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이 오르고 소소하게 달라진점

알바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24-08-25 17:09:30

어릴때도 풍족하지.않게 살았고

결혼도 비슷한 남자 만나서 살고

아빠도 짠돌이 나도 부전여전 짠순이고

아직도 빚이 많은데요

 

이직도 하고 연차도 길어지니 월급이 그래도 몇년전보다 딱 100만원이 올랐어요

여전히 빚갚으려면 한참 남았는데 숨통은 좀 트였어요

 

전)

1.인터넷 쇼핑할때 모든 물건이든 무조건 최저가를 사는게 몸에 베었다

2. 싸면 쟁였다

3.유통기한지나도 소비기한 지나도 먹었다

4. 물건을 못버렸다

5. 약속잡을때 비싼곳 가면 부담스러웠다

 

후)

1.고민없이 최저가 고르다가 이제는 내 취향에 맞춰서 신중하게 고른다 

2. 할인못받더라도 필요할때산다

3.건강생각해서 좋은 식재료 구입

4. 미니멀리즘에 관심이 생겼다

5. 친구들한테 먼저 쏘기도 한다

6. 아이한테 더 많은경험을 해줄수있다

 

사실 피티받거나 피부과 다닐여유는 없지만

전->후로 바뀐것이라고 해야봐야 한달에 십만원 이십만원 더쓰는정도인데요. 그것만으로 넘 삶이질이 올라간것같아요

 

백화점지하 푸드코트 가서 구경하고 사고 싶은거 사오고 ㅎㅎ자주는 아니어두 좀 행복해요

 

IP : 218.38.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5 5:13 PM (112.166.xxx.103)

    고만큼만 더 해도
    행복은 느껴지죠.

  • 2. 맞아요
    '24.8.25 5:17 PM (211.234.xxx.13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수입이 늘고 생활해서인지 공감가네요~ 세일때까지 기다리기보단 필요할때 사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요즘입니다 나이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 3. 알바
    '24.8.25 5:52 PM (218.38.xxx.108)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게 정신도 맑아지는것 같아요. 딱필요한 것만 좋은걸로 사는것이 오히려 세일하는것을 무지성으로 사는것보다 절약되는듯해요.
    그전에는 결핍이 더 컷는지 세일하는거 안사면 손해보는것 같고, 의식주 중에서 식에만 집중하고 살았네요. 백화점가면 사고 싶을까봐 백화점도 안가고 인터넷에서 세일하는 저렴이 옷만 사입고 버리고 사입고 버리고 했는데 .. 여유가 조금 생겼다고 생각이 많이 변해서 신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969 윤석열 김건희 주치의만 50명 ㄷㄷ 17 나라 꼬라지.. 2024/08/30 4,973
1617968 일본의 공식적 입장 6 독도 2024/08/30 1,821
1617967 마트에서 저도 모르게 욕을 8 ... 2024/08/30 3,996
1617966 순대.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24/08/30 1,455
1617965 오이 너무 비싸네요 14 어휴 2024/08/30 4,305
1617964 밝은 색 정장 어디서 사시나요? 2 joosh 2024/08/30 614
1617963 면세점 팔찌 팔찌 2024/08/30 879
1617962 넷플릭스에 굿파트너 1 냠냠 2024/08/30 3,371
1617961 티메프 큐텐 구영배 새로운 법인 설립 5 ㅇㅇ 2024/08/30 2,020
1617960 음료를 박스로 살 수 있는 곳 어딘가요? 3 ya 2024/08/30 941
1617959 고구마줄기 냉장보관? 8 고구마줄기 2024/08/30 863
1617958 수면제 먹고 자다 깨서 또 먹는 방법으로 죽는거 20 고령화 2024/08/30 5,631
1617957 쿠팡 여러 곳 반품할 때 어떻게 구별하나요? 7 ㅇㅇ 2024/08/30 1,353
1617956 자기닮은 자녀갖고싶어서 둘째 낳은분 9 2024/08/30 2,266
1617955 50평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50 2024/08/30 21,217
1617954 대한민국 예비비 6 윤석열,김건.. 2024/08/30 1,063
1617953 제발 석열이 얼굴 티비에 비치지 마라 21 흐미 2024/08/30 1,685
1617952 정부, 추석 명절기간동안 병원의 진료거부 허용 13 어이없네 2024/08/30 3,391
1617951 치질 수술하고 넘 힘들어요 8 스파클링블루.. 2024/08/30 3,223
1617950 남편한테 이런말 처음 들어봐요 9 .. 2024/08/30 4,569
1617949 마포역 주변 맛집 추천해주세요 15 마포 2024/08/30 1,416
1617948 자급제 폰 할인 정보 구합니다 6 폰 떨굼 2024/08/30 1,151
1617947 잠 깨서 꼭 우는 아이 17 .. 2024/08/30 2,754
1617946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얼마 전에 소개받았다고 거절하는거ㅛ 4 가나 2024/08/30 2,734
1617945 수술을 책으로 배웠어요 하는 의사들만 남을까 걱정됨 3 이러다가 2024/08/30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