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무조건 "수학"에 올인이 맞을까요?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24-08-20 10:49:17

고1 아이입니다. 

1학기 성적이 수학/과학만 2등급 나머지는 1등급입니다. (모고도 동일) 

문과 상경계열로 방향 정하고 선택과목도 전부 사탐으로

정했습니다. 

 

수학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부족해 지인 소개로

소수정예학원으로 여름방학부터 옮겼습니다. 

 

선생님 카리스마 최고에, 잘 가르치시고 만족스럽습니다. 

문.제.는 숙/제/가 그냥...폭탄 수준!!!!! 

여름 방학 내내 수학:국/영 비율이 9:1 정도

매일 밤 1~2시까지 오직 수학만 ㅠㅠ

 

국어/영어는 방학 내내 솔직히 학원 숙제도 못했습니다. 

 

학기 시작해서 이제 수행도 쏟아지고(수시로 대학갈 예정), 나머지 과목도 다 챙겨야 하는데(원래 국/영/암기과목으로 등급 올리는 전형적 문과 아이) 

이건..뭐..수학 때문에 딴건 아예 손을 못댑니다. 

 

아이는 학원이 좋다고는 하는데 

어마무시한 숙제로 다른 과목을 아예 손도 못대고, 이제 수행시작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괴로워 합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IP : 175.116.xxx.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0 10:51 AM (112.166.xxx.70)

    그리하면 망하죠. 수학은 중학교 때 3힉년 1학기 정도까지 올인하는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밸런스죠.

  • 2. 학기
    '24.8.20 10:54 AM (118.235.xxx.163)

    학기 중에는 그렇게 하면 다른 과목 다 떨어져요 방학 때도 아니고 당장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하나요

  • 3. .....
    '24.8.20 10:58 AM (110.9.xxx.182)

    중등때 수학에 올인하고 고등은 골고루

  • 4. 1등급
    '24.8.20 10:59 AM (203.128.xxx.5)

    과목 끝까지 놓지말고 가져가야해요
    수학 잡겠다고 올인하고 다른과목 버리는 경우는
    수리논술전형 지원자들뿐이고요
    수학2도 나쁜성적 아니에요 고1이니 수학만 올인은
    무리가 있어보여요

  • 5. ....
    '24.8.20 11:06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2학기 시작했으니 수학올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 6. .....
    '24.8.20 11:06 AM (61.255.xxx.6)

    고등은 그러다 망해요
    고등부 쌤들에게 말하면 다 미쳤다 할껄요?
    솔직히 고등부때 그러는 건 학생 생각 안하고
    오직 자신의 명성만 키우겠다 그거예요

  • 7. ....
    '24.8.20 11:10 AM (175.116.xxx.96)

    선배어머님들 의견 감사 드립니다.

    저도 솔직히 답답합니다. 수시로 대학을 가려면 수행을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되고, 성적 괜찮은 국어/영어도 놓으면 분명히 떨어질게 보이는데..
    아이는 이렇게 잘 가르치는 선생님 첨 봤다고, 그냥 버텨 보겠다고 하는데..
    아니..사람이 몸은 하나인데, 버텨보겠다고 하면 다른 과목이 나락갈게 다 보이네요 ㅠㅠ

    아...이 쌤을 중학교때 만났어야 하는데....
    고등부떄 이러는건 학생 생각 안한다는 말씀....어떤건지 알것 같습니다 ㅠㅠ
    역시..다른 과목도 다 잡고 가는게 고등이군요.

  • 8. 아니
    '24.8.20 11:59 AM (223.38.xxx.215)

    문과로 가신다면서 왜?

  • 9. ......
    '24.8.20 12:03 PM (118.235.xxx.69)

    일반고이고 그정도 성적대면 결국 나중에 교과로 대부분 지원하게 될거고 유지만 된다면 연고대 충분히 교과로 갈만한 성적이에요. 상경계 학종이라 해도 문과에서 2등급 정도면 학업역량 우수하게 평가될거구요. 수학만 잡다가 노력하면 1등급 받을수있는 과목들 놓치면 결국 내신 떨어지고 교과든 종합이든 좋은 학교 못쓰게돼요. 수학을 2등급유지만 목표로 잡으시고 내신기간엔 철저히 잘하는 과목 안떨어지게 하는게 좋아요. 원서고민하는 고3맘이라 댓글답니다. 저희애도 문과 경영지망인데 힘든 수학만 90프로넘는 비율로 공부하느라 영어, 사회 이런거 2학년때 다 떨어지고 지금은 너무 후회돼요. 수학 3등급 받았어도 그노력을 딴데 쏟았음 1등급 유지할수있었을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수핵 전교권 아이들은 너무 탄탄해서 노력으로 따라잡긴 쉽지 않거든요.
    옆에서 다른 과목 떨어지지 않는 게 내신에선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셔야해요. 목표대학입결도 보여주시고...

  • 10. 지금
    '24.8.20 12:05 PM (223.38.xxx.215)

    학추 노리셔야 할 성적인데요.

  • 11. --
    '24.8.20 12:05 PM (222.108.xxx.111)

    상경계열 희망하면 수학이 중요한 건 맞아요
    하지만 수학에만 몰입하는 방식은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수시 준비하려면 다른 과목도 신경써야죠
    진도 따라가고 과제 다 하려면 하루에 5시간 이상 수학만 해야 할 거예요
    저희 아이는 대형학원 다니는데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일부러 아랫반으로 낮췄어요
    선생님께 수시로 가고 싶으니 학기 중에는 진도나 과제 조절해달라고 하세요

  • 12. ...
    '24.8.20 12:18 PM (220.122.xxx.200)

    전형적인 문과아이고 문과 지망하심
    수학만 올인은 안되죠
    2학년 올라가면 국영도 만만치 않아요
    근데 아이가 다닌다면
    쌤과 상의해서 숙제를 좀 줄이고 하심 좋을거 같아요

  • 13. 하다못해
    '24.8.20 1:06 PM (122.36.xxx.22)

    기가 제2외국어 정보 등 기타과목도 챙겨야 되더군요
    학종으로 쓰려면 기타과목 소홀히 한것도 아쉽더라구요
    고1고2 피크니까 놓치지 말고 열심히 챙겨야 돼요

  • 14. ㅇㅇ
    '24.8.20 2:24 PM (39.7.xxx.34)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그래서 영유 보내고 영어를 일찍 끝내놓는 거예요 확실히 고등부터 수학 공부할 시간이 확보되거든요. 영어 어릴때 바짝해서 끌어올려야 중요한 시기에 수학에 집중해서 성적 올릴수있어요

  • 15. ㅇㅇㅇ
    '24.8.21 11:14 AM (211.234.xxx.71)

    수학 70정도까진 괜찮다봅니다
    나머지 30
    최종 판가름은 결국 수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09 날이 흐리지만 그래도 오늘은 좋네요 1 dd 2024/10/15 746
1637808 지금 롯데홈쇼핑 여자 쇼호스트 누구인가요 1 ㅇㅇ 2024/10/15 1,869
1637807 많이 읽은 글에 결혼 왜 안하냐는글이 두개나.. 우리 엄만 줄 .. 5 기혼 2024/10/15 827
1637806 감사원, 전현희에 유리한 증거 은폐…관저 감사는 계좌 추적도 안.. 3 ..... 2024/10/15 976
1637805 스트레스받는 모임 9 Ss 2024/10/15 2,161
1637804 한강 작가님 책 기다리면서 1 .. 2024/10/15 448
1637803 한강의 소년이 온다 유리멘탈 바사삭이라면 많이 힘들까요? 22 ........ 2024/10/15 3,693
1637802 넷플에서 드라마 1, 2위 둘 다 재밌어요 11 2024/10/15 4,917
1637801 발 볼 넓은 신발이요 12 신발 2024/10/15 1,428
1637800 박수홍 김다예부부 딸출산했어요! 10 축하 2024/10/15 4,192
1637799 부부 공동명의를 1명으로 바꾸려면 4 ㅇㅇ 2024/10/15 1,213
1637798 훌라 치는 남자도 도박중독이라 볼수있죠? 7 훌라도 도박.. 2024/10/15 764
1637797 곰팡이 냄새 제거에 효과본 제품 있으세요? 6 시도 2024/10/15 599
1637796 술먹고 상품권 잃어버리고 온 남편 6 허허허 2024/10/15 2,001
1637795 큰애가 차 좀 사라고. 창피하다고 하네요 ㅠㅠ 112 ddd 2024/10/15 26,414
1637794 저희 시할머님은 수녀님을 숙녀님이라고 하세요. 9 ... 2024/10/15 1,529
1637793 술꾼 때문에 모임나가기 망설여져요 10 00 2024/10/15 2,283
1637792 남편 은퇴 후 외벌이가 된 후.. 36 ... 2024/10/15 6,998
1637791 5060분들 기초화장 어떤 제품 쓰시나요? 9 기초 2024/10/15 2,542
1637790 언니 형부 이런 경우는 31 이런 2024/10/15 5,106
1637789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4 2024/10/15 1,109
1637788 넷플 전란 짧은 평 4 감상 2024/10/15 2,021
1637787 삼키로 쪘는데 왜케 못생겨보일까요 12 ㄹㄹ 2024/10/15 2,122
1637786 연끊은 시모가 보내는 것들 29 싫다 2024/10/15 6,764
1637785 한강의 인생이야기.. 3 ㅇㅇ 2024/10/15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