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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부역 고위관료의 딸과 판잣집 딸이 바뀌는 사건부터 시작되는데
판잣집 딸은 개돼지만도 못한 삶을 살다가 고위관료집에서 온갖 호사를 누리고
친일파 딸은 자기의 뿌리는 대한민국이고 민초의 삶을 살지라도 조선인의 정신을 잃지않으려고 해요
작화도 훌륭하고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모노, 보석을 치장하는 밑바닥출신과
부귀영화를 걷어차고 나와서 독립운동에 힘을 보태며 살아가는 관료출신의 딸의 뒤바뀐 삶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어요
정말 훌륭한 작품이고 만화지만 일본이 얼마나 잔혹하게 한국을 유린했는지 나옵니다
조상들이 피흘려 지킨 이나라를 통째로 넘기려고 작당하는 괴물들이 어떤짓을 하고있는지 다시한번 알게됩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