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많이 사용된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되고, 수입 과정에서도 농약이 추가된다. 필리핀, 과테말라,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등에서 수입된 바나나는 농약을 통해 숙성과 해충 방지를 진행한다.
이런 과정에서 바나나 표면에는 잔류농약이 남을 수 있다. 바나나를 껍질을 벗길 때, 꼭지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이 손과 바나나 속살에 묻어 입에 들어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나나의 잔류농약을 검사할 때 껍질만 갈아 수치를 측정하고, 꼭지의 농약 양은 확인하지 않는다.
바나나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와 물을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는 것이 좋다. 식초 대신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바나나 꼭지는 농약이 축적될 수 있어 가위로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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