 2024/10/26 1,031
1642174 실내공기질 초미세먼지가 계속 나쁨으로 뜨고 아무리 환기를 시켜도.. .. 2024/10/26 381
1642173 베이스 별로 모은 한국식 K-소스 6 저장용 2024/10/26 1,348
1642172 노인얘기. 죽음얘기 나오는데 왜 이리 무섭죠 11 ㅇㅇ 2024/10/26 4,445
1642171 우리 강아지가 나를 이해할까요? 12 2024/10/26 2,676
1642170 제주렌터카 공항에서 빌리고 성산에서 반납 3 제주렌터카 2024/10/26 1,163
1642169 다리미 돈방석이 아니라 1 다리미 2024/10/26 2,871
1642168 오늘날씨좋았죠?일광욕하는 멍냥이 짤좀 올려주심안되나요 1 ........ 2024/10/26 445
1642167 도와주세요 ㅜㅜ 스타우브 냄비 버려야 하나요? 8 ㄴㅇㄹㄴㅇㄹ.. 2024/10/26 2,843
1642166 사랑후에 오는 것들 - 이해안가는 것들 17 그냥 2024/10/26 4,540
1642165 신산스럽다. 서울살이 5 기다림 2024/10/26 2,704
1642164 당근에서 명품백 살때 10 가을 2024/10/26 2,864
1642163 70세가 되면 거의 노인이군요 46 2024/10/26 23,535
1642162 동생이 아버지 재산으로 동생명의로 부동산 27 2024/10/26 5,284
1642161 전세사기꾼에게 한 욕 신고당할까요? Dlo9 2024/10/26 598
1642160 국간장,진간장 등 유통기한 이후는 못먹나요? 9 여름 2024/10/26 1,639
1642159 와우! 별거 다 해봅니다. 27 여혼여 2024/10/26 8,116
1642158 복도식아파트 옆집에 담배피우며 사무실로 쓰는 사람들이살아요.. 1 옆집 2024/10/26 1,183
1642157 구매한 옷에 문제가 있을때 5 좀황당 2024/10/26 913
1642156 한없이 가늘어지는 머리카락 4 ㅠㅠ 2024/10/26 3,019
1642155 백화점에서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오일 3 진지하게 2024/10/26 2,081
1642154 저희강아지10살인데요 13 2024/10/26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