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였어요
키오스크가 문 입구 안쪽에 있었고
들어가서 커피 주문후 입구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메가커피는 바깥쪽으로도 오픈이 되어있지요
몇주전 굉장히 뜨거운 날씨 점심때였고
햇볕이 살이 탈것같아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음료받는곳(내부)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알바생이 바깥쪽에서 드릴게요
라고 하더니 외부 음료 받는곳으로 탁 갖다놓더군요
순간적으로 아 네 하고 다시 나와서 외부에 놓여져있는 제 커피를 들고 왔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알바생과 제 거리가 불과
1미터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고
손님은 저 밖에 없었어요
저를 쳐다보면서 바깥에서 드릴게요 라고 할때
제 앞에 그냥 놓아주면 될것을 굳이
바깥쪽(도로쪽) 외부에서 주문 받는곳에 탁 세게 소리나게 내려놓는걸 보고 의아했거든요
신경질적인 말투 행동이 좀 거슬리기도 했지만
더우니 그런가보다했어요
오늘 다른 메가커피 갔더니
알바생이 그냥 안쪽에 가까운곳에서 주네요
그날 생각이나서 써보는데
그 알바생이 일반적이지 않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