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후반 백수 싱글녀인데 지금 한달 넘게 집에서 그냥 시간만 죽이고 있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쓰레기같다는 생각만 계속 들고
뭔가 몸이라도 힘들게 하고 싶은데
허리랑 무릎이 안좋아서 뭔가 무거운거 들고 노동일을 해도 될까 고민이 많이 되네요
괜히 했다가 병원비만 더 나오고 더 괴로워지는건 아닌지 걱정이되서요
당근알바 같은곳 찾아보면 설거지알바 서빙알바 학교 구내식당 알바 등등
뭐 여러가지 노동일이 많긴 하던데
하아... 정말 이런 노동도 맘대로 못하는 비루한 몸덩어리가 원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