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아
'24.10.15 9:48 AM
(118.220.xxx.115)
작년까지 총급여가 1700이었으면 예금해둔 돈이 좀 있으시겠네요 그동안 넉넉하게 살아서 1/3토막난 수입이 작아보이겠지만 어떻게든 살게되요 연금나올때까지는 그동안 모아놓은돈 최소한으로 갈아먹으며 버텨야지요 남편분도 고생많았고 원글님도 고생이많으세요.
2. ..
'24.10.15 9:49 A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공감 받기 힘든 수입이신데..ㅎㅎ
어쨌든 버는 돈에 맞춰서 살아야지 어쩔 수가 없죠..
저도 지금 줄이고 있는데 처음엔 힘들어도 다 됩디다.
되도록 목돈을 헐지 않는 게 좋지만 목돈이 많으시다면 좀 헐어서 쓰셔도 그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요.
3. 워낙
'24.10.15 9:49 AM
(118.235.xxx.212)
연봉이 커서 한동안 힘드실것 같아요
지나다 보면 또 맞춰 살아질겁니다 . 맞추는 사간 동안 진짜 힘드실겁니다 짜증도 나고 우울도 하고 그래도 능력있어 부럽네요
4. 애들이
'24.10.15 9:49 AM
(211.248.xxx.34)
애들이 어린가요? 그거 아니면 그동안 모은걸로 살아도 되지 않을지..
5. ㅇㅇ
'24.10.15 9:49 AM
(175.208.xxx.164)
두분 수입이 1700일 때 비축해둔거 앞으로 쓰셔야지요.
평생 외벌이 300으로 생활해온집도 많아요. 다 상황에 적응하고 살기 마련입니다.
6. 그래도
'24.10.15 9:49 AM
(211.218.xxx.194)
1700씩 버는 기간이 꽤 되셨을테니
남편이 살아난것도 다행이고...
물론 막막하시겠죠.
보통 학령기아이있는데 외벌이 600벌면
가정주부가 도우미없이 살림해야하는건데.
남편분이 그럴 건강이 안되시나봐요.
7. ㅂㅂㅂㅂㅂ
'24.10.15 9:50 AM
(103.241.xxx.8)
노후대비가 안 되어있나요?
대출원리금을 아직도 갚아야 한다니
너무 가혹한데요
8. ㅎ
'24.10.15 9:52 AM
(211.209.xxx.141)
적어진 수입에 적응하는데 1년 걸리는 거 같아요 저의 경우엔.
글쓴 분만큼은 아니어도, 저희 역시 어떤 사정으로 남편 외벌이에 수입이 밪토막. 자발적으로 그렇게 했는데도 좀 힘들더라고요.
1년 한바퀴 돌리니 꼭 필요한 지출과 아닌 것이 구분되면서 정리되더군요
9. ᆢ
'24.10.15 9:52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평생 돈을 벌기만 하다가 인생 끝내나요?
쓰면서 즐겁게 살면 되죠
10. 지금까지
'24.10.15 9:53 AM
(106.102.xxx.47)
다른 사람들은 월300으로 사는 사람들도 쌧고
월600도 작은 돈 아니예요. 다 그렇게 살았어요.
월1700으로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너무 풍족했었고 돈은 쓰기 나름인데 언제까지
월1700 벌 줄 아셨어요? 이런 날 올 줄 몰랐나요?
당연히 미리 대비해서 저축하고 준비했어야죠.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엄살로만 보입니다.
11. ....
'24.10.15 9:59 AM
(203.233.xxx.130)
원글님이 쓰셨듯이
남편분 건강을 되찾으신거 , 여자나이 50넘어서 600만원 벌어오는거
너무 감사할 일이에요
월 1700이면 솔직히 큰돈이고요,, 충분히 많이 모으셨을테니
그 돈으로 재태크 잘 하시면 됩니다.
물론 원글님이 말씀하신 느낌은 어떤건지 이해가요
1/3로 쪼그라들었으니 심적 타격이 클꺼에요
어쩔수없어요 허리띠 졸라매야합니다.
하실 수 있을꺼에요!
12. 이미
'24.10.15 9:59 AM
(106.102.xxx.59)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이 살았다면서요?
외벌이가 된 뒤엔 모든 것에 돈계산을 하게 된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평생 돈계산하고 살고
부족한대로 살아왔어요.
부족함없이 살아온 시간들이 참 감사한 일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살면 됩니다.
13. ...
'24.10.15 10:01 AM
(118.235.xxx.168)
빚이 문제네요. 집을 빚없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옮기면 될 듯 해요.
14. ...
'24.10.15 10:06 AM
(1.235.xxx.154)
은퇴할 시점을 저는 너무 오래전부터 생각했나봐요
아이들 어릴때도 여행같은건 꿈도 안꿨고
빚을 지고 즉 대출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살았어요
원글님처럼 월1700이 꾸준히 몇년간 월급으로 받아본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다만 다른 식으로 목돈이 생겼구요
사는게 그렇게 다르네요
15. 저도
'24.10.15 10:07 AM
(175.210.xxx.59)
혼자벌어요.
대학생 큰애 등록금이랑 원룸 생활비 평균 한달에 250들어가고
작은애는 수학만 학원다녀서 50만원 들어요.
나머지 300가지고 보험도 넣고 생활비 쓰면 거의 딱 맞아요.
대출은 없구요.
작은애까지 대학가면 한달에 800이상 가져야 될거 같아요.
16. ㅇㅇ
'24.10.15 10:07 AM
(222.120.xxx.148)
그래서 잘 벌때 뭐라도 사둬야 해요.
주변에 보니 월 2천 버는거 펑펑 쓰지 않고
졸라매서 상가주택이나 꼬빌 등 사놓고
세받더라구요.
언제까지 벌겠냐고 하면서
17. .....
'24.10.15 10:10 AM
(211.217.xxx.233)
원글님 나이가 50이면
남편분은 은퇴할 나이인건데요.
전혀 대비가 없으셨나요?
18. 투자
'24.10.15 10:11 AM
(59.7.xxx.50)
그래서 잘 벌때 뭐라도 사둬야 해요.222
세받더라구요.222
언제까지 벌겠냐고 하면서222
천만원 이상 수입이 영원하진 않고.. 잘 벌때 아껴서 투자 해야돼요.
월세,전세,시세차익 뭐라도 할 수 있으니… 늙을수록 부동산이 힘이예요
19. ㅋㅋㅋ
'24.10.15 10:12 AM
(49.236.xxx.96)
지나는 사람
월수 600에 허탈해집니다
20. ᆢ
'24.10.15 10:13 AM
(42.18.xxx.162)
-
삭제된댓글
그 돈 벌려고 얼마나 부부가 힘들었을까요
여긴 어려운 분이 많아서 염장이라고 할거에요
저는 남편이 그리 벌다
작은대로 없겨 1000버니 힘들더라고요
애를 늦게나서
애들도 둘다 고등이라 마이너스라 하며 살아요
그러나 지금껏 가르친거 지금 그만 둘수도 없고
노후가 자면서 걱정이긴 한데
또 당장 사는것도 중요하니
21. ᆢㅁ
'24.10.15 10:16 A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여긴 어려운 분만 계신가
제 주위는 50대에 대부분 피크를 찍으니 다 그러던데
그러다 퇴직되면 원글님 같은 고민하죠
이제 퇴진하면 그때부터 노후에요.
지금을 위해 모았으니
헐면서 조금씩 소비 줄여야죠
22. ᆢ
'24.10.15 10:17 AM
(223.38.xxx.174)
여긴 어려운 분만 계신가
제 주위는 50대에 대부분 피크를 찍으니 다 그러던데
그러다 퇴직되면 원글님 같은 고민하죠
이제 퇴직하면 그때부터 노후에요.
지금을 위해 모았으니
헐면서 조금씩 소비 줄여야죠
23. 돈을떠나태도
'24.10.15 10:19 AM
(118.235.xxx.140)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평생 돈계산하고 살고
부족한대로 살아왔어요.
부족함없이 살아온 시간들이 참 감사한 일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살면 됩니다.22
24. 누구라도
'24.10.15 10:19 AM
(218.55.xxx.178)
수입이 1/3이 되면 타격이죠 이해합니다
근데 또 덕분에 '노후'에 대해 좀 더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대비할 기회가 될거예요. 몇년 빨리 왔다 뿐이지 은퇴는 언젠가는 올거잖아요. 정년 꽉 채운거 대비 좀 더 쓰겠지만 그거 없다고 죽는 돈 아니라고 생각하시면서 자금 계획 세워보세요. 대기업 오래 다녔던 분이면 금세 상황 파악하고 비용구조 다시 잘 짜실거예요 그렇게 살다보면 또 스타트업 대박치는 날이 올 수도 있고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더라구요
가장 중요한건 건강이랑 가족끼리 서로 위하는 마음이고, 예전엔 아무 생각없이 주문하던 장바구니 물건 며칠째 못사고 있는건 사실 별 영향을 못끼치는거 알게 되실거예요.
25. ㅇㅂㅇ
'24.10.15 10:20 AM
(182.215.xxx.32)
그 소득인데
대출원리금이 남아있다면
투자를 꽤 하셨거나
집값이 비싸겠네요
갑자기 소득이 줄어서 당황스러운거지
걱정될만한 소득은 아닌수준..
주식도 받으셨담서요
저희야말로
남편소득 딱 끊기면
허리졸라매야해요
26. ㅇㅂㅇ
'24.10.15 10:21 AM
(182.215.xxx.32)
월 1700 버셨으면
대출원리금 남아있어도
저축도 많으실듯
27. 은퇴
'24.10.15 10:21 AM
(180.66.xxx.110)
퇴직금도 있을거고, 50대인데 아직 대출금이 있다니 아주 비싼 집을 최근에 구입하신거예요?
28. ...
'24.10.15 10:26 AM
(175.197.xxx.104)
둘이 벌어서 600인 집도 있거든요.
우리 집 ^^
워낙 그 동안 버신 금액이 있어서 씀씀이 줄이기 처음엔 힘들고 버겁겠지만
줄이다보면 적응되실거에요.
그렇다고 너무 정신을 힘들게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 가능합니다.
29. ..
'24.10.15 10:27 AM
(121.190.xxx.157)
저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안정적 맞벌이에서 가정을 책임지는 외벌이가 되었어요.
큰 자녀가 유학중이라 앞으로 2억이상 더 들어가야 하고요.
계산해보면 노후자금과 자산에서 생활비와 교육비 쓰면 되는데
매달 불안하긴 합니다.
씀씀이를 줄였지만, 병원비가 앞으로 얼마나 더 들지 모르고
병의 예후가 어떨지 모르니 이것저것 같이 하고 싶은거 해야하고요.
그래도 비슷한 상황의 친구는 부인이 전업이라서 일도 못 놓고 계속 일하는데
우리 남편은 경제적인거 신경안쓰고 투병만 할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0. ㅇㅇ
'24.10.15 10:32 AM
(112.156.xxx.16)
두분 연봉이 꽤 됐는데 노후대비를 안하셨는지요? 50대면 아파트 막 비쌀때도 아니고 충분히 강남아파트 10억정도일때 살 수 있었을때인데 , 재산규모를 안밝히니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31. 아놔~
'24.10.15 10:34 AM
(118.235.xxx.33)
절대금액이 적은건 아니지만
거의 3분의 1로 줄었잖아요.
적응하려면 힘들때죠.
남편분 건강이 많이 않좋으신것같은데,
여러모로 힘들겠어요.
게다가 가장의 무게가 좀 큰가요?
위로가 필요한거죠.
은퇴 생각하다가 강제 가장…ㅠㅠ
50대 후반에도 일 하는 사람으로
남의 일 같지않네요.
노후설계를 전혀 안하신건 아니시죠?
부디 갱년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되시길요.
32. ....
'24.10.15 10:53 AM
(110.13.xxx.200)
대출원리금이 그 정도면 그간 번게 있으니 좋은 집에 투자해 놓으셨겠지요.
사실 생활비 빠듯해지면 위축되긴 해요.
33. 궁금이
'24.10.15 10:57 AM
(211.49.xxx.209)
아주 비싼 집을 사신 듯하고 애들이 학원 다니면 대학 졸업까지 많이 들긴 하겠네요.
34. ..
'24.10.15 11:13 AM
(121.179.xxx.235)
둘이 벌어 600 못되는 집도 엄청 많아요
그동안 1700씩 벌었으면
많이 비축할수 있었을건데요?
35. ..
'24.10.15 11:49 AM
(1.11.xxx.59)
혼자만 세상사는 분은 맞을듯.
36. 금액보다
'24.10.15 11:53 AM
(118.235.xxx.101)
수입이 확 줄어든 것에 대한 충격이 크죠.
근데 저희집은 둘이 벌어 600이 안된답니다 ㅠ
37. 휴식
'24.10.15 12:02 PM
(125.176.xxx.8)
평생 둘이 벌어도 600 안되는집이 절반도 넘을겁니다.
다른사람은 다 그렇게 살았어요.
그러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 돈이면 알뜰하게 또 살아집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원글님이 건강하셔야죠. 이젠 가장역할을 해야하니.
38. ....
'24.10.15 12:25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께 궁금한게..
원글님도 50대시고
남편분도 최소 50대 중반 넘어서 은퇴하신걸텐데
은퇴시점을 언제로 예상하고 사셨던건가요?
원래 예상하던 시기가 지금쯤 아니셨나요?
은퇴후의 수입이 어떻게 될거라는거 이미 한참 전에 예상하셨던 걸텐데요.
급작스런 실직도 아니신데.
남편이 40대 가장이다가 갑자기 병으로 실직한것도 아닌데
전혀 예상치도 못한 큰일을 당하신거처럼 글을 쓰시니 의아합니다.
39. ....
'24.10.15 12:50 PM
(125.128.xxx.134)
수입에 따라 지출이 늘어나고, 그 늘어난 지출을 갑자기 줄이는 건 참 힘들어요.
아껴야 한다는 강박도 스트레스가 되고요.
그래도 절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건 아니니까,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현재 상황에서 불필요한 지출이 뭐가 있는 지 살펴보세요.
저도 비슷한(금액은 훨씬 적지만) 상황에서 몇 달 지내다가 결론낸 게,
IRP도 적당히 빼서 쓰고(그러려고 있는 돈)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자 입니다.
40. 그래도
'24.10.15 12:58 PM
(121.161.xxx.170)
건강하고 살아있으니 다행인거지요. 인생 뭐 있나요. 원글님이 버실수 있응에 감사하고 노후자금 조금씩 쓰고 살아야지요.
41. 당연한 일
'24.10.16 8:32 AM
(210.2.xxx.12)
50대중반인데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 아줌마들 남편들 이야기 들어보면 주무시다 돌아가셔 42살 혼자 돼 아이들 키웠거나 갑자기 쓰러져 뇌경색으로 17년째 가장이 된 경우등 기가막힌 사연들도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