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란 사진.
가위에 눌렸을 때 귀신이 내리 누리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얼굴을 봤어요.
그 얼굴 모습이 특정한 사람의 인상보다는
눈 코 입이 마치 종이 위에 가위로 눈, 코, 입 부위를 오려낸 듯 구멍이 뜷어지고
시꺼먼 느낌이었는데
기사보다가 이 사람 첫 번째 사진보고 입에서 내가 봤던
그 귀신 입을 떠올리게 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보통 기사 나면 사람들 얼굴에서 입은 말하다 보니 약간 벌려 있거나 그럼 윗니 정도 보이는데
이 사람은 기사 쓰는데 무슨 악을 쓰는 것도 아닐텐데
무슨 소리를 하기에 입이 저렇게까지 크게 벌어질 일이 있는 건지
입이 뻥 뜷어져 있고 벌어진 입 안이 치아가 보이기 보단 시꺼먼게
살아 있는 사람의 입이라기엔 너무 무서워서 사람한테서 저런 귀신 느낌 나는 입은 첨보는 거지만
가위 눌린다 할 때 보는 귀신의 모습이 제겐 저런 입모양이었답니다.