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습실에 아이폰 최신형 두고와서
잃어버리면 어쩌나하고 여기에 글도 적었는데요
결론은 아침에 자습실 갔더니
놓고온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네요
넘 당연히얘길 하길래 놀랐더니
아이 하는 소리가
그거 가져가서 뭐 하게??
이러네요
정말 모자람이 없는 풍족한 세대구나
다시 한번 느꼈네요
그나저나 다행이네요 휴
대딩 큰애가 전원 안끄고 자서 1년된 노트북 모니터 박살내긴 했지만요ㅡㅠ
고1 자습실에 아이폰 최신형 두고와서
잃어버리면 어쩌나하고 여기에 글도 적었는데요
결론은 아침에 자습실 갔더니
놓고온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네요
넘 당연히얘길 하길래 놀랐더니
아이 하는 소리가
그거 가져가서 뭐 하게??
이러네요
정말 모자람이 없는 풍족한 세대구나
다시 한번 느꼈네요
그나저나 다행이네요 휴
대딩 큰애가 전원 안끄고 자서 1년된 노트북 모니터 박살내긴 했지만요ㅡㅠ
못찾고서 없이 지내면서 불편함 겪어봐야 소중함 알죠.
제 아이는 그랬었어요. 이후로는 아주 아껴쓰고 신경써서 잃어버리지않으려해요 ㅎ
잃어버리고서 안사줘야해요. 없이 살면서 불편함 느껴봐야 소중함도 느끼고 아끼고 소중히 씁니다. 바로 또 사주겠거니 하니까 귀한줄 모르죠
아니라 그냥 남의 것을 안 가져가는거에요
ㄴ 윗님 남의걸 안가져가는건 당연한거고요...원글님 얘기는 그만큼 아쉬운게없으니 남의것도 가져갈 생각않는다는말하는거잖아요....예전엔 남의 물건 훔쳐가는 애들 많았어요. 지금보단 풍족하지못했던 시절요. 요즘은 초등학교 지우개 연필 막 굴러다닌답니다. 학교서 나눠줘서...
그거 가져가서 뭐하게?
아이의 말을 두고 하는
소리예요
예전에는 핸드폰 도둑도 많았고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었죠
자전거를 많이 타는 도시인데 자전거를 잃어 버린거예요. 안잠궈서.
그래서 뭐라했죠. 최소한의 방어는 했어야지 이게 뭐냐고..
그랬더니 남의 걸 가져가는 사람이 잘못한건데 왜 잃어버린 속상한 사람이 혼나야 하냐고 대들더라구요. 궤변이다 싶으면서도 묘하게 할말 없었어요.
요즘 애들은 타인에 관심이 없는거 같기도 하구 그래요
아이폰은 가져가도 사용 못해요. 완전히 삭제해서 초기화 해도 다른 사람이 사용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