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봉산 갔다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석굴암? 쪽으로 갔는데
진짜 가면서 10번도 더 쉰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긴코스도 아닌데 왜그렇게 힘들던지....
결국 마당바위쪽만 갔다가 내려왔어요
근데 정말 놀란건 60대 70대로 보이는 분들 꼭대기에서 내려오시던데
다들 힘도 안들어보이고 내려가는것도 엄청 쉽게 내려가시는거 보고 충격받았네요
도봉산 등산객 대부분이 70대 전후였습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단군이래 최고 건강한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라던데 그말을 완전 절실하게 느꼈네요
암튼 도봉산 너무 힘들고 무서운 산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