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도 사태로 독도 알리기 운동 김장훈이 많이 했던 것 같아 새삼 찾아보니
독도 앞에서 공연, 독도까지 수영, 반크와 함께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 개 설립 추진, 독도지킴이로 독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운동 등독도 알리기 운동을 20년 넘게 꽤 했네요.
자기는 전세 살면서 기부도 엄청 하고 참 노력하는 가수인데전에 비행기에서 담배 피었나 그래서 (물론 그건 잘못했지만) 처벌 이상으로 언론에서 매도와 질타을 당하며 그간 오랫동안 해온 좋음 일까지 다 잘못한 일인양 그가 해온 좋은 일들을 폄하해온 게 생각나네요. 그가 그때 비행기에서 담배피운 것은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때 그가 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못마땅해 한 인간들이 몰려와 이때다 그의 실수와 잘못으로 밟아버리려고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드네요.
최근 득의양양한 뉴라이트와 친일파 세력이 이렇게 막강한 머릿수로 기세를 부리는 걸 보니 이런 의혹이 의혹만은 아닌 것도 같고요.
잘한 일은 제대로 칭찬하고 지지하고 실수나 잘못은 처벌받고 반복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김장훈 만큼 독도에 진심으로 활동하며 반크에 활동하고 지원해온 가수가 없었는데 우리는 왜 그의 존재, 그가 한 작업마저 부정해야 하는 건가요.
버젓이 범죄를 반복해 저질러놓고 제대로 처벌도 안받고 뻔뻔한 부류들이 남의 잘못이나 실수에는 부들부들 떨면서 죽일듯이 덤벼드는 세상인 것 같아서
적어도 선의를 갖고 노력해온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은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사회였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정작 더 어마어마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도 없이 무죄라며 법위에서 군림하는 권력자들 아래서 남에게만 손가락질하며 진실을 호도하는 세력들에 휘말리지 않기를, 그런 사람이 더 많은 대한민국에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