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요즘은 든든한건 맞는듯해요

... 조회수 : 6,794
작성일 : 2024-08-18 19:35:45

아주 독립적인분이 저희 동네 사시는데

어느날 캐나다에서 딸이 나왔더라고요

저희 가게에 와서 우리딸 캐나다에서 사는데 (엄청강조)  왔다고 어깨 뽕차오르시며 소개 시켜 주더라고요. 노인들 대부분 딸과 오면 그런듯 해요 내편 왔다 ...아들이랑 오면 괜찮다 괜찮다 나혼자 할수 있다 너 힘들다 들어가라 하고요  그럼 아들은 혼자 할수 있어요? 하고 가버림 ㅋ 암튼 평소 알아서 잘하는 분이라

그날도 서류 이것 저것 내밀었더니 딸이랑 왔다고

안쳐다 보시고 딴짓 하고 따님이 이것 저것 질문후 

서류 다해서 가셨어요.    한달후 혼자 와서 딸이 캐나다

갔다고 이것 저것 해주다 가니 눈물만 난다고 

우시더라고요.  옆에 딸 있었음 좋겠다고

IP : 118.235.xxx.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8 7:37 PM (114.204.xxx.203)

    아들은 돈 퍼주고 ..딸이 최고다 ㅡ맞장구 치는데 듣기 싫더군요
    결국 다 해주니 좋단거

  • 2. ..
    '24.8.18 7:37 PM (73.148.xxx.169)

    아들과 딸 대하는 태도가 다르네요. 어찌보면 자업자득

  • 3. 대부분
    '24.8.18 7:40 PM (122.42.xxx.1)

    70대이상은 그렇지요
    딸한테 도움받고 퍼주는건 아들 주고
    아들은 힘들고 안쓰럽다고 딸 시키고

  • 4. ..
    '24.8.18 7:42 PM (182.220.xxx.5)

    딸이 뭐가 든든한거죠?
    캐나다 가서 사는데.
    이 경우는 옆에 있는 아들이 든든하겠고만.
    본인이 아들한테 서류해달라고 말을 못하는게 문제.

  • 5. ....
    '24.8.18 7:43 PM (110.13.xxx.200)

    어쨌거나 가까이 살아야 내 자식이지
    타국 멀리살면 다 무소용.

  • 6. 그 딸은
    '24.8.18 7:44 PM (211.176.xxx.107)

    부모에 대해 어찌 생각할까요???

  • 7. 이런
    '24.8.18 7:45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딸들이 냉정치 못하니까 저러는 거죠.
    저는 냉정히 말해요.
    나 다시키면 엄마 기능퇴보해서 영원히 못하게 되는 거 알죠?
    저도 바쁜데 엄마 신세한탄 들어줄 수 없어요. 야근하는 내신세는요?
    이러고 끊어내니 순둥이 언니한테 전화해서 신세한탄하세요.
    형부가 심각한 암인데 말이죠.

  • 8. 푼수떼기
    '24.8.18 7:45 PM (118.235.xxx.201)

    그엄마 엄청 유치하네
    뭐가 독립적이라는건가요?

  • 9. -_-
    '24.8.18 7:45 PM (223.38.xxx.63)

    글 속의 저 분이 아들도 있다는 얘기는 어디에도 없는데
    댓글 왜 이럼…

    아들 얘기는 노인들 대부분 그렇다는 뜻으로 쓰신 건데
    잘못 이해하신 듯.

  • 10. ...
    '24.8.18 7:46 PM (1.241.xxx.220)

    캐나다에 있는 딸이 잠깐 나와 서류 봐준 걸로 이 정도로 일반화가 가능한지...?

  • 11. ㅇㅇ
    '24.8.18 7:47 PM (24.12.xxx.205)

    든든하긴 뭐가 든든해요.
    딸 아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근거리에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에요.
    비행기 한두시간거리면 코앞이라서 무슨 일 생기면 금방 오가기나 하지.
    일단 태평양건너야하면 천리만리길인데...
    급한 일 생기면 결국 한국에 사는 자식들이 바로 뛰어가요.

  • 12. ..
    '24.8.18 7:50 PM (58.236.xxx.168)

    아들 돔황챠

  • 13. ^^
    '24.8.18 7:53 PM (125.178.xxx.170)

    옆에 있지도 않은 딸이
    뭐가 든든할까요.

  • 14. 뭐가 든든하죠?
    '24.8.18 8:05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옆에 살지도 않는 딸이 뭐가 든든하다는 건가요
    가까이 있는 자식이 자주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어려운 집에서 부모님 요양 병원비나 수술비등은 아들들이 많이 대더라구요
    시누이들은 돈도 안대고 나몰라라 한다고 며느리가 시누이 비난하는 집도 있어요
    어려운 집에서 부모님 생활비 20년 이상 아들들이 대주는 집도 있더라구요

  • 15. ..
    '24.8.18 8:22 PM (115.138.xxx.39)

    딸이 든든한데 돈은 아들 주잖아요
    돈 안줘도 잘해주니 든든한가보네요

  • 16. ㅋㅋㅋ
    '24.8.18 8:23 PM (211.235.xxx.93)

    또 무식한 소리 시작.

  • 17. 222
    '24.8.18 8:27 PM (14.63.xxx.60)

    딸이 든든한데 돈은 아들 주잖아요
    돈 안줘도 잘해주니 든든한가보네요222

  • 18. ..
    '24.8.18 9:02 PM (211.235.xxx.18)

    요즘은 딸이 든든한게 아니라
    가까이에 딸, 즉 자식이 없어서 그러신거죠.

    딸이고, 아들이고 자식이 가까이에 있어야 든든하고.
    자식 성격에 따라 또 다르죠.
    우리 어머님은 멀리 사는 딸이랑은 성격이 안맞아서 못살겠다며
    가까이 사는 아들이랑 살고 싶다고 합니다.
    아들도 물론 성격 안맞을텐데 그래도 다 맞춰드리고,
    며느리는 당연히 싫은 소리 하나 안하니 얼마나 든든하시겠어요?

  • 19. Oo
    '24.8.18 9:54 PM (121.133.xxx.61)

    외국사는 딸이 뭐가 든든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외국살면 해외동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17 아파트 단지에 목 줄 풀고 산책... 8 애견인? 2024/09/10 962
1628716 출산의 고통을 못느끼신 분. 23 무쇠녀 2024/09/10 2,979
1628715 한일 정상회담 당일, 기시다 머문 호텔 방문한 천공 1 0000 2024/09/10 808
1628714 시골서 아침에 산책하다가 45 이런 2024/09/10 3,781
1628713 공복혈당이 평상시에 100 나오는데 9 당뇨전단계 2024/09/10 1,839
1628712 돌싱 얘기 꺼내더라고요 10 하하 2024/09/10 2,018
1628711 시금치 대신 제사상에 올릴 초록나물 찾아요 36 2024/09/10 3,079
1628710 오페라팬들 화났네요 40 …… 2024/09/10 4,635
1628709 우리나라 의료는 진짜 요단강 건너간듯 14 의료 2024/09/10 2,663
1628708 찐보리굴비 너무 좋아하는데 1 .... 2024/09/10 979
1628707 9/1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10 194
1628706 바나나빵 만들 때 아몬드가루랑 중력분 같이 사용해도 되죠? 3 빵좋아요. 2024/09/10 498
1628705 10살 많은 직원이 쌍욕을 하길래 1 새포라 2024/09/10 2,395
1628704 코로나에 걸렸는데 땀이 …. 6 후아 2024/09/10 1,295
1628703 똑바로 섰을때 허벅지 사이 붙으시나요? 12 2024/09/10 2,935
1628702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방광염일까요? 2 ddd 2024/09/10 940
1628701 고현정은 미련이 남았나봐요 61 고현정 2024/09/10 24,955
1628700 올해 지방대 의대 들어가면 23 ........ 2024/09/10 3,187
1628699 장애인 육상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 선수 너무 안타깝네요. 1 또 연맹 2024/09/10 1,094
1628698 자기는 또래보다 어려보인다고 착각하면 10 ........ 2024/09/10 1,913
1628697 브라질너트를 샀는데 살짝 눅눅해졌어요 4 ㄱㄴ 2024/09/10 659
1628696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천공 비디오를 보고듣고 있어요 1 지하철 2024/09/10 1,126
1628695 데이트 비용 정확히 나누는 남자 167 조언감사 2024/09/10 18,932
1628694 명치가 불편한 이 증세 뭘까요? 7 ㅇㅇ 2024/09/10 1,024
1628693 저의 첫 민화 판넬하러 가는데 홍대에 3 홍대 표구사.. 2024/09/10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