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워봐야 부모 마음 안다고

ㅇㅇ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24-08-17 18:42:55

고3 큰애 수시원서 학교추천기간이라

신청서 작성하는데 어쩜 그리 고집이;

"네가 다닐 대학이니 네 맘대로 해야겠지만

그래도 여긴 이런 장점이 있으니 고민해보렴~"

좋게 얘기하고 대화 접었는데 속으론 아깝고 아쉽고요.

 

생각해보니 저도 고등때 남의 말 안 들었어요

엄마 말, 샘 권유 다 뿌리치고

제 맘대로 결정하고

결국 후회하고ㅎㅎㅎ

 

 

아 그래도 울엄만 저 알아서 잘 산다고 대견해하시니

진짜 울엄마가 대인배 같으심..

자식은 알아서 자기 길 잘 갈테죠, 저처럼; 

엄마한테 전화나 해야겠네요.

보고 싶다, 엄마ㅠㅜ

 

 

IP : 223.38.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6:47 PM (175.121.xxx.114)

    그니까요 ㅎㅎ 그래도 막판까지 살살 구슬려보세요 ㅠ

  • 2. 봄이오면
    '24.8.17 6:56 PM (211.185.xxx.154)

    그쵸
    그런 엄마가 지금 없네요ㅠ

  • 3. 자식
    '24.8.17 6:59 PM (1.229.xxx.243)

    부모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자식의 시행착오를 한 발뒤에서 지켜봐야 한다

  • 4. ....
    '24.8.17 7:03 P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한참전 일이지만 생각나네요.
    자기 고집대로 쓴다는거 달래서 한군데만
    버리는셈치고 양보하고 여기로 써보자..
    학종이라 잘하는 과목도있고 입시요강 분석해서 냈는데.
    다 떨어지고 제가 내란 대학만 합격했어요.ㅎ
    올해 졸업하고 대기업연구원 다녀요.

    자녀분 선택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5. 헬로키티
    '24.8.17 10:57 PM (182.231.xxx.222)

    저는 심지어 sky 중 한군데 의대 지원하라는걸
    그 학교 멀어서 안 가겠다고 했었지요.

    sky 중 다른 학교 공대 나왔는데
    제가 지금도 저희 고등학교 레전드입니다.
    30년 전에 굉장히 특이한 (정신 나간 ㅋ) 학생이
    의대 걷어찼다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12 저 너무 궁금한게 집초대에서 샤브샤브 먹으라는거요 30 2024/09/04 5,617
1626711 개똥 안치우는 인간들 방법 없나요 18 ㄴㄴ 2024/09/04 1,557
1626710 뉴진스 팬분들 6 음... 2024/09/04 1,457
1626709 커피머신 몇년쓰세요? 5 .. 2024/09/04 1,726
1626708 이번 코로나 너무 힘드네요 2 ㅇㅇ 2024/09/04 1,926
1626707 수시입결 볼때요 1 해석 2024/09/04 937
1626706 축구전에선 간식 안 먹나요? 3 지방민 2024/09/04 950
1626705 고2 9모 8 2024/09/04 1,525
1626704 누구말이 맞는지 봐주세요(남편과 같이볼께요) 138 궁금 2024/09/04 12,960
1626703 ㅋㅋ 네이버 댓글 퍼왔어요. 대박 23 2024/09/04 5,766
1626702 민주당은 금투세로 자멸할듯 하네요. 36 .... 2024/09/04 3,477
1626701 재산을 나라에 기부하려면? 5 재산 2024/09/04 967
1626700 50대남편 전립선건강 ㅔㅔ 2024/09/04 760
1626699 상가 10평 정도면 보통 관리비가 평균적으로 얼마나오나요? 1 ... 2024/09/04 404
1626698 팔십대 어머니께 탁구를 가르쳐드렸어요 6 탁구탁구 2024/09/04 2,303
1626697 음주 운전이 5 2024/09/04 711
1626696 요즘 아이들이름.. 이야기하는 분들 8 ㅇㅇ 2024/09/04 1,620
1626695 용감한 형사들 송은이 하차 25 용형 2024/09/04 11,839
1626694 아파트 처음살아서 잘모름 소방점검한다는데 무슨말일까요? 8 궁금해요 2024/09/04 1,588
1626693 직모였다가 곱슬로 8 ..... 2024/09/04 1,433
1626692 고등어 굽기전에 식촛물에 헹구니 맛있어요 20 .... 2024/09/04 4,041
1626691 시어머니 아프다는 이야기도 한두번이지 솔직히 듣기싫어요 28 @@ 2024/09/04 5,331
1626690 오늘 대장내시경을 했는데요 9 ... 2024/09/04 2,127
1626689 윤 찍은 사람들 때문에 왜 같이 구더기를... 28 .. 2024/09/04 2,091
1626688 김치찌개 끓였어요 3 2024/09/04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