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고생으로 부쩍 심해진 노화, 어떻게 회복할까요(도움요청)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4-08-22 15:41:41

가정문제와 인간관계가 얽혀서 2년동안

무척 심한 마음 고생과 체력소모, 불안정한 생활습관(폭식, 불면), 우울증 홧병으로 병원다니는 중이에요. 

맘고생으로 머리며 피부며 관리는 커녕 팽개치고 지내다 정신 좀 차리고 보니 주변 사람들에 비해 저만 늙었네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모임갔다가 2년만에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으로 폭삭 삭은 내 상태를 보고는 많이 늙었다 싶어요. 

지인들도 말은 안해서 그렇지 맘고생한거 알아서

외모가 형편없어진거에 입 안대고 넘어가주는게 고마울정도...

40대후반의 급노화, 뭘로 회복시킬까요ㅠㅜ

팩이든 시술이든 영양제든 많이 추천해주세요. 

 

IP : 126.205.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8.22 3:46 PM (210.204.xxx.201)

    마음고생하시던것은 해결되셨나요? 폭식과 불면만 고치면 훨씬 편한 인상과 피부가 될것 같아요.
    마음이 편해지시면 다 좋아질거예요.

  • 2.
    '24.8.22 3:55 PM (126.205.xxx.34)

    네, 주변에 휘둘리던 거 정리되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그래서 이제야 맘고생으로 급늙어버린게 자각이 되네요ㅠㅜ
    외모관리 들어갈 정도면 마음의 여유가 돌아온것 같다는 신호같아 어찌보면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ㅠㅜ

  • 3. 이뽀엄마
    '24.8.22 4:00 PM (218.153.xxx.141)

    일단 잠은 푹 주무셔야하고요, 그 다음 헤어스탈이 효과가 빨라요.좋은미용실에서 컷이랑 새치염색(집에서 색깔 맞추기 힘듭니다) 예산이 얼마신지 모르겠지만 주1회 피부과(공장형이라도) 맛사지(가능하면 전신.부담되면 등맛사지.순환이 되서 안색이 좋아지기때문에 효과 좋아요) 옷도 새옷으로 몇개 개비하시고요(새옷이 가진 힘이 있어요^^)

  • 4.
    '24.8.22 4:05 PM (126.205.xxx.34)

    머리를 산발로 몇년 다니고 탈모도 있어서 더 꼴이 엉망이었어요.
    헤어스타일 잡는게 완전 무너진 상태인데 다시 회복시켜 보겠습니다(돈을 쏟아부어야겠지만ㅠㅜ)
    옛날에 비하면 머리숱이 적어져 뭔가 원하는 스타일도 안나오고
    모질도 많이 가늘고 힘이 없어져 어디서부터 손을대야하나…
    케라스타제로 홈케어부터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드네요

  • 5. 저는
    '24.8.22 4:17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연초에 아팠고 애가 대학 떨어졌고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스트레스심해 노화를 때려맞았는데 일단 머리 단발로 자르고 염색하고 토닝은 받고있었는데 텀 두고있다가 얼른갔고
    홈트 매일 따라하니 다음에 지인이 얼굴 싹어려졌다 하더라구요

  • 6.
    '24.8.22 4:39 PM (126.205.xxx.34)

    홈트까지 하시고 대단하세요.
    매일 꾸준한 운동이 역시 탄력에 좋나보군요.
    10분홈트 28일주기 앱같은거 것도 있던데 활용해봐야겠어요.
    팁 ㅈ 셔서 감사합니다^^

  • 7. ㄱㄱㄱ
    '24.8.22 6:28 PM (112.150.xxx.27)

    아직 젊으세요
    식단도 싱싱한채소 좋은단백질 잘드시고 비타민씨같은것도 드세요.
    건강해야 예뻐집니다. 혹 안하셨으면 검진도 하시고 미용실은 좀 좋은데가셔야 효과가 빨라요. 다른것보다 헤어가 외모의 80프로 좌우하니 투자하세요. 솔직히 스킨케어는 고가나 중가나 거기서 거기...
    보습잘하시고 팩도 자주하고. 윗분들 말처럼 홈트도하시구요.
    한 5개월정도면 반들반들 해지실거에요~
    경험담입니다

  • 8.
    '24.8.22 7:00 PM (220.144.xxx.243)

    아직 젊다고 해주셔서 안도합니다.
    주변의 나이든 분들이나 또래엄마들이 훨씬 젊고 생기있어 보이고 저는 딱 봐도 멘탈이 털려나간 상태로 보여서 이제는 관리를 안할수가 없다 경각심이 들었거든요.
    몇년만에 검진받고 비타민씨메가도스도 해봐야겠어요.
    주변분들이 왜 다들 나이들수록 더 꾸준히 운동하시는지 이해가 되네요. 안하면 정말 노화가 훅 진행되니까 안할수가 없는거네요.

  • 9. ...
    '24.8.23 11:44 AM (210.222.xxx.1)

    무조건 운동이요.
    40대면 아직 젊어서 조금만 신경쓰시면 살아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142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신 엄마에게서 전화가 올 떄 느끼는 복.. 76 OO 2024/09/08 26,797
1628141 文 만난 이재명 "가족 향한 검찰의 작태, 정치탄압&q.. 10 ㅇㅇ 2024/09/08 1,828
1628140 03년생 입대 11 ㅇㅇ 2024/09/08 1,553
1628139 남편이름으로 청약후 공동명의 가능한가요? 5 아팟 2024/09/08 1,271
1628138 ma'am 은 아주머니를 부를때 쓰는건가요? 9 ㅇㅇㅇ 2024/09/08 1,815
1628137 허니제이, 김나영 징징 말투 17 2024/09/08 6,735
1628136 제철인 꽃게요 6 u.. 2024/09/08 1,954
1628135 상처 레이저치료 3 ** 2024/09/08 789
1628134 이런사람 좀 봐주세요 3 ..... 2024/09/08 1,023
1628133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ㅡ그 후ㅡ 5 .. 2024/09/08 1,918
1628132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나는 2024/09/08 7,176
1628131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0011 2024/09/08 4,769
1628130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여행 2024/09/08 1,045
1628129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포도 2024/09/08 2,015
1628128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ㅇㅇ 2024/09/08 1,529
1628127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6 ㅇㅇ 2024/09/08 5,060
1628126 韓美증시 위험도 동반 상승 .. 2024/09/08 1,011
1628125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8 올영 2024/09/08 3,719
1628124 오늘 해운대 10만명 청주에 8만명모였대요. 6 ㅇㅇ 2024/09/08 5,109
1628123 장례식장 서브웨이가 낫겠어요 42 놀랄노 2024/09/08 21,734
1628122 이번 여름 앞두고 선풍기 새로산게 참 잘한 일 같아요 2 ...선풍 2024/09/08 1,465
1628121 부산인데 많이 더워요 8 더윗 2024/09/08 1,755
1628120 엘지냉장고 온도조절 하는법 문의좀 드려요 1 바마 2024/09/08 449
1628119 시인 찾아주세요 15 전라도 출신.. 2024/09/08 1,192
1628118 나라꼴이 박그네때보다 더 엉망이 되어도 말을 못하는건 18 ㄹㄹㄹ 2024/09/08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