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장애환자 남편 어찌해야 할까요

허지호니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24-08-22 14:10:39

남편이 가끔씩 사소한 거에 분노폭발해

미친듯이 폭언을 해요.

그래서 친정으로 도망오면 얼마안가 후회하곤

미안하다 다신 안 그런다 

언제 그랬냐는듯 너무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지킬앤 하이드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다시 잘 지내다 또 폭발 다시 친정행 다시 미안해

몇번 당하다 마침내 폭력까지 휘둘렀어요.

다시 친정에 오고 다시 미안하다 다신 안그런다 

다짐다짐하는데 이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냥 친정에 있기도 그렇고,

어떻게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들어갈지 모르겠어요

IP : 211.247.xxx.2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고쳐요
    '24.8.22 2:14 PM (112.149.xxx.140)

    그냥 이혼하세요
    그거 병이라
    죽어야 끝납니다

  • 2. ..
    '24.8.22 2:15 PM (39.7.xxx.223)

    진짜 분노조절장애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벽에 자기 머리 박는 식으로 표출해서 많이 다친대요
    길가다가 조폭같이 자기와 상대도 안되는 사람에게 덤벼서 심하게 폭행당하기도 하고요
    남편도 그런가요?

  • 3. 자기보다
    '24.8.22 2:17 PM (112.149.xxx.140)

    강한 사람 앞에서도
    발광을 하다 죽게 두들겨 맞는식이라면
    못고치구요
    약한자 앞에서만 그러는 찌질남이라면
    님이 더 세게 나가서
    네가죽든 내가 죽든 해보자 맞짱 한번 떠서
    둘다에게 피해가 막심한 정도 까지 가면 몰라도
    피해자가 항상 님이 되는 상황에서는 안고쳐집니다

  • 4. 상담 받아
    '24.8.22 2:18 PM (59.30.xxx.66)

    보세요
    안되면 이혼해야지요
    내 삶이 더 중요하니깐 …

  • 5. ,,,,
    '24.8.22 2:20 PM (119.194.xxx.143)

    못고쳐요 본인이 알아도 못고쳐요 ㅠ.ㅠ
    죽어야 끝나는 병

  • 6. ..
    '24.8.22 2:22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정신과 가서 약으로? 남편분이 갈랑가 모르겠지만요.

  • 7. 이래도 받아주고
    '24.8.22 2:25 PM (1.238.xxx.39)

    저래도 받아주니 강도가 점점 쎄질뿐
    이제 목 졸리고 흠씬 폭행당하거나
    흉기 쓰겠네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오긴 뭘 돌아와요?
    네까짓게 이러는데 안 풀리겠어? 하고 수 쓰는건데
    현명하게 삽시다.
    질 낮은 인간에게 휘둘리지 말고요.

  • 8. 정신과가세요
    '24.8.22 2:2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상비약이라도 받아두세요.

    한번 더 그러면 마취총 쏘겠다고 으름장을 놓던지
    진짜 구해놔야죠.

  • 9. 정신과
    '24.8.22 2:28 PM (174.16.xxx.124)

    치료받는다는 약속받아내시고 한번 더 그럴땐 가정폭력으로 경찰 신고해야지 어쩌겠어요.

  • 10. 못고침
    '24.8.22 2:29 PM (122.46.xxx.124)

    본인도 스스로 제어가 안 되는 거예요.
    그때 마음은 미안하고 다시는 안 할 것 같죠.
    그러나 반복됩니다.

  • 11. 분조장 자가 진단
    '24.8.22 2:29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윗분들 써주셨는데 마동석 앞에서도 조절이 안되어야 진정한 분조장이라고
    힘없는 아내에게 폭언, 폭행하는 인간이 분조장일까요?

  • 12. 호순이
    '24.8.22 2:34 PM (59.19.xxx.95)

    이성이 있는는 원글님이 결정해야
    하네요
    상대가 치료나 변하지는 않을거고
    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결정하세요

  • 13. ....
    '24.8.22 2:42 PM (58.122.xxx.12)

    갈수록 심해지지 약해지지 않아요 증거 모으기 필수에요

  • 14. 저기
    '24.8.22 2:44 PM (211.211.xxx.168)

    점점 심해질 꺼에요. 뉴스에 살해당한 여자들, 다 저런 과정 거쳤어요. 때리고 사과하고 잘해주다가 때리는 강도 심해지고 그러다 칼 휘두르고.

    이래도 받아주고
    저래도 받아주니 강도가 점점 쎄질뿐
    이제 목 졸리고 흠씬 폭행당하거나
    흉기 쓰겠네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오긴 뭘 돌아와요?
    네까짓게 이러는데 안 풀리겠어? 하고 수 쓰는건데
    현명하게 삽시다.
    질 낮은 인간에게 휘둘리지 말고요. Xx222

    지금도 원글님이 원인 제공 했다고 니가 이렇게 이렇게 안 했으면 내가 안 때렸을텐데라고 말하지요?

  • 15.
    '24.8.22 2:46 PM (49.163.xxx.3)

    분노보일때 망치로 집안 물건을 다 깨부셔버리세요.
    님이 몇배로 난리부려야 조용해져요.
    잠깐 만난 남자가 폭언하길래 두번인가 당했다가
    세번째에 제가 욕을 십분간 쉬지않고 발사했더니
    도망갔어요.

  • 16. ...
    '24.8.22 2:55 PM (183.102.xxx.5)

    경제적으로 살만하면 갈라서세요. 분조장은 겪을 일이 아닙니다. 저는 아빠가 그랬는데 다시는 안태어나고 싶고 평생 서러움이 가시질 않아요. 아무리 상담을 받고 정신과를 다녀도 그냥 그게 밑바탕에 깔려있어요.

  • 17. ...
    '24.8.22 3:00 PM (218.155.xxx.202)

    못고쳐요 불가능
    게다가 폭력을 휘둘렀는데도 빌면 쉽게
    용서하고 해결
    거기다 폭행자인 자기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고민하는 원글이 남편의 폭력을 강화시킴

  • 18. 뇌에
    '24.8.22 3:10 PM (117.111.xxx.134)

    장애가 있는 거예요
    병원에 데려가세요 반드시

  • 19. 스톡홀름 증후군
    '24.8.22 3:11 PM (223.62.xxx.214)

    스톡홀름증후군 검색해보세요
    같이 사시면 결국 본인이 그렇게 됩니다.
    늦기전에 버리세요

  • 20. 바람소리2
    '24.8.22 3:19 PM (114.204.xxx.203)

    더 심한ㄴ 만나 당해봐야 알죠
    그리고 그거 못고치니 빨리 헤어져요

  • 21. ...
    '24.8.22 3:20 PM (121.133.xxx.136)

    타고난거예요 사이코패스처럼 죽기싫으면 안전이혼하세요

  • 22.
    '24.8.22 3:20 PM (61.43.xxx.159)

    녹음이나 홈시티라도 설치하세요..
    저거 못고쳐요..

  • 23. ㄱㄴ
    '24.8.22 3:31 PM (211.112.xxx.130)

    이혼 아니면 정신과약 복용 둘중 하나 해야죠.
    갈등상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겁니다.

  • 24. 233
    '24.8.22 3:39 PM (61.98.xxx.154)

    그거 못고쳐요
    애는아직없나요?

    애 생기면 그거 다 애가 보고 고통받아요
    애 없이 그냥 사시면서 참고 사시던가
    아님 이혼하세요
    애 생기면 아이가 넘 불쌍해요
    저도 딱 님글처럼 결혼초에 올린 글 있었어요
    14년 살고 이혼 2년차인데 계속 심해지더이다

    고쳐볼려고 별짓 다해봤는데
    안고쳐지고 나만 다치고
    애들이 상처받더라구요


    님은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근데 폭력이 나왔으면 쉽지 않을것 같네요 ㅜㅜ

  • 25. 찐감자
    '24.8.22 4:07 PM (222.107.xxx.148)

    분조장 병원가서 약 먹어야됩니다.
    아이 낳으면 비슷한 아이 낳을 확률있구요.
    결혼 20년 지나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남아있구요.
    대신 아이가 저럽니다. 미치죠..

  • 26. 친정에도
    '24.8.22 6:16 PM (211.224.xxx.160)

    가지 마세요 친정부모님도 위험할 수 있어요

    분조장이 상대 가리는 거 아니거든요

  • 27. L 맞아요
    '24.8.22 7:09 PM (58.141.xxx.20)

    진정한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눈이 돌아가는 순간, 자기가 한 말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만약 기억하면 그건 선택적 분노 조절 장애가 되는 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53 순한 강아지 개 왜이리 귀엽나요 9 순한 2024/09/09 1,661
1628452 지금 카톡 되나요? 4 ? 2024/09/09 717
1628451 아니 이젠 카지노광고가 전화로오네요 3 ..... 2024/09/09 228
1628450 건강보험 수가를 올린다는거는 병원비를 올린다는건가요? 9 .. 2024/09/09 1,086
1628449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분들 ~ 13 .... 2024/09/09 3,534
1628448 평일 저녁 경부고속도로 상황 아시는 분 2 자차 2024/09/09 406
1628447 지방 계약학과 입결이 어떤가요? 3 입결 2024/09/09 823
1628446 수시원서작성시 사진도 필요한가요? 4 비에 2024/09/09 875
1628445 오래된 열무김치 갓김치를 시래기처럼 장터국밥에 7 고민 2024/09/09 945
1628444 Sgi 건물 많이 들어서네요 3 ... 2024/09/09 1,817
1628443 멤버쉽 탈퇴했음 식품관껀 구입 1 쿠팡 2024/09/09 609
1628442 저출산이유는 법이 썩어서에요 12 .. 2024/09/09 1,478
1628441 시어머니랑 일주일, 뭐 해드려야할까요? 31 2024/09/09 3,496
1628440 추석에 경주 가시는분 계신가요 1 시댁친정 2024/09/09 943
1628439 윗동서의 제부의 초상에 연락해야 하나요? 11 이경우 2024/09/09 2,198
1628438 닭볶음탕에 삼겹살 같이 12 요리 질문 2024/09/09 1,248
1628437 저 아래 탈모 글 보고 씁니다. 2 .. 2024/09/09 1,665
1628436 전문대 중복 지원 문의합니다. 3 전전 2024/09/09 561
1628435 삼수생 9모 성적(문과) 9 내가삼수라니.. 2024/09/09 1,720
1628434 입시때문에 자식걱정 졸업 결혼 계속해서 자식걱정 9 자식 2024/09/09 1,666
1628433 형수가 병에 걸렸는데 안부전화 한 번도 안한 시동생 부부 어떻게.. 76 이런경우 2024/09/09 18,832
1628432 공공장소에서 목청높여 대화하는 아주머님들 22 2024/09/09 2,676
1628431 베네피트 댓겔 대신 쓸 피부 정돈 베이스 있을까요 .... 2024/09/09 257
1628430 인스타 홍보 화장품들 8 . . 2024/09/09 1,279
1628429 마흔 후반…조금만 신경쓰면 두통 ㅠ 6 safari.. 2024/09/09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