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20대가 아득하네요.

지나다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4-08-19 17:02:51

딸이 이번 여름 친구랑 부산 놀러 갔다 와서 나도 대학때 갔다 왔다고 하니 그때 사진이

 

보고 싶다고 해서 묵은 사진첩을 꺼내봤어요. 

 

버릴까하다 그래도 뒀는데....

 

 정말 거의 결혼하고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던 20대때

 

사진첩을 꺼내 봤는데 아득해요.

 

나이긴 나인데 내가 아닌 사람을 보는 느낌이라서 이상해요.

 

영화속의 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낯설어요.

 

사진에 연결된 기억들도 영화의 잔상처럼 내가 겪었던 일들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

 

기분이 참 묘해요.  

 

30년이란 세월이 길긴 기네요.,

IP : 119.20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5:04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그게 나라는 몸과 생각이
    진짜 내 것이 아니어서 그래요..
    무슨 개똥같은 소리냐 하시겠지만
    사실이 그래요..

  • 2.
    '24.8.19 5:06 PM (219.241.xxx.152)

    윗분 법륜스님 법문이나 금강경이 읽거나 종교가 불교인듯

  • 3. 111
    '24.8.19 5:06 PM (219.240.xxx.235)

    전 그떄 마음이 그대로있어요..멀지 얺게 느껴져요..90년대

  • 4. 원글
    '24.8.19 5:08 PM (119.203.xxx.70)

    20대때의 몸과 생각이 지금의 나와는 아니어서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니 20대때를 보는 나자신의 낯섬이 이해 되네요.

    20대때의 저와는 전혀 다른 몸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20대때 MBTI 에서는 F 였는데 지금은 해보면 T 가 나올정도로 세상을 보는 시각과 관점이

    틀려져 있어요. 외모도 그렇고 ㅋㅋㅋ

  • 5.
    '24.8.19 5:46 PM (211.250.xxx.132)

    90년대에도 mbti 테스트가 있었던가요??

  • 6. ..
    '24.8.19 5:58 PM (1.255.xxx.11) - 삭제된댓글

    윗님. mbti는 이미 심리학에서 오래전에 정립된 성격유형검사에요.
    그게 몇년전부터 젊은이들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진거지요.

  • 7. ..
    '24.8.19 6:00 PM (1.255.xxx.11)

    윗님. mbti는 이미 심리학에서 오래전에 정립된 성격유형검사에요.
    그게 몇년전부터 젊은이들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진거지요.

  • 8. 원글
    '24.8.19 6:29 PM (119.203.xxx.70)

    이름은 MBTI가 아니었어요. 지금와서 보면 MBTI 였지만 이름은 되게 거창한

    사회심리적성화검사던가 학교심리연구소에서 뭐 특별히 해준다

    고 몇십만원짜리인데 공짜로 해준다고 선배언니가 엄청 생색내면서 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223 애 이뻐하는 거랑, 불륜은 별개던데요. 12 굿파트너 2024/08/19 5,961
1616222 더워도 5 2024/08/19 1,479
1616221 나이차이 1 ........ 2024/08/19 928
1616220 달이 정말 예쁘네요 3 오늘 2024/08/19 1,910
1616219 윤 '통일 독트린' 눈에 익더니…북 '흡수통일론' 판박이 5 000 2024/08/19 1,273
1616218 찍찍이도 수명이 있는거죠 1 현소 2024/08/19 789
1616217 조국혁신당 김선민 5 ../.. 2024/08/19 1,962
1616216 겨울 타시는 분 있나요? 3 0011 2024/08/19 874
1616215 인덕션에서 가스로 바꿀 때 인덕션 제거를 4 ㅇㅇ 2024/08/19 1,585
1616214 뚝딱거린다는 말요 13 ,, 2024/08/19 2,981
1616213 비급여 항암신약을 다 건보에 추가할순 없지 않나요? 16 2024/08/19 1,529
1616212 생리 때 두통 치료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 ㅜ 11 ㆍㆍ 2024/08/19 1,206
1616211 태양광 패널을 베란다 난간에 붙인 집 6 태양광 2024/08/19 2,999
1616210 여유로운 중년들은 한달에 생활비 얼마나 쓸까요? 17 돈아주많은사.. 2024/08/19 6,243
1616209 여자진행자분 3 MBC뉴스외.. 2024/08/19 1,647
1616208 어제 낮에 식당 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3 gg 2024/08/19 5,338
1616207 당뇨)복숭아와 짜장면 냉면. 중에 당뇨에 더 나쁜건 12 당뇨 무엇 2024/08/19 4,620
1616206 지난번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다는 13 .. 2024/08/19 1,910
1616205 새 집이 최고네요 53 우야든동 2024/08/19 19,848
1616204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2 455555.. 2024/08/19 2,431
1616203 컬리 탈퇴했어요. 12 2024/08/19 7,978
1616202 우울하다는'글보니 나이먹어서 2024/08/19 1,208
1616201 간단하게 한끼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30 간간이 2024/08/19 5,349
1616200 왕십리역 근처 맛집 어딜까요? 3 .. 2024/08/19 1,185
1616199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지지 응원하시면( 수정) 10 2024/08/19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