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일반고2학년 남학생이고 학종
준비하고 있어요. 영어성적은 내신2 모고2~3정도로
수능대비가 많이 약한편입니다.
초등때부터 꾸준히 랭콘 아발론 코스로 계속
다녔고 중등때부터 내신문법 위주로 했는데도
저성적이네요.
지방이라 학원선택의 폭이 좁아 중학교때 내신위주로 공부시키고 모고는 안풀린 학원들을 다녔더니
이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랭콘이나 아발론은 수도권에 살 때 다녔고 중1때 이사온 이 지역엔 소규모 개인학원밖에 없어요ㅠㅠ
아무튼 지금 영어내신학원에서 방학동안 거의 단어외우기만 했다고 합니다. 워드마스터2000을
방학동안 다외우는걸 목표로 했는데 결국 다 외우질
못했고 수능특강도 이제 겨우 끝나가고 있다네요.
사실 수특도 좀 어려워해요.
다른친구들은 개별진도로 단어책을 하이퍼로 외우그
수완도 거의 끝나간다는데 저희아이만 방학내내
단어와 수특만 했는데도 다 못외웠다고 하는데 반에서 제일 느리다고 좀 속상해하고 다른친구들과 비교되나봐요. 선생님과 친구들이 저희아이한테
너는 운이 좋아서 2등급 나왔다는 식으로 말하나봐요.
영어선생님 말씀으로는 앞부분이 부족하고 아이가 너무 꼼꼼하고 완벽하게 외우려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네요.
사실 이과라 아이가 방학동안 수학 물리 화학 위주로 공부한 탓도 있어요.
아직 내신대비는 들어가지도 못하고(다른학원들은
벌써 시작했다네요)9월4일 모고때까지 단어만 외울듯한데 지금 학원에서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요?
아이는 학원을 옮기고 싶어하지만 옮길 학원도 쉽게
찾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