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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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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안락사

우리나라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4-08-25 21:05:04

본인이 정신이 멀쩡한 나이때 

내가 치매진단 받으면 바로 안락사 해도 된다는 

서약서를 쓰고 안락사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또한 자기죽음 권리잖아요. 

치매 걸리면 진짜 인간으로 아무 쓸모가 없어지는데 

정신도 없는 상태로 생명존중이라는 이유 하나로 

다른 가족들 존중을 파괴해도 될까요. 

자식들도 하나낳거나 안낳는 시대에 

죽음에 대한 권리에 목소리를 내야 할거 같아요

IP : 121.166.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25 9:07 PM (125.178.xxx.170)

    간절히 바라는데
    의료 쪽 이권이 너무 치밀하게 얽혀있어
    해법이 있을까 싶어요.
    그들이 기득권이라서요.

  • 2. ㅇㅇ
    '24.8.25 9:09 PM (61.97.xxx.142)

    저도 안락사 허용 원하는데
    말기환자들이 병원에 갖다주는 이익이 어마어마해서 의사들이 절대 찬성 안할거에요

  • 3. ...
    '24.8.25 9:11 PM (106.102.xxx.88)

    이권 때문에 반대하는 세력이 클텐데 또 도저히 국가적으로 감당 안돼서 허용될거 같기도 해요. 언제냐가 문제이지만...

  • 4. 오늘
    '24.8.25 9:14 PM (125.178.xxx.170)

    제가 올린 기사예요.
    스위스는 엄청 까다롭다던데
    아래 기사 내용대로라면
    네덜라드는 조금 덜 까다로운 걸까요.
    그곳 사시는 분이나 잘 아는 분 계시면 좀 들려주세요.


    "사랑하면 놓아줘야 할 때도"…네덜란드 20대 여성, 안락사 선택한 이유

    만성 우울증, 경계성 인격 장애 등 정신 질환을 앓은
    20대 네덜란드 여성이 안락사 승인을 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조라야 터 비크씨(29)가
    견딜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요청한 지
    3년 반만에 지난주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다.
    환자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치료의 가망이 없고,
    죽고 싶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히는 등
    6가지 기준이 충족될 경우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정신 질환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한 사례는 많지 않다.

    2023년에는 전체 안락사 사망자 9068명 중
    138명이 정신적 고통에 따른 안락사를 택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52016132828256

  • 5. ㅇㅇ
    '24.8.25 9:37 PM (119.194.xxx.243)

    이게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보이지 않는 반협박?
    자의반 타의반 결정이 될 수도 있어서
    쉽지 않아 보여요.
    마지막 고통에서 자유로울 권리
    내 마지막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사치일까요...

  • 6. ..
    '24.8.25 9:40 PM (58.236.xxx.168)

    안락사대신
    치료제들이
    빨리나와서
    모든이들의
    아픔을덜길

  • 7.
    '24.8.25 10:07 PM (122.40.xxx.147)

    너무들 쉽게 이야기 하시는데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누구를 죽어도 된다고 판정할 수 있겠어요

    자살은 자신의 의도대로 하는 일이지만
    안락사는 의사가 마지막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 일인데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락사 결정 내리는 의사는 뭔 죄인가요

  • 8. dd
    '24.8.25 10:31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안락사를 뭔 의사가 결정하나요?
    불치병에 걸려서 고통받다가 본인이 안락사를
    원해서 죽는건데요 그래서 스위스나 안락사
    시행하는 나라들에선 본인의 의사를 엄청 존중하고
    서류심사도 상당히 까다롭잖아요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고 의사가 결정권
    갖고 시행하는거 아니에요

  • 9. 아니
    '24.8.25 10:48 PM (14.33.xxx.216)

    그런 문제는 그냥 본인이 선택해서 결정하면 될 일 아닌가요.
    죽는 마당에 어떻게 죽으면 통증을 덜 느낄까 망설인다면 그건 죽고싶은 마음이 없는거겠죠.
    진짜 죽고싶을 때는 자식이고 가족이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

  • 10. ...
    '24.8.26 1:01 AM (180.68.xxx.204)

    내가 정신있을때 결정하는데 뭔 타의반 자의반인가요
    누가 죽어라 한다고 죽나요?
    내가 견딜수 없을때 의사가 동의하는건데요
    외국도 하는걸 우리나란 뭐가그리 이권들이 중요한건지
    의사들도 다 공감할텐데 참

  • 11. 치매
    '24.8.26 2:00 AM (2.209.xxx.236)

    참 말이 쉽네요
    치매가 어디서부터 치매인가요?
    집에 들어가려다 비밀번호 잊어버리면 그때 죽는 건가요?
    장 봐온 거 냉장고에 안 넣으면 그때 안락사 하는 건가요?
    집에 오려다가 집을 못찾으면 그때는 치매 진단 안 받나요? 그럼 바로 죽나요?
    도대체 원글님이 생각하는 치매가 갑자기 바로 내일 벽에 ×칠하며 난동 부리고 또는 아무 생활도 갑자기 칼로 무베듯 불가능해지는 그런 치매가 생기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사람을 언제 어떻게 데려가서 죽도록 할 건가요.

  • 12. 안되요
    '24.8.26 2:06 AM (223.38.xxx.180)

    우라나라에선 악용되요
    안락사 가장해서 자살당하듯 죽는사람 너무 많아져요
    그리구 장애인은 거의 대부분 자살당하게 될걸요
    한국인은 너무 극단적이거든요

  • 13. ㄹㄹㄹ
    '24.8.26 2:33 AM (175.198.xxx.212)

    위~~~에 네덜란드 물어보신 님
    다 자국민 대상이구요
    스위스가 외국인도 허용하기 때문에 스위스 가자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네덜란드가 아무리 너그러워도 자국민만임

  • 14.
    '24.8.26 3:51 AM (183.99.xxx.230)

    안락사 도입해얀다고 말 하는 분들이 더 살믜 집착이 심한 거 같음!

  • 15. 아~
    '24.8.26 3:52 AM (125.178.xxx.170)

    네덜란드는 자국민만 대상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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