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하고 싶은 말 하고 사세요?

..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24-08-27 10:20:03

40대 후반이 되니 호르몬이 문제인지 요새 왜케 서운한 일이 많을까요

이게 갱년기 호르몬 때문인지 예의가 없는 주변인들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인들 얘기하다가 툭툭 한마다씩 나한테 농담인지 진담인지 말을 던지면 그게 한번씩 마음에 꽂히네요

바로 반박을 해주거나 아니라고 정색을 해주자니 원래 성격이 그러지 못해서  뒤에 가서 두고두고 서운하고 상처 받아요

근데 이게 요새 호르몬 변화가 생긴건지  아님 원래 내가 화날만한 상황인건지 구분도 안가고  결론은 돌아 돌아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나 자책하게 됩니다

그냥 넘겨도 될 말들이라 하나 하나 열거하기도 유치하네요

암튼 이럴때 다들 그거 아니라고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다들 할말 하고 짚고 넘어가시나요??

상처 받지 않을 성격은 안되는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IP : 218.237.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하고
    '24.8.27 10:25 AM (58.29.xxx.96)

    도망가요.

  • 2. 바람소리2
    '24.8.27 10:32 AM (114.204.xxx.203)

    그러고 싶은데 안되네요

  • 3.
    '24.8.27 10:3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불필요한 인길관계..줄이는거죠.

  • 4. 그러니
    '24.8.27 10:34 AM (175.120.xxx.173)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줄이죠.
    피로하니까요.
    말해서 뭐할까요....

  • 5.
    '24.8.27 10:42 AM (112.149.xxx.140)

    전 바로
    억울하지 않을만큼 반박 합니다
    별거 아닌 말들은
    제게 아무 의미가 없어서 한쪽귀로 들어오면
    바로 한쪽귀로 나갑니다
    반박이 자주 필요한 사람은
    관계를 정리 합니다
    그래서
    상처가 되는 말들은 마음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 6. ....
    '24.8.27 10:4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는 말해야죠.. 솔직히 참으면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해요
    폭발하기전에 그냥 그때그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도 그렇구요 ..

  • 7. ...
    '24.8.27 10:4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는 말해야죠.. 솔직히 참으면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해요
    폭발하기전에 그냥 그때그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도 그렇구요 ..
    남들한테도 내감정이 억울하지 않는선으로 반박은 해요.. 그냥 딱봐도 농담이겠구나 하는건 그냥 지나가는거구요.. 저도 112님 이야기에 공감요 ..

  • 8. ,,,
    '24.8.27 10:46 AM (114.200.xxx.129)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는 말해야죠.. 솔직히 참으면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해요
    폭발하기전에 그냥 그때그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도 그렇구요 ..
    남들한테도 내감정이 억울하지 않는선으로 반박은 해요.. 그냥 딱봐도 농담이겠구나 하는건 그냥 지나가는거구요.. 저도 112님 이야기에 공감요 ..
    원글님도 참으니까 감정이 쌓이니까 그렇죠 ... 감정이 쌓이면 갱년기가 아니라고 해도 그런 감정들것 같은데요 ..

  • 9. 50대
    '24.8.27 10:4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몇 년만 참아보세요
    몇 년 지나고 나면 남이 무슨 말을 하든
    개야 짖어라 나는 안들린다 상태가 됩니다

  • 10. ..
    '24.8.27 10:49 AM (211.208.xxx.199)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되시겠어요?

  • 11. 서운함
    '24.8.27 10:52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서운함이 자꾸 올라온다는 건 그야말로 늙었다는 증거고
    그건 나이들면 들수록 점점 더 해져요.
    온갖 것이 다 서운해질 뿐이죠.

    화가 난다는 것과 서운한 건 완전히 다른 감정이에요.
    상대에게 기대하는 게 없으면 서운함은 없어요.
    그 차이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사는 게 좀 수월해 질 거예요.

  • 12.
    '24.8.27 10:57 AM (218.155.xxx.188)

    제가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것에 대한 주위 사람 반응이 참 다양했어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연줄 만들어 놓으려 접근하는 사람
    이용하려는 사람.
    이전에 개무시하더니 갑자기 친절해지는 사람
    대놓고 까내리는 사람 등등
    근데 부정적인 반응하는 사람들 모든 것에 제가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타격감 1도 없음. 그냥 애잔할 뿐.

    결국엔 스스로 얼마나 충만해있는가가 관건인 것 같아요.,

  • 13. ...
    '24.8.27 10:57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말 막하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원글님잘못이아니라

  • 14. ㅁㅁ
    '24.8.27 11:29 AM (211.234.xxx.23)

    한 두번은 실수일수도 있으니 넘어가는데 계속 그러면 안 참아요 화를 벌컥 내지는 않고요, 단호하고 정중하게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합니다

  • 15. 저는
    '24.8.27 1:03 PM (1.235.xxx.154)

    폭발했어요
    그래서 좀 편하게 할 말 하려구요

  • 16. ...
    '24.8.27 3:43 PM (14.46.xxx.97)

    하고싶은 말 1%도 못하고 삽니다.
    그냥 다 참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142 조용필님 신곡 나왔네요 2 ,,,,, 2024/10/23 1,052
1641141 음식 솜씨 좋으신 분들 부러워요 19 ㅡㅡ 2024/10/23 3,512
1641140 우익단체 압박 뒤 폐기한 '줄리의 그림자'는 조선일보 작품 11 왜 폐기? 2024/10/23 1,687
1641139 너무 피곤한데 헬스장 가시나요? 8 운동 2024/10/23 1,936
1641138 피부과 보톡스, 써마지, 울쎄라 지속기간 4 ... 2024/10/23 2,241
1641137 (펌) 8년차 교사가 느끼는 요즘 고등학생들 30 ㅇㅇ 2024/10/23 24,048
1641136 님들이 생각하는 야한 책 언제 읽었어요? 23 궁금 2024/10/23 2,381
1641135 매일유업 10월 31일까지 자사제품 최대 68% 세일 이벤트 14 흥하자 2024/10/23 5,680
1641134 한강 날아차기 빌런 달리던 자전거에 다짜고짜 발길질 2 한심 2024/10/23 1,774
1641133 여주사시는분 땅콩 좀 여쭤볼게요 5 땅콩 2024/10/23 931
1641132 인터넷 쇼핑몰 의류(안나앤블루) 7 가을엔 2024/10/23 2,958
1641131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을 왜 넣으시나요? 35 궁금해요 2024/10/23 5,050
1641130 파킨슨이 갑자기 나빠질수 있나요? 10 ㅇㅇ 2024/10/23 2,098
1641129 파친코 시즌2 다 보신 분 질문드려요(스포) 4 ㅇㅇㅇ 2024/10/23 1,284
1641128 강아지 외부 기생충 예방? 11 궁금 2024/10/23 598
1641127 '신행'간 조세호..커플 샤넬 카디건만 1600만원 69 2024/10/23 31,726
1641126 시금치나물무침 맛나게 하는 방법중 하나가.. 7 소스테누토 2024/10/23 2,583
1641125 국정감사 - 김선민, 지방의료원 붕괴/ 응급실 제한메세지 관리 .. 3 ../.. 2024/10/23 559
1641124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12 슬프네요 2024/10/23 2,764
1641123 용산 내부적으로 김건희 시골로 요양 보내는것도 고려중 26 ... 2024/10/23 5,242
1641122 채식주의자를 읽은사람이 진심 청소년에게 적합하다고 29 2024/10/23 4,876
1641121 솔직히 이젠 꼴보기도 싫어 7 굥피로 2024/10/23 3,418
1641120 일단짜리 낮은 공기청정기도 효과 있을까요? .. 2024/10/23 287
1641119 40대 요즘 대충 요런 마인드로 살아요. 6 2024/10/23 4,379
1641118 보증금반환 질문이요 1 임대인 2024/10/23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