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한여름에 홍콩 갔다가 충격받았는데

........ 조회수 : 15,495
작성일 : 2024-08-22 00:54:57

더워도 너무 더워서요.

불지옥이 이런 거 아닐까 싶고

살다살다 귓속에서도 땀이 나는 기이한 경험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저주받은 날씨구나 안됐다 했어요. 두번다시 한여름에 홍콩은 절대 가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요.

근데 올여름 우리나라가 그정도의 느낌이예요.

뭘 하기도 싫고 아무것도 못할 더위네요.

휴가를 좀 길게 다녀왔는데

호텔에서 매일 시원하게 자고 

밥도 다 사먹고 편하게 놀다와서 더 그런가봐요.

IP : 211.241.xxx.2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2 12:5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전쯤 홍콩갔을때 비슷한 느낌.
    그리고 거리를 활보하는 주먹만한 바퀴벌레들. ㅠㅠ
    우리 날씨가 홍콩과 비슷해지긴 했는데(와.. 습도. 진짜. ㅠㅠ) 아직 바퀴벌레는 거리에 안보이니 큰 다행이에요.

  • 2. 동감요
    '24.8.22 1:04 AM (122.254.xxx.211)

    2007년도 8월초에 홍콩갔다 그 뜨거운한낮에
    2층버스는 왜탔는지 ㅠㅠ 2층버스가 뭐라고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ᆢ그더위 ㅠ
    요즘이 그때보다 더더운것 같아요 진짜

  • 3.
    '24.8.22 1:06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올해처럼 습도 높은 여름은 처음인것 같아요.
    저는 고향이 바닷가라서 학창시절 바닷가 근처 도시에서 살았거든요.
    근데 그때도 덥다는 생각만 했지 습하다는 느낌은 모르고 자랐어요.
    이후 경기도에 올라와서도 여름에 덥다고만 느껴왔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한국이 이렇게 까지 습해진걸까요?
    올해만큼 습도가 높은 여름은 처음이에요.

  • 4.
    '24.8.22 1:06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올해처럼 습도 높은 여름은 처음인것 같아요.
    저는 고향이 바닷가라서 학창시절 바닷가 근처 도시에서 살았거든요.
    근데 그때도 덥다는 생각만 했지 습하다는 느낌은 모르고 자랐어요.
    이후 경기도에 올라와서도 여름에 덥다고만 느껴왔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한국이 이렇게 까지 습해진걸까요?

  • 5. ..
    '24.8.22 1:07 AM (182.209.xxx.200)

    저도 1997년에 처음 홍콩 갔을 때 한여름이었는데, 홍콩 사람들은 죄다 머리가 미역처럼 촥 붙어있고 너무들 더워보였거든요.
    우리도 너무너무 더워서 꾀죄죄했구요.
    근데 올해 여름에 더웠다 소나기 왔다 난리를 치니 여기가 홍콩인지 방콕인지 ㅋㅋ

  • 6. 저도요
    '24.8.22 1:10 AM (1.235.xxx.138)

    여름 홍콩 잊지못해요 ㅋㅋ

  • 7. ..
    '24.8.22 1:27 AM (61.74.xxx.188)

    저 올6월에 갔었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훨씬 더 더워요.
    물론 7-8월보다 낫다는 6월임에도 그때 가서 너무 덥다고 했는데 홍콩시원했네 싶더라구요.

  • 8. ㅇㅇ
    '24.8.22 1:28 AM (125.130.xxx.146)

    지금 홍콩 날씨는 어떨까요

  • 9. 동남아는
    '24.8.22 2:31 AM (210.2.xxx.194)

    1~2월에 가도 그래요.

    라오스 2월에 갔는데도 비엔티엔 현지 기온이 34도....

  • 10. ㅇㅇ
    '24.8.22 5:31 AM (116.32.xxx.100)

    홍콩은 바닷가라 더 습할 것 같아요
    홍콩은 가 본 적이 없는데
    중국에서도 남쪽이잖아요. 거기다가 바닷가,
    당연히 덥고 습할 것 같아요.

  • 11. ...
    '24.8.22 7:46 AM (220.126.xxx.111)

    코로나 터지기 전 8월에 딸이랑 홍콩을 갔었어요.
    그때 홍콩에 태풍이 와서 비행기 취소되고 난리던 해.
    홍콩 가서 느꼈습니다.
    가가전에 영웅본색 영화 보면서 엄마는 저 장소들을 꼭 가야겠어라며딸이랑 코스 야무지게 짜고 그랬죠.
    그런데 홍콩 공항에 내리자 마자 윤발이형님은 이 더위에 바바리 입고 다녔다고?
    총 맞기 전에 열사병으로 죽겠다 했습니다.
    장국영이 마지막으로 전화하던 곳에 갔다가 딸이 엄마 장국영 총 맞아서 아파서 땀 흘린게 아니고 이 더위에 잠바 입고 있어서 땀 흘린게 확실한 거 같아라고 했죠.
    그런데 올해 우리나라 날씨가 그때 홍콩 같아요.

  • 12. 5년전
    '24.8.22 8:08 AM (211.117.xxx.229)

    6월에 갓을때도 너무 습하고 더워서
    찜통엿는데 위가 트여있는 2층 버스
    타본다고 고생하고 그때가 우기 였는지
    비는 장마철처럼 하루종일 내려 더욱
    습해서 마카오랑 홍콩 둘다 지옥의 더위만
    기억나네요

  • 13. ㅇㅁ
    '24.8.22 8:27 AM (112.216.xxx.18)

    그래도 홍콩은 가게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었던 기억이
    그래서 더운 줄 몰랐는데

  • 14. 저는
    '24.8.22 9:51 AM (58.29.xxx.66)

    앙코르와트 갔을때

    온몸에서 땀으로 화장실를 갈 필요가 없는 경험을 했네요. 그 드넓은 앙코르와트에 생각보다 화장실 적은데 별일 없더라구요.
    가는 관광스팟마다 돌이니 전체가 돌찜질방같고

    언젠가 꼭 다시한번가서 앙코르와트를 4군데서 보는 여정을 꼭 해보리라 했는데 거의 포기단계요. 2019년4월애 방콕 에메랄드 사원갔다가 정말 쓰러질거 같아서 옆에 왓아룬은 못 들어가겠다, 더이상 아무것도 못 보겠다 가족들에게 선언 했네요.

    이제 동남아는 내인생에 없을듯………

  • 15. ㅇㅇ
    '24.8.22 9:53 AM (49.166.xxx.72)

    겨울엔 저녁되면 기온이 내려가지만 습도는 높아서 축축하고 으슬으슬한 느낌인데 숙소 난방장치가 또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밤에 숙소 들어가면 온기가없어서 힘들었어요

  • 16. 패키지
    '24.8.22 11:03 AM (58.29.xxx.117)

    몇년전 겨울에 홍콩 갔었는데
    패키지 인솔하는 현지 가이드가
    ‘여러분 나중에 기회되면 7~8월에 홍콩 한번 와 보세요’
    .
    .
    .
    ‘죽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17. ...
    '24.8.22 6:33 PM (59.12.xxx.29)

    홍콩은 5월부터 35도 ㅎㄷㄷ
    10월까지 저 날씨
    에어컨 없으면 못살죠

  • 18. ...
    '24.8.22 6:37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저 지난주 홍콩 마카오 다녀왔거든요.
    6월도 숨막혀 죽을뻔 했는데 그래도 호캉스하며 맛집이나 다니자 하고 갔는데
    비도 간간이 내리고 의외로 안덥고 다닐만한거예요.
    서울이 너무 덥다보니 이거보다 나아서 그랬나봐요.
    여튼 한국이 훨씬 더워요 18일 일요일 저녁에 인천 공항에서 밖에 나오는데 찜통으로 들어가며 숨 막히는 줄 ㅠ.ㅠ

  • 19. ...
    '24.8.22 6:39 PM (61.32.xxx.245)

    저 지난주 홍콩 마카오 다녀왔거든요.
    6월도 숨막혀 죽을뻔 했는데 그래도 호캉스하며 맛집이나 다니자 하고 갔는데
    비도 간간이 내리고 의외로 안덥고 다닐만한거예요.
    서울이 너무 덥다보니 이거보다 나아서 그랬나봐요.
    여튼 한국이 훨씬 더워요 18일 일요일 저녁에 인천 공항에서 밖에 나오는데 후끈하고 끈적한 공기에 숨 막히는 줄

  • 20. 몇년전
    '24.8.22 7:06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중국 살적에 여름에 태산근처 여행 갔는데
    코스 중 재난이라는데 갔는데 으악~~~~~~
    얼마나 더운지 거기 여자들 끈나시에 팬티차림ㅋ
    알고보니 하필 중국3대 불가마였ㅠ
    그때 그느낌 요즘 우리나라서 느끼고 있네요

  • 21. 몇년전
    '24.8.22 7:07 PM (122.36.xxx.22)

    중국 살적에 여름에 태산근처 여행 갔는데
    코스 중 지난이라는데 갔는데 으악~~~~~~
    얼마나 더운지 거기 여자들 끈나시에 팬티차림ㅋ
    알고보니 하필 중국3대 불가마였ㅠ
    그때 그느낌 요즘 우리나라서 느끼고 있네요

  • 22. 저요
    '24.8.22 7:30 PM (1.233.xxx.177)

    25쯤에 6월에 갔다가
    더워서 더워서 ..
    돌아오니 얼마나 힘들었나 입속에 구혈이 7개
    2009년에 9월말에 갔는데도
    얼마나 덥던지
    비는 쏟아부었다 해는 쨍쨍
    홍콩 생각하면 길거리에 남자들 웃통 벗고일하던게
    기억에 남아요

  • 23. 오호
    '24.8.22 7:46 PM (211.234.xxx.84)

    한여름에 라스베가스 가보셨나요?
    호텔을 나서면 열기에 기침이 나면서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이 뭔지를 알게됩니다.
    46도 막 이렇더라고요
    다시는 여름에 사막은 안가리라 다짐했어요
    근데 거긴 습도는 없긴합니다 습도가 더 힘들기도 하죠

  • 24. ..
    '24.8.22 7:55 PM (58.236.xxx.168)

    8월에 홍콩가서 등산한 1인
    비도 추적왔다가 그친 ㅋㅋ
    원숭이도 안돌아다닐 날씨

  • 25. ..
    '24.8.22 8:42 PM (118.235.xxx.200)

    홍콩가면 골목에 아저씨들 속옷 바람에 플라스틱 의자앉아 부채질하고 있잖아요.
    올해 내가 그러네. 집에 오면 웃통벗고 있어요

  • 26. ㅎㅎㅎ
    '24.8.22 8:53 PM (106.101.xxx.87)

    제발 최근 정보로 업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네요.. 1년만 지나도 휙휙 바뀌는 세상입니다. 적어도 여행정보나 경험담은 올해안에 다녀온 얘기가 필요합니다. 1주릴전에 홍콩 다녀온 20대 직장인은 실내로만 다녀서 그런지 호텔 인피니트풀에서 수영하고 쇼핑하고 너무 좋았다고 하던데요. 한국보다 덜 더운 느낌이라고요.

  • 27. .....
    '24.8.22 9:38 PM (211.241.xxx.247)

    윗님 난독 있으신가봐요.
    여름에 홍콩가서 불지옥을 체험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한국의 여름은 그보단 덜했는데 올해 한국의 여름이 그때의 악몽과 비슷한 여름이라고요.
    제가 8월 한달을 광둥성 여행하고 왔어요. 거기가 홍콩과 비슷한 날씨예요. 호텔에서 시원하게 지내서 좋았는데 물론 밖은 불볕더위였지만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이게 왠일인가 놀랐어요. 너무 더워서요. 이제 우리나라도 내인생 최악의 여름이였던 홍콩의 기억을 깨더라는 얘기예요.

  • 28. 30년 전에
    '24.8.22 10:17 PM (122.46.xxx.124)

    홍콩 갔을 때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증막이구나싶었어요.
    그리고 머리 감고 잤는데 조금도 안 마르는 거 처음 경험 했고요.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카락이 그대로 젖어 있었어요.
    습도 엄청남

  • 29. 라스베가스도
    '24.8.22 10:19 PM (122.46.xxx.124)

    가봤는데 뜨겁지만 습도가 낮아서 불쾌하진않아요.
    햇볕만 피하면 살만 함
    그러나 동남아의 습도는 최악이에요. 지금 우리나라 습도가 닮아 가네요.

  • 30. 홍콩
    '24.8.22 11:43 PM (223.18.xxx.60)

    홍콩이예요.
    지금 한국이 더 더워요

    애들 여름방학에도 한국 다녀왔고,
    댓글들 읽어보니, 예전에 홍콩 다녀오신 분들 댓글들이 많네요

    요즘 홍콩 비도 가끔 내리고 덜 덥습니다
    그리고 건물 화장실까지도 에어컨 되어있고 시내 건물들은 연결됨 곳들이 많아서 땀하나 안흘리고 다닐 수 있어요

    한국 가족들 얘기 들으니, 우리나라가 더 덥더라구요 요즘은 습하고..

    그냥 지금 홍콩이
    어떤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 31. 그러게요
    '24.8.23 12:39 AM (58.231.xxx.67)

    그러게요 왜 날씨가 동남아 비슷하게
    습도가 이리 높죠??

    예전에 에어컨 없이 지낸이유가 그래도
    여름 장마철 빼고는 습도가 이리 높지 않았어요

    저는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더위 안타서요
    여름 좋아하는 저도 이젠 아니올시다 여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67 포장이사할때 혼자 가능할까요 6 ㅏㅏ 2024/09/12 719
1629666 저는 오윤아 팬 입니다. 19 오윤아 2024/09/12 3,075
1629665 뉴진스는 위약금 내고 나가면 돼요 54 ... 2024/09/12 4,153
1629664 고1여학생 체력이 약한데.. 체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11 궁금해요 2024/09/12 880
1629663 미국 장은 데이마켓으로 24시간 하나요? 123 2024/09/12 174
1629662 구원의 원리. 전삼용 신부님 강의 좋네요~~ 3 구원 2024/09/12 536
1629661 자녀가 부모와 관계가 좋을수록 34 궁금 2024/09/12 5,936
1629660 생선 식초물에 담갔다는 글 읽고 6 ... 2024/09/12 1,654
1629659 강아지 키우시는분 좀 봐주세요 50 초보 2024/09/12 1,536
1629658 유산균 한 번에 2~3봉씩 매일 먹어도 괜찮은가요? 2 좋아요 2024/09/12 853
1629657 뚱보균?이 없어서 살이 안찌는건가요 13 ㅁㅎㄴ 2024/09/12 1,724
1629656 비 오는 날 즐거운 아빠와 딸 3 ... 2024/09/12 1,290
1629655 올해는 택배대란도 없네요 .. 2024/09/12 1,960
1629654 여름엔 땀때메 뭘 못해먹겠어요 1 ... 2024/09/12 516
1629653 '차기 대권' 이재명 42.4%·한동훈 20.7%·오세훈 7.1.. 37 0000 2024/09/12 1,525
1629652 아이허브에서 갱년기 서플리먼트 드셔보신분? 아이허브 2024/09/12 150
1629651 방배동 벤츠 무슨일? 1 .. 2024/09/12 2,586
1629650 뉴진스 똥볼 찼네요 16 ... 2024/09/12 5,579
1629649 에어팟한쪽만 수리될까요? 7 ... 2024/09/12 397
1629648 동그랑땡 반죽에 오징어랑 김치 넣어도 될까요? 4 맛있는 동그.. 2024/09/12 574
1629647 ‘하늘의 별’ KTX 표, 신의 직장에선 ‘식은 죽 먹기’ 3 .. 2024/09/12 1,761
1629646 울고싶은신분 다큐 2024/09/12 647
1629645 동네 대형마트 주차장에 전기차충전소 위치 2 전기차 2024/09/12 477
1629644 여기 김포... 나만 덥나요?.... 9 루시아 2024/09/12 1,841
1629643 각지역 국힘당에 전화와 택배 11 탄핵 2024/09/1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