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때 물에서 냄새났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 수돗물에서 그 냄새가 아주 뚜렷하게 나요.
8월 되니 더욱 심해진 것 같아요.
샤워, 양치, 설거지 할땐 당연하고
심지어 빨래한 옷에서까지 그 물냄새가 나요.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남편도 느끼더라고요.
저희 아파트 동 물탱크에 녹조류가 꼈나 싶어서
관리사무소에 말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인근 쇼핑몰에 가보니 그곳 수도에서도 물냄새가 나더군요.
아마도 수원의 상수원에 녹조류든 뭐든
오염이 발생한게 아닐까 싶어요.
위치는 수원 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너무 더워서
에서도 그런데 녹조라떼 아니 녹조스프로 변한 낙동강 주변 지역은 어떨지...
아니면 구청에수돗물검사 신청하세요. 개인집 싱크대수전에서 물가져가 검사해주고 결과 통보해줍니다
수도권 최대 식수원인 팔당호에 녹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뉴스에 나왔어요
폭염이 계속되면 안심할수 없겠죠
앗 기사 링크해주신 거 보니까 거의 맞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특유의 흙냄새가 나요. ㅜㅜ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가보니까 윗분 링크대로네요. 상수원수인 팔당호의 수온상승으로 인해 녹조(남조류)가 발생하여 수돗물에서 흙, 곰팡이 냄새가 나고 있대요. 무해하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진짜 역할정도로 냄새가 심하답니다.
오늘은 진짜 못참겠다 싶었는데, 공지 올라온것도 오늘이네요? ㅎㅎㅎㅎ 저 같은 사람들이 컴플레인이 많았나봐요.
이 맘때 가끔 그런적있어요.
저도 느꼈는데...
근래 수돗물에서 약 냄새(?)가 강해졌어요.
끓여도 곰팡이 냄새가 나요
오늘자 한겨레 신문에도 나왔네요.
"팔당호는 수도권의 주요 식수원으로, 팔당호를 원수로 쓰는 곳은 서울시·인천시·수원시·성남시·안산시·부천시·광명시·군포시·안양시·과천시·의왕시, 화성 산업단지, 수원·안양 공단 등이다."
저도 지난주부터 수돗물에서 흙냄새 같은 하수구 냄새가
났는데 너무 예민한건가 지나쳤다가
어제는 양치하고 헹구는데 냄새가 더 심해진듯해
관리사무소에 물탱크 청소 언제했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날씨때문에 그랬던가 맞네요.
무해하다니 걱정은 덜긴 했지만
이노무 더위 대체 언제까지 이럴건지ㅠㅠ
후각이 예민하십니다
녹조 알람이 역활을 해주실 수도 있을 듯요
저처럼 둔한 인간들은 물이 녹색으로 변해야 알아볼듯 ㅠㅠ
민원 많이 넣어주세요 ㅠㅠ
감사히 묻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