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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떡하죠. 마음에 걸려요ㅠㅠ

그럼 조회수 : 5,851
작성일 : 2024-08-27 14:39:52

몇년전 남편은 지방에 전세많으니 집 살 생각도 없다가, 

그래도 내집 한 채는 있어야지 생각하고

나름대로 분양도 알아보고,

알뜰하게  저축하고 살림하다가, 

 

우연히 지방 미분양분 모델하우스를 보고 계약을 했어요. 

저는 공동명의 생각이었는데,  남편은 회사일로 바쁘고 해서,  제 명의로 진행했는데요. 

 

그렇게 분양받고, 입주하고 나서, 

시가 집들이를 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꼼꼼한 시누들이 명의 물어본거 같고, 

거기서 외아들 에 관심많은 시가이기에, 

제 명의라고 말 할 자신이 없고, 침묵하자니 

뭔가 더 이상힌거 같고,

나도 모르게 공동명의라고 웃으며 말하고 넘어갔는데요. 

 

원래 세상에 비밀은 없잖아요. ㅠㅠ 

아직 시가에서 안건지 어쩐건지 모르지만, 

남편도 시가 추궁에 술술 말하는 타입이고, 

저도 양심에 걸려서 거짓말은 못하는 성격인데, 

 

두고두고 후회되네요ㅜ 

이제라도 밝히는게 맞는건지, 

괜히 들쑤시는것도 이상한 거 같고, 

어쩌죠? 

IP : 122.96.xxx.10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8.27 2:44 PM (175.120.xxx.173)

    몇년전 일을 아직도요??

  • 2. 냅둬요
    '24.8.27 2:46 PM (58.29.xxx.135)

    그게 뭐라고...누가 뭐라 하는것도 웃기지만 공동명의라며? 아니잖아?따지면 그랬어요?공동명의 하려다가 남편이 바쁘고 그래서 그렇게됬어요. 하고 기억도 안난다는 식으로 넘겨요.

  • 3. ㅇㅇ
    '24.8.27 2:46 PM (121.134.xxx.51)

    명의가 뭣이 중헌디요?
    최악을 가정해서 생각해서
    나중에 갈라설 경우 부부 공동재산으로 분할됩니다.
    명의는 중요한게 아니에요.

  • 4. lllll
    '24.8.27 2:47 PM (112.162.xxx.59)

    공동 명의로 하든 누구 명의로 하든
    시가 식구들이 웬 간섭이래요
    자기네들이 집 사 줬나
    신경 쓰지 마세요

  • 5. 그럼
    '24.8.27 2:47 PM (122.96.xxx.107)

    밝히고 광명찾고 싶네요 ㅠ
    좀 그런가요?
    제가 바보같아서, 남편이 알아서 말하게 둘걸,
    나서가지고ㅠ

  • 6. 그럼
    '24.8.27 2:49 PM (122.96.xxx.107)

    제가 거짓말 한게 스스로 걸리는거죠ㅠ
    시가 사람들 단체로 있는데서ㅠ
    제 양심도 걸리고,
    혼자 별거든 졸혼이든 머릿속 상상해서 더 그런가 ㅠ

  • 7. .....
    '24.8.27 2:50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그냥 두지 뭘 밝혀요.
    님도 참 일을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머리속에서 혼자 쓸데없는 상상하는 버룻을 버리세요

  • 8. 그렇게는
    '24.8.27 2:5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맘쓰이면 공동명의로 바꾸시고 광명찾으셔도 되지요.

    후련하게..

  • 9. 그렇게
    '24.8.27 2:5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맘쓰이면 공동명의로 바꾸시고 광명찾으셔도 되지요.

    후련하게..

  • 10. ...
    '24.8.27 2:51 PM (182.221.xxx.34)

    왜 밝혀야 된다는 생각을 하나요?
    독립된 가정인데요
    시가 돈을 가져다 집산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밝혀야 할 의무는 없어요
    결혼해도 시가에 종속된 가정이 되고 싶으신가요?

  • 11. 아니왜....
    '24.8.27 2:52 PM (58.29.xxx.135)

    좀 그런거 아니고 많이 그래요.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어서 욕먹을꺼리를 만드실까요?
    시가에서 님 되게 괴롭히고 싶겠어요.
    별것도 아닌거에 이렇게 설설기고 벌벌떠시니...
    에고 왜 이렇게 눈치를 보실까요.

  • 12. 어쩌나
    '24.8.27 2:53 PM (175.120.xxx.173)

    일 만들어 속끓이는 스타일이신가봐요..ㅜㅜ

  • 13. 뭔이 중한디?
    '24.8.27 2:59 P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제 명의로 된 집인데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 없어요.
    왜 그리 스스로 죄인을 만들고 전전긍긍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14. @@
    '24.8.27 3:02 PM (211.234.xxx.4)

    제일로 한심한 스타일이 사서 걱정하는거예요.
    한가하신가봐요

  • 15. 두분이
    '24.8.27 3:02 PM (222.98.xxx.31)

    노력해서 산거잖아요.
    말하긴 뭘 말해요.
    남편 단속만 하시면 됩니다.
    출장 중이어서 아내 앞으로 하라했다고
    만악에 알게 될 경우에는
    남편이 그렇게 말해야지요.

  • 16. ㅇㅇ
    '24.8.27 3:06 PM (1.225.xxx.227)

    지금 누가 물어본것도 아니고

    나중에 말 나와서
    혹시나 시누가 기억하고
    그거 공동명의라고 안했어? 물으면!! 그때 대답하세요.
    어 제가 공동명의라 했나요?. 제 명의예요~~ㅎㅎ^^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17. 그냥
    '24.8.27 3:11 PM (112.149.xxx.140)

    내집이잖아요?
    시부모님 시누이가 사준거 아니잖아요?
    부부가 샀는데
    저도 거짓말은 언제든 탄로난다여서
    거짓말은 안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원글님 지금 마음 이해 되는데요
    다음에 집 명의 얘기 나오면 말 하세요
    공동명의로 하려고 했었는데
    아범이 너무 바빠서 틈을 못내서
    내명의로 하게됐다 내명의다 하세요
    남편 단속할 필요도 없어요

  • 18. 어휴
    '24.8.27 3:17 PM (172.226.xxx.44)

    이 정도면 솔직도 병이네요

  • 19. ..
    '24.8.27 3:53 PM (223.39.xxx.228)

    그랬었나요? 하시고
    공동명의로 하려고 했었는데
    아범이 너무 바빠서 틈을 못내서
    내명의로 하게됐다 내명의다 하세요 2222

  • 20. 나중에
    '24.8.27 4:00 PM (58.29.xxx.196)

    니명의더라 하면
    아.. 그랬네요. 아범이 바빠서 저만 가서 진행하느라.. 아범 명의든 제명의든 부부 공동재산인데요. ㅎㅎㅎ
    이러세요.
    근데 그걸 지금까지 신경쓰고 있는게 이해불가네요.

  • 21. ......
    '24.8.27 4:41 PM (211.234.xxx.63)

    저 첫 집 구매시에 남편이랑 맞벌이때문에 주말부부 상태라 부동산에서 혹시 추후 집 팔 때 남편이 멀리 있어서 거래가 어려울 수 있으니 그냥 제 명의 하라더라고요.
    남편이 사업 시작하려던 상황이라 남편이 사업 관련 대출 내야해서 새 집 명의나 대출을 전부 제 명의로 하는 게 좋겠다고 남편도 그러길래
    제 명의로 했어요.
    남편이 막판에 공동명의할까 했는데 그 땐 이미 서류 다 쓴 상태여서..

    그런데, 그게 아무 상관 없더라고요..
    저희 그 집 천년만년 살 줄 알았는데 7년 정도 지나 애들 학교 때문에 팔고 상급지로 이동했어요..
    두번째 집은 공동명의 했네요

    천년만년 살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팔 때는 상대적으로 더 바쁜 남편 명의 안 들어가 있는 게
    절차면에서 수월해요
    그리고 명의만 그런 거지
    이혼하더라도 둘이 나눠 갖는 거고
    사고 팔 때도 당연히 남편과 상의할 꺼고..
    명의는 상관 없더라고요..
    다음 집은 공동명의 하시면 되죠.

    사실 저 첫번째 집 공동명의할 것을 그랬다 생각 잠깐 했어요
    세금 면에서 이득이 있더라고요

  • 22. ......
    '24.8.27 4:46 PM (211.234.xxx.63) - 삭제된댓글

    아.
    시댁에는 제 명의라고,
    부동산 얘기랑 남편 사업 얘기 다 해드렸더니 아무 말씀 없으시더라고요.

  • 23. ......
    '24.8.27 4:47 PM (211.234.xxx.63)

    아.
    시댁에는 제 명의라고,
    부동산 얘기랑 남편 사업 얘기 다 해드렸더니 아무 말씀 없으시더라고요
    원글님은 이제와서 말 번복하면 더 우스워보이니
    그냥 놔두셨다가 다음집 공동명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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