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김선민

../..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24-08-19 20:06:37

안녕하십니까? 최고위원 김선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광복절을 쪼개놓더니, 
이제는 국민연금으로 청년과 장년층 세대를 쪼개려고 합니다. 

윤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일순간에 무산시켰습니다. 
3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연금개혁을 내놓지 않고 있더니 
기상천외하고 느닷없는 방안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연금 보험료율을 세대별로 다르게 올리는 ▲세대별 차등 인상과 
▲자동안정화 장치가 포함된 연금개혁안을 내놓는다고 전해집니다. 

「세대별 차등 인상」은 현재 9%인 보험료율을 특정 목표치까지 높이고, 
중·장년층의 보험료를 청년층보다 더 올린다는 내용입니다. 

청년층의 우려를 고려했다며 슬그머니 중장년층의 부담을 늘이고 급여는 줄이는 
이런 방식은 전 세계 유례가 없는 기상천외한 ‘세대간 갈라치기’ 개악입니다. 

대통령 임기동안 국민통합 / 세대간 통합만을 생각해도 부족한 시간에 
의료개혁으로 의사와 국민을 갈라치고, 
광복절엔 친일로 광복절을 쪼개다 못해 국민들을 갈라치더니,
이젠 연금개혁으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갈라치려고 합니까?
틈만 나면 국민을 갈라칠 궁리만 하는 대통령, 가슴이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OECD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노후소득보장을 어떻게 강화할지 고민하느라 
잠을 못 이뤄야 정상입니다. 
세대간 갈등을 조장해서 중장년층의 부담은 늘이고 연금액은 깎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자신들은 이런 저런 방법으로 축재한 것이 많으니 
다른 이들 보험료는 더 걷자고 김건희 씨가 그러던가요? 

대통령이 발표하려는 연금개혁대로라면 지금도‘용돈 연금’수준이라는 비판을 받는 
국민연금의 급여혜택이 더 줄어들게 됩니다. 
도대체 왜 우리가 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겁니까? 재정을 아끼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노후소득보장을 위해서입니까?

더 근원적으로 묻겠습니다. 국가는 정부재정을 아끼기 위해 존재합니까? 
아니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까? 
헌법은 국가는 사회보장과 복지증진의 의무를 갖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법」은 “연금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연금개혁의 목적은 바로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입니다. 

이제는 제발 법대로 합시다.
법을 모르면 신문이라도 읽으십시오. 
21대 국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민대표단의 결정은 
지금 보다“더 내고 더 받자는 안”이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빠른 시일내에 연금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뿐 아니라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께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72.226.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8:10 PM (211.246.xxx.150)

    똑부러지는 김선민 의원님, 응원합니다!

  • 2. ㅇㅇ
    '24.8.19 8:28 PM (59.29.xxx.78)

    빠르고 선명한 조국혁신당 지지합니다.
    김선민 의원님 힘내세요!

  • 3. 네 열심히
    '24.8.19 9:01 PM (118.218.xxx.85)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할수있는 일은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 4. 로긴
    '24.8.19 9:45 PM (125.134.xxx.38)



    정말 미치겠네요

    윤완용

  • 5. 조국혁신당
    '24.8.20 12:16 AM (116.45.xxx.5)

    힘을 더 실어줘야 하는 당이라고 생각해요.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요.
    응원하는 유일당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586 KTX 역방향. 15 질문 2024/08/20 3,740
1616585 정리정돈 2주차 너무 힘드네요 11 단아 2024/08/20 5,691
1616584 매일 나를 놀라게 하는 사실 17 ㅁㄴㅇㅎ 2024/08/20 7,484
1616583 유학생에게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8 에너자이저 2024/08/20 1,151
1616582 좋은 대학 학벌은 취업용이 아니더라고요 21 견고한계층 2024/08/20 6,360
1616581 학벌이 예전보다 중요성이 떨어진 건 사실이죠. 8 ㅎㅎ 2024/08/20 1,842
1616580 쇼파? 소파? 15 ㆍㆍ 2024/08/20 2,326
1616579 코로나 검사 받을 이유가 있나요? 29 고민 2024/08/20 5,263
1616578 정신과약 복용중인데요.. 4 .. 2024/08/20 2,531
1616577 크흑 올리브유 글 좋았는데 지워졌네요 9 2024/08/20 3,736
1616576 황태 염분 최대한 제거 몇 시간 필요할까요? 5 .. 2024/08/20 1,017
1616575 lg이동식에어컨 원래 안시원한가요? 6 lg이동식 2024/08/20 2,245
1616574 근로장학금 받는 자녀 있나요 4 ... 2024/08/20 1,936
1616573 흉부외과 교수님이 돌아가셨네요 29 . . 2024/08/20 16,149
1616572 재산세 납부 확인 가능할까요? 4 재산세 2024/08/20 1,413
1616571 "참돔, 일본산도 맛있어"…오염수 괴담 1년도.. 19 얼씨구 2024/08/20 2,658
1616570 학벌은 중요할 수도 안중요할수도 12 ㅇㄷ 2024/08/20 2,536
1616569 졸업하고 놀고있는 조카를 보며 62 걱정 2024/08/20 25,527
1616568 당신아들 다시 데리고 가세요. 25 타임머신 2024/08/20 7,959
1616567 서동주씨 코가 필러라고 하는데 39 2024/08/20 13,333
1616566 대통령실 퇴임 행정관들에게 세금 2000억짜리 선물 주네요 12 나라꼬라지 2024/08/20 4,011
1616565 본인의 이익에 따라서 아는 척 했다 무시했다 4 평정심 2024/08/20 1,347
1616564 24평 65인치 티비 붙박이 vs 스탠드 8 .. 2024/08/20 1,163
1616563 여름이 끔찍한 이유 7 감옥으로부터.. 2024/08/20 5,451
1616562 오이부추겉절이 성공 3 2024/08/2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