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대인 처리 문의드립니다.

ㅇㅇㅇ 조회수 : 501
작성일 : 2024-08-27 11:42:56

3일전 아버지께서 제명의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나서

아빠차 옆에 긁히고 상대방은 사이드 미러 부러졌다는것 같아요..

경미한 사고라 대인처리 않되서 다행이라고 하고 그날은 마무리 되었는데...

 

판독해보니 쌍방 과실 50:50 같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한 결과는 모르구요)

 

상대 차주에 대한 얘기를 어제 들었는데 외제차에 임산부라고 하며 대인처리 하겠다고 연락이왔다고 해요..

그래서 대인 처리 해드렸는데요...

 

오늘 집에와서 부모님 상태를 보니 아빠는 팔목, 특히 손가락 아프고 엄마는 왼쪽눈 충혈대고 허리 아프다고 합니다.

이정도로는 병원 않가신다고 하시는걸..

상대가 대인처리를 원해서 저희도 대인처리 요청했으니 병원가시기로 했구요....

 

----

제가 대인은 처음이라...

 상대방, 저희 부모님 치료비용은 보험에서 처리하니 개인적으로 돈이 더 들어가지는 않나요?

또한, 상대 치료비가 200만원(?) 이 넘어갈 경우 제가 따로 보상을 해야되는지요?

 

상대운전자가 임산부라 계속 병원다니면서 치료비 청구할 경우 제가 입게될 손해가 더 있나요?

 

------

 

저는 내년 보험료 올라가는것때문에 원만히 가고 싶었고

부모님께 다친게 없느냐고 물어보는게 먼저인데..왜 사고 내셨냐고 화부터 낸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요..

 

부모님도 임산부인지도 몰랐는데...이게 뭔일이냐고 힘들어하시고...

제가 또 화내니깐 힘들어하세요.....ㅜ_ㅜ

 

IP : 124.5.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7 11:56 AM (112.220.xxx.98)

    임산부는 그렇다쳐도
    원글님 부모님은 좀...
    경미한 사고라면서요
    어머니 눈은 왜 충혈? ;;;
    기왕증으로 치료받다가 나중에 치료비 다 내놔야 될수도 있어요
    보험사넘들 만만치 않아요
    어찌됐던 대환장할증파티 시작이네요
    따로 개인돈 내는건 없지만...
    갱신때 보험료좀 오를테고
    혹시나 또 사고가 나는경우 갱신거부 당할수도 있어요

  • 2. ㅇㅇ
    '24.8.27 12:01 PM (61.101.xxx.136)

    과실 50대 50이고 상대가 대인접수했다면 부모님이 안아픈것도 아닌데 대인접수하시는게 낫죠
    사고난 부모님 안정시켜 드리지는 못할망정 화 내신건 잘못하신것같아요 ㅠ
    어짜피 보험사에서 알아서 할건데 뭐 신경쓸거 있나요?
    부모님한테도 괜찮다 아무 걱정말고 치료나 잘 받으시라고 하세요

  • 3. ㅇㅇ
    '24.8.27 12:03 PM (61.101.xxx.136)

    스트레스 받으면 실핏줄 터지는 분들 계세요
    그리고 임산부는 어짜피 병원가도 치료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치료비 200까지 안나올거에요. 넘는다고 하더라도 보험사에서 알아서 하는거지
    님이 돈 더내는거 없어요

  • 4. ㅇㅇㅇ
    '24.8.27 12:05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대인 처리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상대도 했으니 저희도 하자고 한거구요..
    오늘 와서 보니..아빠, 엄마 몸상태가 저렇더군요...
    엄마는 왜 눈이 충혈되있어서 저도 병원부터 모시고 가야될것같구요..

  • 5. ㅇㅇㅇ
    '24.8.27 12:08 PM (124.5.xxx.213)

    부모님은 대인 처리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상대도 했으니 저희도 하자고 한거구요..
    오늘 와서 보니..아빠, 엄마 몸상태가 저렇더군요...
    엄마는 왜 눈이 충혈되있어서 저도 병원부터 모시고 가야될것같구요..

    저도 왜 부모님께 전화로 화를 냈는지 ... 제자신이 원망되요..
    부모님은 이게 그렇게 큰일인지 싶어 여기저기 전화로 물어보고..
    엄마도 아빠도 하루사이에 확 늙게 만들었고..부모님은 보험사에서 알아서 할일인데 제가 더 난리치니.. 스스로 자책하시고..

    그냥 제가 죄인같네요..

  • 6. ㅇㅇㅇ
    '24.8.27 12:12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첫댓글은 보험사쪽인지 싶네요..
    한번 교통사고로 대인처리 당한이력이 있는지 ..

  • 7. ...
    '24.8.27 2:01 PM (211.234.xxx.117)

    원래 교통사고 나면 허리 어깨 등 아파요 점점 아파옵니다
    엑스레이 찍고 한의원 통원치료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85 50대 여자는 왜 50대 남자보다 훨씬 보수적인가요? 10 ㅇㅇ 2024/08/27 3,416
1623184 만약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5 2024/08/27 1,053
1623183 최근들어 다리 유연성이 떨어져요 ㅠㅠ 9 2024/08/27 1,440
1623182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시나요? 16 동성 2024/08/27 3,192
1623181 강원도는 가뭄 2024/08/27 489
1623180 만년필 잉크 다이소에서 파나요? 1 ... 2024/08/27 484
1623179 풍년 디자인 얘기 보다 생각나서 11 도라마 2024/08/27 2,028
1623178 팩트체크- 윤정부 2년간 국가부채는 문정부 5년의 2배를 넘어섰.. 10 팩트 2024/08/27 1,106
1623177 연예인의 불륜에 무관심한게 쿨병인가요..;; 16 저요저요 2024/08/27 4,023
1623176 새로산 냉장고 2 ... 2024/08/27 789
1623175 해외에서 제가 원래쓰던 유심 잃어버린 사람인데요 6 000 2024/08/27 1,041
1623174 정말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4 이유가 2024/08/27 2,833
1623173 나무 젓가락으로 4가족 모두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봤나요? 56 .. 2024/08/27 27,115
1623172 대학생 딸이 남친과 여행갔어요 13 ㅡㅡㅡ 2024/08/27 4,111
1623171 해랑열차 가보신 분 계실까요? .. 2024/08/27 456
1623170 감동영상 친구를 기다리는 아기물개 ㅠ 3 2024/08/27 973
1623169 결혼지옥...엄마분 이해되는 저 정상아니죠? 28 나어니 2024/08/27 4,495
1623168 제 댓글에만 반응이 없어요 9 ... 2024/08/27 1,546
1623167 전 양치질 하다가 거실등 화장실 밖으로 나오는게 보기 싫어요 ㅠ.. 2 .. 2024/08/27 1,770
1623166 코스트코 커클랜드 비타민c 이런가요? 2024/08/27 424
1623165 실비 청구하는데 건보내역서 요구합니다? 6 2024/08/27 1,361
1623164 싱글은 행복할까... 22 싱글 2024/08/27 2,880
1623163 길 고양이 구조해야 할 것 같아요. 18 나비 2024/08/27 909
1623162 딥페이크 엄마,누나,여동생까지 약먹이고 촬영 7 …. 2024/08/27 3,095
1623161 감기나 코로나 걸리신분 추천메뉴 2 ㅇㅇ 2024/08/27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