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끄는걸 포기하고 있어요

[ᆢ]

저 오늘 휴가라 밀린 집안일 청소하는 중입니다

혼자서 슬슬 하면 얼마나 더우려나 했지만

아침부터 지금까지 거의 풀가동하고 있네요

산밑이고 환기잘되는 집이라 나름 시원한데도 

그래요

지금까지 이렇게 풀로 가동한 적이 없어요

더워도 넘 더워요ㅠ

[ᆢ]

이제 에어콘은 여름에 냉장고처럼 계속 쓰는 가전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즐겨요

[이건 뭐]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날씨네요.

[저희집도]

산밑이라 맞바람 치면 시원한 집인데 이런적이 없어요
내년엔 나아지길 바랄 뿐

[항복]

우리집도 산 끼고있는 아파트라 시원한 편인데.
여름에 이렇게 에어컨 계속 돌린적 처음이예요ㅠㅠ
해뜨는게 무서울지경...

[일]

움직이면 덥지요. 샤워후 쉬어요.

[원더랜드]

기껏해야 두달인데 맘 편하게 틀고 사세요
요즘 인버터 에어컨은 전기세 많이 안 나오고
외식 두번 정도 하는 비용으로 시원하게 사는게 낫죠

[관리비나왔는데]

전기세 159,000원이에요. 거의 24시간 틀었어요. 이번에 나온게 7월분. 게속튼거에 비하면 싼거아닌가 싶어요.ㅠ.

[윗님]

인버터는 몇만원 안나온다던데...
159000 이니요?

[누진세]

인버터는 몇만원 안나온다는게 몇만원만 나온다는 얘기가 아니라 계속 튼 것에 비하면 몇만원 안나온다는 얘기죠. 기존에 쓰던 가전 전혀 안쓰고 에어컨만 돌리면 모를까 원래 돌리던 가전에 에어컨이 추가되는데 몇만원에서 그칠리가요…

[ㅡㅡ]

인생을 포기하고싶은 날씨네요. 2

[..]

파리크와상에서 가족 네명이 일요일 늦잠자고
각자 브런치셋트 먹고 빵몇개 사오니까 15만원 계산하면서
빵값이 제일 비싸다!!! 하면서 나왔어요.
한달내내 쾌적하게 틀고 사는데
전기요금은 싼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